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수 270,188
2012.06.22 10:22:37
1650
1 / 0
배움터

지속적으로 세뇌시키면 세뇌 당할까요?

지속적으로 경희대 전체 학우들을 계몽(?)을 시키려는 어떤 한 사람에 의해

생각하는 기준이 막 흔들리고 그 사람이 원하는 대로 행동 해 주고 생각이 바뀌어 지고 그럴까요?

 

익명게시판으로 자유롭게 글을 막 쓸 수 있는 건 참 좋은데..

누군가의 검은 의도로 병적으로 학생들을 선동하고자 하는 의도에 대해서는 제재를 가해야 한다고 봅니다.

댓글
2012.06.22 11:02:45
TicTicToc

시사토론방을 겨냥해서 쓰신글 이시네요.

 

우리학교 학생들 수준에서 세뇌 당할 사람이 누가 있을까요.

 

당장 시사토론방 게시판의 글들 조회수를 다른 게시판들과 비교해서 보세요.
각자 자기 주관에 따라 보고싶은것만 보고 분별력있게 판단 합니다.

 

시사에 관심이 많아서 개인의 의견을 올리는 글들을
자신의 정치적 견해와 맞지 않다고 일방적으로 매도하시는것 같습니다.

 

그 글들을 읽고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어디까지나 개인의 몫입니다.
생각하는 기준이 막 흔들린다는 것은 지나친 노파심이라고 생각하네요.

 

자신의 의견과 맞다고 생각되는 글에는 동조하는 댓글도 달고 추천도 누르고 하는겁니다.

댓글
2012.06.24 16:21:31
TicTicToc

디아3님의 어떤 글에 비추천이 30개 달렸는지도 모르겠고 관심도 없습니다.
이 말씀을 왜 자꾸 하시는지 모르겠네요..
그지깽깽이님만 반감을 갖고 있다고 말한적이 한번도 없고,
단지 공감하는 분들도 계시다고 한 것 그 뿐이에요.


저도 촛불시위 반대합니다.
제가 보는 기준으로 현 정권에서의 촛불시위는 표현의 자유를 빙자한 반정부 시위 이거든요.
따라서 지금 상황과 같은 맥락으로 보기도 힘들어 보이네요..


예전에 이런 논쟁이 한번 더 있었다는 것을 간과하고 제 주장만 주구장창 나열 했네요... 예전에 이런 논쟁으로 디아3님(凸Master凸)이 언어순화를 했던걸로 압니다.
그지깽깽이님 말씀에 일리가 있고 어느정도 동의합니다.


저와 그지깽깽이님의 두 의견 절충안대로라면
디아3님의 글 제목에 사용되는 단어에 대한 수정요청 정도면 될 것 같습니다.


저 글들에 대부분 동의 했지만,조회수를 보면서 참 안타까운 생각이 들더군요.
제목에서 너무 짙은 정치색을 드러냈기 때문에,
반대 성향을 가지신 분들이 그냥 무시하게 되는것 같구요.


글 내용들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고 봅니다.
내용면에서는 오히려 학우들에게 '알 권리'를 충족시키는 긍정적인 측면이 있습니다.


단순히 디아3님의 글들이 도배성이라는 이유로 제재하기도 힘든면이 있습니다.
어느 한 사람의 글로 도배되는 게시판이 시사토론방만 해당 되는것도 아니구요.
게다가 저 글들을 보면 서로 다른 내용들이기도 하네요..


이쯤에서 이 논쟁은 그만 하도록 하죠..
계속 서로 물고 늘어지는 논쟁이 계속되다 보면 불필요한 소모전이 됩니다.

댓글
2012.06.24 10:53:09
그지깽깽이

우선 제가 언급한 과거 쿠플과 틱틱톡님이 언급하는 과거 쿠플은 의미가 좀 많이 다른 거 같군요.

제가 과거 쿠플을 언급 한 건 시사 게시판이 난장판이 되기 전 정상적으로 사람들이 건전한 토론을 하던 모습의 과거 쿠플을 이야기 한 것이고(정치적인 것과 완전히 무관). 틱틱톡님이 언급하는 과거 쿠플은 제가 이해하는 대로라면 여당 지지자들이 반박 당하던 시기 (정확히 어느 시기인지 모를 꽤 시간이 지난 과거) 아닌가요? 

