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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 국제


서천동 365마트 옆 골목길 모 원룸에 대한 정보 및 하소연(?) 드리겠습니다.


원룸 주인께 직접적인 피해가 없도록 특정하지는 않겠습니다.


벌써 아실분들은 아시리라 생각듭니다.


우선 저는 해당 원룸에 여러해 거주한 경희대학교 학생임을 밝힙니다.



지난 겨울 (2016~2017) 동파사고가 있었습니다.

왜?

심야전기를 이용한 중앙난방시스템이었기 때문에 주인께서 난방비를 내주는 구조(월세에 관리비 포함)였습니다.

하지만 한겨울 영하 10도의 추위에도 전혀 난방은 가동되지 않았습니다.

바닥은 냉골인 상태로 추위에 떨며 잠이 들어야 했습니다. (방 소개해준 지인들한테 욕 많이 먹었습니다.)


난방 좀 올려달라는 말에도 

더워하는 다른 방 학생들을 위해 틀어줄 수가 없다는 대답만 돌아왔습니다.

그 당시에 그 문제로 싸우고 짐싸나간 방이 몇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수도관이 동파되어 단수까지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끝까지 단수 원인이 난방기 미가동으로 인한 동파인 것을 밝히지 않았습니다.

동파 수리중에 주인분과 아드님이 대화하시는 내용을 창문 너머로 듣게 되어 

난방기 미가동으로 인한 동파인지 알게 되었습니다.



이것 뿐만 아니라 계약서에 작성한 월세가

다른 세입자보다 싸다는 이유로 계속적으로 월세 올려달라는 말과

주인께 필요한게 있거나 여쭤볼게 있어서 연락을 드리면 항상 월세 싸게 사는거 알고 하는 말이냐는 식이었습니다.

제가 계약을 오래 전에 했고, 그만큼 싸게 사는것도 인지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매년 월세 원하는 만큼 올려드렸음에도 말끝은 항상

싸게사니까 싸게사니까..

처음 들어갈 땐 싸게 들어가서 정말 가성비 좋은 방이라고 생각했으나


이제 싼 월세도 아닙니다. 그렇다고 방 퀄리티가 그렇게 좋지도 않습니다. (옵션부족, 베란다 없음)

더 싼 좋은 방이 넘쳐납니다. 몇년 전만해도 이 가격에 이정도 집이 없었는데,

이제는 반대의 의미로 이가격에 이정도 집이 없는 것 같습니다.


참고 1년, 2년 살았지만 이제는 더이상 참을 수 없어 방을 빼게 되었습니다.


그 외에도 제가 3명에게 방을 소개해주고도(1명은 가족) 안 좋은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소개해준 지인이 부득이하게 방을 일찍 빼게 되어, 방을 구하는 동안의 월세와 복비까지 

지불하였습니다. 

(추후에 같은 일이 일어날 수도 있었기 때문에 원칙대로 했습니다. -> 제 방 빼면서 반대입장일이 생김.)



몇년 동안의 정을 한 번에 떼게 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계약기간을 다 채우고 나간다고 사전(약 2달)에 이야기하고, 계약기간까지 살고 나갈려고 했으나,


계약기간 보름전에 나가달라는 이야기를 듣고

날짜 맞춰 나갈준비를 하고 나왔습니다.


허나, 남은 보름치 월세는 돌려주지 않겠다는 겁니다.


그간에 월세를 싸게 살았기 때문에 그거 보상으로 돌려주지 못하겠다고 하더군요.


기도 안차고 어이가 없었습니다. 끝까지 그놈의 싸게살았으니까를 시전하시더군요.



주인분께서 저와 상의도 없이 부동산에서 저의 계약 끝나는 날보다 3일먼저 새로운 세입자와 계약하고 통보받았습니다.


도배랑 장판을 해야한다고 저에게 일찍 나가달라고 했으면, 당연지사 일찍나간만큼의 월세를 돌려줘야하는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그리고 원칙적으로는 이전세입자와 새로운 세입자의 계약기간 사이에 방수리를 해야하는 것이 맞습니다.


아닐 경우는 제 경우와 같이 일찍 내보내고 일찍나간만큼의 월세를 돌려줘야합니다.


(직거래를 했고, 선불로 월세를 냈기 때문에 이런일이 발생하였습니다.

부동산 확인해본 결과 주인사정으로 먼저 나가게된 경우 돌려받는게 맞습니다.)


부동산에 물어보는 과정 중에 원룸이름을 언급하지 않았으나, 부동산 사장님께서 어디 원룸인지 바로 아시더군요.



아직 월세문제는 결론이 나지 않은 상태입니다. 아마 뻔히 방을 더럽게 썼다는 둥, 하며 차감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후속 내용 추가하도록 하겠습니다.


방을 구하거나 방을 나가려는 경희대학교 선후배 가족여러분께 정보 내지는 조언들 드리고자 글을 작성하였습니다.


좋은 방을 찾을 때, 방 주인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되었습니다. 감각적으로 이사람이 나를 돈의출처로 생각하는지

아니면 정말 아들같고 딸같은 혹은 손자같은 사람으로 여기고 고맙게 생각하는지 파악하시면 되겠습니다.

되도록 복비를 아끼고자 직거래를 하는 경우가 있는데, 복비 아끼지 말고 부동산 중개거래 하십쇼.

방계약을 이곳 저곳 해보신 베테랑 아니면 부동산끼고 하는 형태가 좋습니다. 그리고 부동산을 최대한 이용하여

월세 및 보증금 조정 충분히 할 수 있습니다.


방을 나갈 때 장판 및 벽지는 소모품이기 때문에 보증금 차감사유가 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전입신고를 하고 살게 되면 국가에서 1년치 월세분의 10%를 공제해줍니다.

저는 전입신고를 하고 살았기 때문에 지금까지 낸 월세 10%를 공제받을 수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주인분의 불로소득이 증명되어 세금을 내게될 것이고, 그렇게 하지 않으려 했습니다.

하지만 일이 이렇게 되니 월세공제 신청을 하려 합니다. 제 경우 100만 원이 훌쩍넘는 금액을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현명하게 방 선택하여 저와같은 일이 없도록 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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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추가



월세 반 돌려주지 않겠다고 합니다.

10일날 나가라고 한 적 없다고 말도 바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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