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수는 우리학교가 높고요,

대기업 취업도 우리가 훨~씬 많이 갑니다.

그런데, 문제는!!! 

분교라서 이미지가 참 불리해요. 왜 학교는 이거 해결안하죠? 일부러 해결안하는거 같음

저도 방금 그글 보구 왔네요.ㅡ.ㅡ 하필 그 시간에 경희대나온 사람들이 없었던지 아무도 제대로된 글을 쓰는 사람이 없어서 사람들의 개드립이 작렬이네요. 세상에 건대 공대가 경희대보다 훨씬더 낫다닠ㅋㅋㅋㅋㅋ

제가 학교 들어올땐 삼국대는 아예 쳐다도 안보고 들어왔는데 말이죠. 건국대가 그 사이에 점수가 많이 올라가긴 올라갔나보네요. 근데 아무리 그래도 건대가 경희대 따라잡을려면 아직 멀었죠.

베프가 건대 전자과 학생 부회장인 경희대 전자과 학생입니다.

솔직히 전 건대 갈걸 그랬다 생각합니다.

1. 건대는 전자랑 공대에 돈 부어줍니다. 신형장비가 매년 추가됩니다.  근데 우리 학교는 학년이 실험이나 계측 장비 보면 등록금은 서울캠에 쳐발라주나 싶습니다.

2. 삼성전자 신입사원 채용율은 저희 학교가 높은데 이사급에선 경희대는 전멸입니다. 건대는 제법 있답니다.

3. 건대는 학생 자체적으로 세미나, 스터디, 연구, 단합활동 자주 합니다. 근데 우리 학교는 그딴거 없습니다. 전자과 1500명중 1000명이 아싸입니다. 뭔가 과활동이나 행사가 떠도 동아리끼리만 놉니다. 학생들이 동아리로나 개인으로나 그룹으로나 뭔가 학술회 비슷한 거라도 하는 거 입학 이후로 본적이 없습니다.

4. 저 입학할 땐 입학 점수 건대랑 경희대 둘다 비슷했습니다. 근데 요샌 건대가 쬐금 높답니다.

저도 갓 입학한 학생이고

공대지만,,,

건대가 더 높다고 알고있어요,

보통 in SEOUL 이면 그냥 기본적으로 점수가 높아요,

건동홍인데 저희학교 공대중 아주높은과로 비교하지 않고

적정과랑 비교하면,,

저도 건대떨어질까봐 여기썼는뎅.

공대도 과마다 달라요 건대랑 비교해서 높은과도 있고 낮은과도 있고 ㅎㅎ

전자과 기준으로 보면

객관적인 입시점수는

건국대 전자>홍익대 전자>경희대 전자=동국대 전자

요렇게 보심 됩니다.

05년도 입시부터 지금까지 쭉 그래왔어요

제 주위에도 보면 동국대 붙고 경희공대 온 사람은 많은데 (동국대에서도 경희대 붙고 동대 간 사람 많을듯)

건대나 홍대 붙고 경희공대 온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대기업 취업률은 비슷비슷 합니다.

저도 건대떨어지고 경희대 한번에 붙어서 왔는데요... 건대가 더 높았어요

나 입학할때 건대따위는 쓰레기였는데 ;;

건대가 입결은 조금 더 높은걸로 알고 있고 대기업 취업률은 우리가 조금 더 높은걸로 알고 있어요.. 비슷한 학교끼리 어디어디 따위는 쓰레기 안중에도 없었다니 그런말은 좀 자중하는게 좋겠네요..

솔직히 거기서 거기죠.. 입결같은것도 매년 오르락 내리락 하는것이고...

90년대 후반에는 인하공대가 동국대보다도 낮았으니까... 결국 중요한건 아웃풋이고....

입결이 상승하고 하락하고 해도.. 결국 그 라인 대학들 사이에서 오락가락 하더군요.. 건대나 우리학교 라인 대학들의 경우..

아예 성대나 서강대 급으로 상승하는 경우도 없고... 광운대나 숭실대 라인으로 떨어지는 경우도 없고...

건대가 입시때는 여기보다 높았을지도 모르지만

취업면에서는 밀릴껄요 .

건대 붙고도 여기온 전 이상한 인간되는건가요?

솔직히 건대나 여기나 원래 제가 오려고 고려했던 대상도 아니었지만, 건대는 서울인것 빼고는 전혀 고려하지 않았는데...

그리고 과친구들 보면 성대나 한양대 붙고도 온 친구들도 많고..

과친구중에 건대 붙고도 온 애들은 수도 없이 많아요.

뭔 스봉 동국대 건대 홍익대 이런데랑 비굘당해야 하나 싶네요

쳐다도 안보던 학교인데 ㅡ ㅡ 아놔 신발..... 걍 한양대 낮은과를 들어갔어야 했나 싶군요 ㅋㅋㅋㅋㅋ

수능배치표 보니까 서울에 있는 중위권이하 대학들중에 변태전형 많구나 ㅡㅡ;;;

모르는 사람들은 단순히 숫자만 보고 오해하겄네

공대가 메인이 아닌 학교에다 서울도 아닌 지역에 있으면서 이정도면 선방중

입학한지 오래 되서 요즘 입결은 잘 모르겠네요;; 우리땐 솔직히 비교대상은 아니었던건 확실했었는데....

근데 개인적으로 중요하게 보는게

위에서도 한분이 말씀하셨듯이 건대.... 투자하는게 장난 아니더군요;;

윗분이 말씀하신대로 전자계통도 그런거 같고

저와 동일 전공학과의 경우도 전공수업의 다양성과 질, 설계 수업 등

순수 쪽은 몰라도(확인을 못해봤음) 실제 현업에서 필요한 부분을 위주로 하는 투자는 확실히 우리 학교랑 차이 나더군요;

이런 부분은 학교마다 추구하는 방향이 다르겠지만 어째든 한 발 앞서가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거보면서 정말 몇 년 뒤에는 모르겠구나 하는 생각 많이 했습니다.. 오히려 미래가 보이는 상태인지도 모르죠.

우리학교..

어느 분 말씀대로 공대랑 국제학부 키워야 하고 계획하고 있다는 부분... 카더라에서 그치지 않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