 

제가 생각하는 기준을 조심스럽게 말씀 드려 보면 같은 내용이나 맥락을 가지는 글을 지속적으로 올리는 것에 대한 제재 정도가 적당하겠군요.

 

그리고 예전에 또 큰 논쟁이 있었듯이 단어 선택이나 말투와 같은 부분에 있어서는 서로 더 이상 언급 안 하기로 했고 어느정도 마무리가 되었다고 생각이 됩니다만, 문제는 그 일 이후 지속적인 도배와 사람 인상 찌푸리는 (지금 토론 게시판을 보시지요. 저 혼자 그렇게 느끼는 것이라고 얘기 하실 거라면 예전에 비공감 30개에 대해서도 해명을 하십시오.) 또한 이 글의 댓글과 시사 토론 게시판을 정말 자세히 보셨다면 이미 디아3님의 저런 행동에 대해서 반감을 갖는 사람이 저 혼자라고 얘기 할 수 없겠죠. 저 혼자는 당연히 아닐 뿐더러 한 두명 수준이 아니라는 것 또한 느끼기에 충분히 많은 분들이 이제까지 자기 의견 피력 하셨습니다.

 

표현의 자유의 선을 넘어서 남에게 피해를 주거나 인상 찌푸리는 행동까지 간 것에 대해서는 더 이상 자유라는 명목으로 납득하긴 힘들군요.

 

정말로 표현의 자유를 인정 하신다면 촛불집회를 막는 것에 대해서 반대 하시겠군요.

근데 전 촛불집회 반대합니다. 왜냐구요? 그 집회 참가자들이 조용히 집회만 하고 떠나느게 아니고 남들한테 피해를 많이주기 때문이죠. 마찬가지 맥락으로 보면 제가 무리한 요구 하는건가요??

 

 

옆집에서 나는 소음에 대해서 처음 한 두번 가지고 민감하게 굴 필요는 없겠지만 꾸준히 지속적으로 매번 그렇다면 당연히 신경에 거슬리는 것이고 적당히 하라고 말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댓글
2012.06.24 09:38:18
TicTicToc

저도 이 논쟁을 마무리 짓지 못해서 약간 아쉬웠는데, 마침 댓글 달아주셨네요.

 

일단 그지깽깽이님께서 올리신 글 내용중에 제재를 가해야 한다 라는 강경한 표현이
대안을 만들기 보다는 시사토론방에서만의 한정적인 문제를 이 게시판까지
확산시키기만 할 것 같아서 반박 댓글을 달았습니다.
정황상 님이 원하시는 제재가 저런글들을 완전히 못올리게 하자는

주장으로 밖에 안보였구요.
게다가, 저도 여태까지 디아3님이 올리시는 글들을 통해서 제 정치적인 견해를 적고,
동조하는 댓글들을 달아 왔으니까 그냥 무시하고 지나칠 글도 아니라고도 보았구요.

 

제재라는 강제성이 있는 조치보다는 디아3님한테 댓글이나 쪽지로 정중히

완곡한 단어선택을 요구하는게
더 합리적인 대안으로 보입니다. 지금 시사토론 게시판에 어떤분이 올리신 글 처럼요.

 

본인이 마음에 안든다고 제재 해야한다는건 일종의 표현의 자유를 억압할수 있다고 봅니다.

 

계속 말씀드리지만 저 글들에 공감하는 분들도 더러 계십니다.. 그게 추천수가 3개가 됬든
10개가 됬든지간에 쿠플 공감추천에 올라온다는게 그에 대한 근거가 되겠네요..

 

과거 시사토론방의 좌경화된 글들이 님과 어떠한 연관이 있다는게 아닌데요,
본인도 과거 쿠플을 논하는게 넌센스라고 하셨으면서

정작 먼저 과거 쿠플을 언급하셨잖아요.

(「시사게시판에서 몇 페이지만 넘겨보면 작년 토론게시판의 내용이 쭉 나옵니다.」)

그래서 말씀하시는대로 과거의 어떤글들이 올라왔었는지 보고 느낀점을 말씀드린것 뿐이에요. 그걸 화풀이로 받아들이시면 할말이 없네요..

 

제 의견도 존중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댓글
2012.06.24 09:03:53
그지깽깽이

그 제한에 대해서 생각은 정확히 해 보지 않았습니다.

이거 토론 할 주제가 되네요. 저렇게 도배를 하는 사람들을 어떻게 두는 것이 좋으냐?

