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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만일 총학이라면
중도에서 개강파티 한번 열겠습니다. (라고 가끔 생각합니다.)
2층에 DJ 와 Kickin' Hybrid 불러놓고
피아노 치우고 스테이지 만들고
학사지원처 행정실 Bar로 만들고
천장에 샹들리에 싸이킥으로 바꾸고
열람실 문열어 책상 옮겨서 룸 만들고
각층 정수기 물빼고 맥주 채워놓으면... 음...
재밌지 않을까 하네요.
이정도 되면 놀때 놀고 할때 하는 경희인 아닐까봐요
(물론 엠티가서 소주 사발로 먹고 아무데나 매력발산 하는거 하고 그럼 아니되겠지요.)
아참.. 그리고 하나 부탁드릴 말씀이 있는데
도서관 24시간 열어주시지 않으실래요?
난방 잘 안되고 퀘퀘한 쪽방(현 24시 열람실)하나 열어주고 공부하라는 대학이 어딨나요.
수십억짜리 판테온같은 건물이 몇개나 되는 학교인데
KT캅 인권비랑 난방비 아낀다고 그걸 닫나요...;;
하버드도, 연대도 다들 도서관 24시간이던데...
우린 왜 10시면 쫒아내는지.. 나가 놀라는건지...
그리고, 도서관 자리마다 220V 콘센트좀 깔아주시와요.
네스팟도 되고 노트북 사용자도 많은 대학교인데 왜 콘센트에는 인색하셰예
그럼..
중도 파티는 좀 아니라고 생각해요. ㅋ
선은 있어야 된다고 생각해요.
꼭 도서관에서 맥주먹고 파티 해야지만 놀때 놀고 할 때 하는 경희인인건 아니고,
또 장소 많은데 굳이 도서관에서 파티 열어서 공부하고 싶어하는 학생들에게 피해 줄 필요는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