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8회 정기문화답사 안내

- 조선시대 강릉의 향촌 문화 -

때를 잊은 무더위가 이른 여름을 알리고 있는 6월입니다. 더위 속 시원한 바람과 바다가 간절해지는 이 때 여러분과 함께 강원도 강릉으로 떠나 보려 합니다. 강릉에서 가장 먼저 발걸음이 닿을 곳은 오죽헌입니다. 오죽헌은 신사임당의 친정집이자 조선 성리학자 율곡 이이의 탄생지로 유명합니다. 또한 한국 주택건축 가운데 가장 오래된 건축물에 속합니다. 조선시대 최초의 한글소설 『홍길동전』의 저자 허균과 조선시대 여류시인 허난설헌의 생가 또한 강릉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생가와 함께 기념관에서 남매의 문학적 업적을 느껴보실 수 있습니다. 선교장은 조선 후기의 웅장한 주택의 모습을 볼 수 있으며, 특히 선교장의 정원인 활래정은 여름철 호사스러운 장관을 선사합니다. 강릉의 지방민의 유교 교육을 위해 건립된 강릉향교와 고려 말 ∼ 조선 초 객사로 쓰였던 임영관의 터와 객사문을 마지막으로 이번 강릉 답사를 마무리하려고 합니다. 영동지방의 행정 · 문화의 중심지인 강릉에서 조선시대의 문학과 건축, 유교문화까지 두루 맛볼 수 있는 기회를 가져보시길 바랍니다. 이번 답사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 안 내 ────────────────

◆ 주 제 : 조선시대 강릉의 향촌 문화

◆ 지 역 : 강원 강릉

◆ 일 시 : 2013년 6월 22일(토) 오전 7시 50분

◆ 출발장소 : 경희대학교 서울캠퍼스 교시탑

◆ 일 정 : 서울 출발 → 오죽헌 → 허균 · 허난설헌 생가 및 기념관 → (점심) → 선교장 →

강릉향교 → 강릉객사문 → 서울 도착

◆ 참 가 비 : 45,000원(일반, 학생 모두 동일)

(자료집, 중식 및 간식, 입장료, 차량비, 여행자보험료 포함)

◆ 신청기간 : 6월 17일(월)까지 전화연락 후 계좌로 입금(선착순)

◆ 계좌번호 : 하나은행 278-910007-87505 ; 경희대학교 중앙박물관

※ 신청계좌가 새롭게 개설되었음.

◆ 연 락 처 : 경희대학교 중앙박물관 ☎ 02)961-0141

◆ 이 메 일 : khsd3050@khu.ac.kr

◆ 홈페이지 : http://museum.khu.ac.kr

경희대학교 중앙박물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