라는 주제로 토론 한번 하고자 하신다면 전 기꺼이 참여 하겠습니다.

 

과거 쿠플에 대해서 논하는 것 자체가 넌센스라고 생각 하지만 과거 쿠플의 좌경화가 저랑 어떠한 연관이 있나요?? 제가 무슨 선동이라도 했다는 겁니까? 아니면 그때 선동 한 사람들이 있었다면 그에 대한 화풀이입니까??

 

아무리 뒤져보아도 과거에 1페이지에 절반 이상을 수십개의 뉴스 링크로 달아놓으면서 찌라시 뿌리는 사람은 본 적도 들은 적도 없습니다. 있으면 링크 부탁드립니다.

댓글
2012.06.22 20:59:14
TicTicToc

님께서 정치 게시글을 올리면 안된다고 하셨다는 말을 한적이 없는데요.
그럼 정정하겠습니다.


"글을 올리지 못하게 해야한다라 -> 제재를 가해야 한다라"


저 분한테 어떤 제재를 원하시는건가요?
결국 저런 글을 못올리게 해야 한다는 말씀 이잖아요?


그지깽깽이님야말로
자신과 생각이 다르다고 알바 수꼴로 매도하는 글들은 안보이시는것 같은데요.


몇개월 전까지만 해도 여당의 특정 정책에 대해서 옹호하는 댓글을 달면
반박을 하기는 커녕 비아냥 거리는 글들이 많이 달렸습니다.
물론 논리적으로 잘 말씀해주시는 분도 있긴 있었습니다만.


말씀하시는대로 과거 시사토론방 게시글들을 쭉 보았습니다.
심각하게 좌경화 되어있던데요?


저분이 최근에 올리시는 글들이 내용면에서는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만,
제목들이 자극적인건 사실입니다.


그렇다면 저 분한테 쪽지나 댓글로 정중하게 요청하시면 될 일을 이렇게 광장게시판까지
문제를 확산시키는 이유를 모르겠네요.


그냥 무시하고 지나치면 논란이 되지도 않을텐데요.

댓글
2012.06.22 20:30:32
그지깽깽이
(추천 수: 1 / 0)

지금 시사 토론 게시판을 봅시다. 1페이지 안에 한명이 올린 게시글이 16개로군요.

 

그것도 일관적 성향을 가진 게시글이.. 이건 도배 수준이라고 봐야 하는거 아닐까요??

 

처음 만든 시사토론방의 취지가 이런 것이었을까요? 예전에 한참 사람들이 이에 관해서 관심 가졌었을때

 

비추 20개 넘게 달리신건 못 보셨죠?? 추천 공감이요?? 아익후.. 쿠플이 무슨 공감이 10개~ 20개 되어야

 

공감추천 뜨는 줄 알겠네요.

 

뜬금없는 인신공격과 좌파매도로 사람들이 떠난 건 생각도 안 하고 그저 자기가 보고 싶은 것만 보이시죠?

 

그렇다면 틱틱톡님이 생각하는 시사토론방을 만든 정확한 취지는 뭐라고

 

생각 하시는지? 전 원래 취지를 매우 잘 이해하고 있다고 생각했고 토론게시판은 매우 좋은 기능을 하는 게시판에는

 

틀림없다고 생각을 했는데  최근에 보면 꼭 그런 거 같지는 않군요.

 

그리고 글을 올리지 못하게 하라고 말 한 적 없습니다. 제재를 가해야 한다고 했지..

 

지금 보면 잘 이해를 못 하시는 거 같네요. 그리고 도배이든 아니든간에라....

 

도배라는 건 인정 하시는 거네요.. 단순한 홍보 조차도.. 도배를 하면 남들 인상을 찌푸리는 짓입니다.

 

정치 관련 이야기가 완전 싫어서 학교 게시판에 올라오면 안 된다.

 

이 말을 하고 있는게 아니라는 걸 도저히 모르시겠습니까?

 

그리고 막말로 나도 저런 게시글 찾아서 링크 달고 뭐라고 하면 인신공격 하면서 게시글 올릴 수 있어요~

 

다만 학교 학우 전체가 쓰는 홈페이지를 그런 흙탕물로 만들고 싶지 않아서 그런 것이고.

 

가장 중요한 건 저런 사람하고 똑같은 사람이 되는 게 너무나도 싫어서 그런 것 뿐이지.

