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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지난 7일 출범한 ‘경희안전지킴이’(안전지킴이)가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재학생 12명으로 구성된 안전지킴이는 학내 안전을 점검하고 금연·금주와 한 줄 서기 등의 캠페인을 하고있다.

안전지킴이는 학생들이 직접 학내 안전사고를 점검함으로써 지속적인 문제해결을 위해 학생지원처(학생처)가 추진한 사업이다. 현재 안전에 취약한 시간에만 순찰을 하는 보안업체나 일시적인 캠페인만 진행하는 학생자치기구로는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안전지킴이 출범을 추진한 학생처의 신봉규 계장은 “학내에는 구성원이 생각하는 것보다 많은 안전문제가 있다”며 “이를 예방하는 체계적인 시스템 구축이 필요했다”고 설명했다.

재학생 12명으로 구성된 안전지킴이의 주된 업무는 안전에 취약한 시간 및 공간을 점검하고, 학생 자치공간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집중적으로 점검하는 것으로, 두 세명이 조를 이뤄 활동한다. 순찰을 돌면서 특이사항이 있을 경우 순찰일지를 쓰고, 학생처 근무시간 외에 비상사태가 발생했을 경우 관리팀이나 학내 보안업체에 도움을 요청하는 구조다.

구체적으로는 동아리방을 돌면서 음주나 숙박에 대해 주의를 주고 중앙도서관 뒤편 산책로를 순찰한다. 금연구역에서 흡연을 하는 학생들을 제재하는 것도 업무의 일환이다. 외부인이 많이 방문하는 기간에는 노천극장이나 야구장으로 활동영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대동제에는 총여학생회와 협력해 음주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집중적으로 활동할 계획이다. 안전지킴이 단장 김준혁(응용화학 2007) 군은 “현장에서 직접 활동하다보니 우리학교에 안전상 위험한 곳이 많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아직 정착이 안 돼 구성원에게 협조를 구해야 하는 부분이 많지만, 점차 노력해나가겠다”고 전했다.

▲(사진: 학생지원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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