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입학하고 나서 3년 동안 계속 여기 살았구요,

휴학하게 되어서 방을 내놓습니다.

위치는 정문 앞 GS25 쪽으로 꺾어 들어가서, 꽃세겹살 있는 쪽 골목입니다.

청운관 수업 있을 땐 5분 전에 출발하곤 합니다ㅋㅋ

정문 앞쪽이고 또 경찰 분들께서 주기적으로 순찰을 다니시기 때문에

밤에 다니셔도 위험할 염려는 없어요.

방은 굉장히 넓구요.

여기저기 구하러 다녔었는데 여기만큼 넓은 곳은 보지 못했어요.

그래서 합방하는 방도 있고,  제 방도 둘이서 자도 넉넉합니다.

(사진 올리고 싶은데 지금 방 상태가 마굿간 뺨쳐서요 정리 좀 하고...ㅜ.ㅜㅋㅋ)

책상, 의자, 침대(시트도 포함), 옷걸이, 인터넷, 창문에 발 설치되어 있고

서랍장, 거울, 쓰레기통 등 기본적인 건 다 갖추어져 있어요.

거실에는 정수기(온수/냉수), 전자렌지 등이 있어요.

아주머니께서 굉장히 푸근하셔서 엄마처럼 생각하면서 3년을 보냈네요.

요리하시는 거 좋아하셔서 밥도 맛있구요. 고기 반찬이 자주 나와요.

과일이나 고구마, 아이스크림 등 간식도 자주 주시구요.

다들 여기 와서 살 쪘다고ㅋㅋ 막 그럽니다. 저도 그렇고요ㅜㅜ....ㅋㅋ

글 다시 올리는 오늘도 일요일인데 저녁 해주셨고ㅋㅋ 엊그제는 만두 직접 빚어 주셨어요ㅋㅋ

비오면 파전도 해주시고...지금 시험 기간이라고 귤도 내놓으시고ㅋㅋ

먹을 거에 대해서 적자니 끝이 없네요

빨래는 아주머니께서 해 주시구요. 이불빨래 같은 것도 내놓으면 해주세요.

저희가 이불빨래 자주 안 내놓으니까 아주머니께서 좀 내놓으라고ㅋㅋ 그러십니다.

밥은 아침, 저녁 나오지만 밥이랑 반찬이랑 항상 있어서 점심 여기서 해결하셔도 됩니다.

생활비 떨어졌을 때 삼시 세끼 다 하숙집에서 해결했었습니다ㅋㅋㅋ

일요일에는 아침에 빵이랑 잼이 있으니 드시면 되구요.

보증금 없이 월 55만원이에요.

나중에 복학하면 여기 또 오려고 합니다^ㅇ^

제 번호는 ㅇ1ㅇ-2978-0754

아주머니 번호는 ㅇ1ㅇ-2712-5684

방 보시려면 아주머니 쪽이 더 빠릅니다.

제가 기말 끝나고 나가게 되어서,

방학 때만 있으실 분도 아주머니께 컨택하시면 될 거에요.

감사합니다.

+) 사진은 아주머니께서 해주시는 음식이요!

막 일년에 한 번 이렇게 해주시는 거 아니구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