댓글
2012.06.22 19:24:13
TicTicToc

시사토론방의 취지를 전혀 고려하지 않고 말씀하고 계시네요.
누군가의 기호에 맞춰서 작성하는 그런 게시판이 아닙니다.


시사토론방에서 정치 시사에 관한 글을 올리는데 정치 정보전달 기능이 없으면 그게 이상한거죠.
저런 정치색 짙은 글들이 다른 게시판에 올라온것도 아니구요..


저분이 올리신 글 중에 불과 몇시간만에 쿠플 공감추천에 올라온 게시글도 있네요.
님처럼 못마땅해 하시는 분도 있는가 하면 공감하는 분들도 더러 계십니다.


시사토론방에 글을 올리지 못하게 해야한다라... (그게 도배이든 아니든간에)
지금 그지깽깽이님께서 이 광장게시판도 시사토론방처럼 진흙탕으로 만들고 싶으신건가요?


정말 시사토론방이 제대로 굴러가지 않다고 생각되시면 이렇게 매도하실게 아니라,
그 제대로된 토론을 위한 게시글을 본인이 올리시면 되잖아요.


만약 최근에 올라오는 글들이 님 정치색과 같은 글들이었다면
지금 이렇게 매도하는 글을 올리셨을건가요?
오히려 동조하는 댓글을 달거나 추천 누르고 지나치셨을 거잖아요.


제가 보기엔 지금 이 글의 내용도 정상적으로 보이지 않습니다.

댓글
2012.06.22 16:27:25
그지깽깽이
(추천 수: 1 / 0)

이제 까놓고 한번 얘기 해봅시다.

 

시사게시판에서 몇 페이지만 넘겨보면 작년 토론게시판의 내용이 쭉 나옵니다.

 

그 때와 현재 토론 게시판을 비교 해 보세요. 이미 지금 토론 게시판은 기본적인 토론의 기능은 상실했다고 봅니다.

 

원래 토론 게시판은 자유로운 주제로 많은 내용의 토론이 오가는 게시판이었지만 지금은 토론을 할 자격 없는

 

사람이 그냥 도배만 하고 있지요.. 자격이 없다고 한 것에 대한 이야기는 이제까지 댓글 쭉 보시면 압니다.

 

주제도 토론을 하자는 주제가 아닌 그저 자신의 정치색을 남들한테 덮어 씌우기 위한 도배를 하고 있지 말입니다.

 

토론게시판이 정치 정보 전달 게시판일까요?? TicTicToc님은 지금 토론 게시판이 정상적으로 굴러가고 있다고 생각

 

하시는지?? 그리고 일방적인 매도라.. 그건 이미 대부분 사람들이 판단 했듯이 제가 일방적인 매도를 하고 있는 것일

 

까요??

댓글
2012.06.22 14:04:16
엄훠?
자기 견해가 강하신 분이 몇몇 계시죠.
게시판 자체가 시사토론방입니다. 말그대로 자기 의견 내세우면서 공유하는 공간이에요. 찬성도 하고 반박도 하지요.
때로는 자기가 얻은 자료로 주장을 뒷받침하기도 합니다.
대학생이고 게다가 경희대에서 수학중인 지성인이라면 자기의견과 달라도 일단 들을 줄 알아야하고 비판할 줄도 알아야합니다.

점점 자기 주관이 뚜렷해지는 시기라고도 할 수 있죠.
그런 시기에 논쟁의 장이 마련된곳에서 논리를 펼침에 그런 인식이 안타까울 뿐이죠.

이견이 있다면 당신도 논리를 내세워 반박해보시는건 어떻습니까.
댓글
2012.06.22 16:35:57
그지깽깽이

기본적인 태도와 마인드를 가진 사람하고 토론이 가능하지 지금 저 게시판이 토론이 가능하다고 생각 하시는지??

 

정말로 토론을 하고자 올리는 주제는 거의 묻히기 일쑤죠.. 아 이미 사람들이 토론 게시판을 등져서 그런가..?

 

이견이 있다면 반박이라.. 토론게시판을 보시고도 그런 얘기가 쉽게 나온다면 참 안타깝군요.

 

전 제 시간이 아깝고 그다지 정치쪽에 내 시간을 많이 투자 하고 싶은 생각이 전혀 없어서 신경 끄고 살고 있지만

 

만약 반대 성향의 사람이 한명 나타나 게시판에 글 올리기 시작하면 쿠플 볼 만 하겠네요.

