값싼방만 살아본 사람입니다. 그래봐야 두군데지만.


진영빌라 3동..

전기 많이 쓰면 주인아저씨가 스트레스 많이 줍니다.
그리고 겨울에 난방이 제대로 되질 않습니다.
물론 온수도.. 물통이 작은건지 늦게 일어나면 찬물로 씻습니다.
일반인들 많이 삽니다.
학생들이 주로 사는곳보단.. 뭔가 부담스럽더군요.
빼먹어서 추가합니다.
지층~3층까지 있는데.. 3층 살지 마세요. 수압이 약해서 불편합니다.
그리고 오래전에 이건물 지층에살던 친구 있었는데..
장마통에 벽에서 물이 새나와서 벽이고 이불이고 몽땅 곰팡이 슬었던적 있습니다.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습니다.


대영원룸.

여긴 보일러를 각층에서 키고 끌수 있는데..
겨울에 보일러 틀면 주인 아저씨가 살금살금와서 다시 끄고 갑니다.
주인아저씨랑 눈치싸움 해가며 보일러를 틀면.. 안튼것과 같습니다.
결국 나중엔 끄던지 말던지 신경 안쓰게 됩니다. 어차피 추운건 마찬가지라.
대신 온수는 잘나옵니다. 보일러 틀고 바로 씻으면 되니..
씻는거 같을땐 안끄더라구요.
그리고 옆에 남양유업 물류센타가 있습니다.
새벽 4시쯤이면 배송 나갈 우유를 싣느라 지게차가 분주히 움직입니다.
삐삐~~ 이소리가 굉장히 많이 들리고.. 아무튼, 밤잠 설칩니다.
주인아저씨가 사람 없을때 수시로 방문을 열어봅니다.
본적은 없지만.. 몰래 쓰던 온풍기 쓰지말라길래 어떻게 알았냐고 했더니 자기입으로 열어봤다더군요 -_-
난방이 되게 해주던가 그럼..
아무튼.. 살아보면 아주 아주 불편하고 힘든 방이라는거 아실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