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몇 분들... 왜 성적을 구걸하십니까? 성적은 '취득' 하는게 아니었던가요.

잘못 환산되었다면 당연히 시정을 요구해야 되고 교수님 입장에서도 받아들이실 겁니다.

모르긴 몰라도 점수가 잘못되었는데 귀찮아서 또는 다른 이유로 시정해주지 않을 교수님 없을겁니다.

F 받았으면 F 받을만 했겠지요

F = 0 점  이 아닙니다.

출석 다 하고 리포트 다 냈는데 F 받았다고 교수님 욕하는 분들

도대체 어느과목이 출석 리포트 비중이 5~60% 넘나요?

' 아무리 그래도 F ' 는 좀   이라는 기준은 어디서 생긴건지 모르겠습니다.

주위 친구나 선후배를 봐도 찌질하게 F , D  받아서 교수님께 구걸하고

타당한 근거 없이, 오로지 받은 성적이 마음에 안든다는 이유로 조정을 요구하는 사람들...

당신들은 내년, 내후년에도 이맘때쯤이면 또 그러고 있을 가능성이 아주 높아 보입니다.

오늘 실험이 어떻게 C- 가 나오냐며 교수님께 전화질 해대고 메일 써대는 선배가 참 한심해 보였습니다.

룸메인 제가 봤을 땐 매번 리포트도 베껴서 내고 준비도 거의 하지 않고 실험한 선배가

C- 받은 것만도 신기할 따름인데...

단지 성적이 낮다는 이유로 상향조절은 불가하다는 교수님의 답변에

뭐 정이 없네 4학년인데 너무하네 등 무개념 불만을 이틀째 들어주자니 미치겠습니다.

나보다 형이지만 너무 찌질해 보입니다.

프로그래밍 과제를 제가 대신 해준 과목이 A- 나와서 뿌듯하다는 형이 참... 안습이었습니다.

내일은 찌질한소리 더 이상 듣기 힘들어서 집에 늦게 들어와야겠습니다.

룸메 구할 때 자기는 공부만 할꺼니까 공부에 방해 되면 안된다던 형을 사기죄로 고소하고 싶습니다.

학기 초에 상병이던 형의 서든케릭은 지금 대령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