 

인터넷 가면 각 학교마다 훌리들 있죠? 그 훌리들과 같다고 봅니다. 그저 물어 뜯기 위한 것이 목표고

 

제대로 이야기 해 보자 하면 무작정 상대방 욕하고 비난하고 .  인터넷상이니까 가능한 일이겠죠.

 

다 아시잖아요 논리를 내세워 반박 하시는 분들은 모두 좌빨 좌좀 되셨습니다.

 

심지어는 여당 지지자인 사람들도 한 마디 달았다가 좌빨 좌좀 되셨습니다.

 

 

댓글
2012.06.22 20:22:59
농민

너무 신경쓰지않는게 답일듯합니다...ㅋ

저도 처음에 님과 같은 생각을 하긴 했었거든요...

저게 다 사실이라고 믿으면 어떻하나하고...

근데 저 글에 관심 같고 조금 찾아보다보면서 각자 판단할 수 있겠죠...

어떤분들은 저말이 맞다고 할수도 있고 또 다른 분들은 말도안되는소리였네 라고 생각할수도있구요...ㅋ

우리학교 학생들이라면 처음엔 특정 글이나 세력에 선동될지더라도 나중에는 본인의 주관을 갖고 생각할수있을거라 생각되네요...그게 보수든 진보든...

뭐...물론 아무런 관심이 없을수도 있구요...오로지 취업!!이라는 생각때문에...ㅎㅎㅎ


시사토론방 글에 특정 닉넴 글에 댓글이 많이 없는건 두가지 측면이겠죠...

그 글에 공감하거나...아니면 반대하지만 아예 상대하기 싫거나...

과연 어느쪽이 많을지....

댓글
2012.06.22 20:37:37
그지깽깽이

맞고 틀리고를 떠나서 생각을 해 보면,

 

사람이라는게.. 주변에서 자꾸 이야기를 하면 어느 순간부터 조금씩 세뇌가 되는 그런 효과를 노리고 누군가가 악의적으로 계몽하려는 의도가 너무나 훤하게 눈에 보임에도 불구하고 게시판 도배까지 하는 걸 그대로 놔둬야 하는가에 대해서 한번 생각을 해 봤어요. 쿠플 접속하면 바로 메인에 뜨는 것도 어디 한두번이지..

 

그리고 저 사람의 그런 행동 때문인지 원래 정상적인 기능을 하던 토론 게시판은 제 기능을 못 하고 있다고 보이구요. 1년 전 게시판 상태만 봐도 정말 다양한 주제로 생각이 오갔었죠. 아 물론 그 때는 막 인신공격하고 물어 뜯고 하는 일도 없었구요.. 미꾸라지 한마리가 물흐리네요 정말

댓글
2012.06.22 22:38:23
閔有信

명색이 시사 '토론'방인데...그 분(?)이 올리신 글 대부분은 이미 누군가와 토론을 통해서 자신이

놓치고 있는 부분을 보완하고 상호 토론해 나가면서 의견의 합치를 구해 나가자고 하는 자세는

보이지 아니하고, 단지 자신이 이러이러한 정치적 태도를 갖고 있는데 이건 절대적 정의(正義)고

여기 반대하는 넘이나 딴지 거는 넘들은 (그 분 표현에 의하면) 좌좀(?) 친북좌파(?) 라는 식으로 

매도하고 있는 경우가 많더군요...

 

뭐 하나 물어봅시다. 세상에 '절대 진리'나 '절대선'이 있는가요?

 

그런 사람이 있으면 그건 인간이 아니요, 신(神)일겝니다. 영접해야지요.ㅋ그런데 우리 모두는

신이 아닙니다. 오히려 너무나 편협한 사고(思考) 속에 하루하루를 연명하는 부족하디 부족한,

지적으로 정신적으로 연약한, 이리저리 쉽쓸리기 쉬운 그런 인간들입니다. 그러니 좀 더 나은

방향을 찾기 위해 토론을 하자는 것이고, 따라서 대한민국 명문사학 우리 모교 경희대학교에도

이런 훌륭한 학생커뮤니티를 만들어 놓은 것 아닙니까? (운영자님들 수고에 항상 감사드리구요^^)

 

이미, 사안에 대한 모든 가치판단이 끝나서 더 이상 누구의 말도 듣고 싶지 않은 분이, 왜 굳이 공고

하게 정립된, 더 이상 변화의 가능성이 희박한 자신의 생각을 들고 와서, 거기에 '딴지 걸면 좌~퐈,

빨갱이라네ㅋ' 이러시면서, 정말 안타까울 정도로 유치한 행위를 하시는지 알 수가 없습니다.

