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05년 상반기부터 채용시 전공분야 평가 강화  
  
□ 삼성전자는  
   이공계 대학생의 전공 학습 분위기를 제고하기 위하여
   이공계 전공분야 우수인력에 대한 적극적인 우대 방침을 정하였다
   삼성은 금년 하반기부터 이공계열 신입사원 채용 시  
   전공 공부를 많이 한 학생들이 상대적으로 유리한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면접 시 전공역량 평가 비중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는 지난해 12월말 정보통신부와 11개 대학 공대 학장 및 주요
   대기업이 한 자리에 모여 이공계 대학생들의 전공역량 강화를 위한
   방안을 협의한 이후 나온 대책인 바,  
   신입사원 채용방침에 직접적인 변화로 연결되고 있어 주목된다.    
    
□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해 하반기 이공계열 신입사원 채용에서    
   전공과목 및 일반과목 학업성취도와 면접성적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전공과목 평점이 높거나 전공과목 이수학점 비율이 높을수록
   면접성적도 우수한 것으로 분석되었다고 밝혔다.

□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이공계열 전공지식 심화 평가를 위해
   연구개발 및 기술직군을 중심으로
   SSAT(삼성직무적성검사) 전공상식 부문 시험을 강화하고  
   면접에서는 전공분야와 관련한
   전문지식 면접 평가를 강화할 예정이며,
   최초 서류 심사시 전공성적 우수자에 대한 가점 부가방안에 대하여도  
   별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 이공계 대책으로 회의에 참가한 타 기업들도 유사한 방침을 설정할
   것으로 예상되는 바  
   취업을 염두에 두고 있는 대학생들이라면
   높은 학점 취득하는 데만 신경 쓸 것이 아니라
   향후로는 전공과목 수강 신청 비율도 함께 높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출처 : 인재제일 1~2월호 http://www.injaejei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