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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의료원(원장 배종화)과 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 서울시의사회(회장 나현)는 서울 광장에 신종인플루엔자 확산방지를 위한 임시상담소를 설치, 발대식을 열고 대국민 홍보에 나섰다.
임시상담소는 서울시청의 지원을 받아 8월 27일부터 9월 10일까지 2주간 매일 오후 2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됐다. 경희의료원은 의대병원 소속 의사와 간호사 등 의료 전문인력을 파견하여 국민들에게 신종플루 예방을 위한 구체적인 행동 요령을 알리는 한편 거점 병원으로 지정된 의료기관과 거점 약국을 안내했다. 또한 상담소를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신종플루 예방홍보물과 항균비누, 손소독제 등을 제공했다.
임시상담소를 방문한 엄모씨(40세, 중랑구 면목동) “최근 인플루엔자에 대한 불안감이 심했는데 어떻게 예방을 해야 할지 몰라서 예방법에 대한 설명을 듣고자 방문했다”며 “언론에 보도된 것처럼 무서운 병은 아니며 청결 상태만 잘 유지하면 건강한 사람은 쉽게 예방할 수 있을 것 같아 불안감이 해소된 것 같다”고 방문 소감을 밝혔다.
경희의료원과 의사협회가 함께 마련한 이번 상담소는 하루 평균 900~1,000여 명의 환자들이 방문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