 

아, 이런 댓글 달면 저도 좌빨(?)로 몰려서 욕먹는 건 아닌지 모르겠는데요, 저희 집안 6.25

전쟁통에 할머니 그리고, 다른 친척분들 여러분 돌아가셔서, 정말 북한 얘기만 나오면 이를

바득바득 가는 어르신들 많은 집안입니다...저를 비롯해서 모든 사촌 형제들 다들 현역으로

군생활 성실히 마친 분들이구요. 저도 그런 집안 분위기의 영향으로 북한에 관한한 털끝만큼

옹호할 생각없고(다만 북한 주민들의 참상에 대해선 인도주의적 관점에서 좀 도와드리고 싶

은 맘은 있어요ㅜㅜ), 광우병쇠고기고 MB OUT이고 뭐시고 그 흔한 데모 한 번 제대로 나가

질 못했답니다. 나 먹고 살기 바빠서...그러니 청컨데 좌빨(?)로 몰지는 말아주시기 바랍니다.ㅋ

   

댓글
2012.06.23 06:27:53
준형

제 개인적인 생각은 시사&토론방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대학생은 법적으로 성인이고 투표권도 있습니다. 정치에 참여할 수 있는 것이죠, 그렇기 때문에 정치에 대해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가끔 디시인사이드에서나 볼 법한 언어표현을 걸러내지 않고 마구 쓰신분들을 보면 참 안타깝습니다. 위에 댓글에서 말씀하셨듯이 경희대는 지성인들이 모인 곳 아닙니까? 지성인이라면 토론방 형식에 맞춰서 정제된 표현을 써주셨으면 합니다. 그런분들은 익명성이라는 혜택을 무기로 사용하시는 것 같아서 ... 차라리 실명제가 대안이 될 수 있지 않을까요? 정말 저랑 비슷한 생각을 하시고 계신분이 있었네요. 시사&토론방의 현 상황은 쿠플을 이용하는 모두가 관심을 가져야 하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댓글
2012.06.24 04:43:51
Saikai

문제가 있는 건 저도 동의합니다. 가끔 저도 글 올리기가 망설여질 때가 있습니다. 무슨 글이라고 말은 안 하겠습니다만 우리나라의 시대에 떨어지는 기업문화 관련 의견에 좀 반대하는 글(문제가 있다는 글) 올렸다가 심하게 비난 받았죠. 거기서 쓸 글이 더 있었지만 조금 더 올리면 또 극좌 얘기 나올 까봐 더는 올리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생각하시는 것 이해합니다.

모두가 완벽하고 그렇지 못하더라도 정말 진정한 토론게시판처럼 의견이 좀 잘못되더라도 상대방 기분 상하지 않게 수정해 주고, 자신의 의견과 다르더라도, 정치성향이 다르더라도 그럴 수도 있구나 하며 인정하는 자세를 보이는 사람만 있다면 더 좋을 수가 없죠. 현실이 전혀 그렇지 않다는 게 좀 안타깝습니다. 물론 이 문제에서 완전히 자유로운 사람도 거의 없겠지만요.

번호
배움터
제목
글쓴이
공지 공통  경희 광장 이용안내 1
쿠플_알리미
2015-10-28 1004317
공지 공통  홍보글 무통보 이동처리 합니다.
KHUPLAZA
2014-05-01 1033171
259538   4.3만점으로 나오는 각 과목들을 4.5로 변환할 때 9
김몽실
2012-06-24 3175
259537   택배 가능한 편의점아시는데 있으신가요? 3
갠지남
2012-06-24 2564
259536   2학기 영어수업
ㅇㅅㄱ
2012-06-24 839
259535   더워요.......................... 9 file
johnnyHJ
2012-06-24 1088
259534   계절학기 후마니타스특강1 이거 강의 어디서 듣나요?
아이엠마린
2012-06-23 955
259533   수상스키 저녁에 뭐하고 노나요?
생각이싫어
2012-06-23 973
259532   ★ 재학생 여러분들께 드리는 학교생활 Tip(?) 입니다 ★ 14
이리
2012-06-23 4230
259531   제2기숙사 룸메변경 1
라면12
2012-06-23 1449
259530   아 심각해요. 4
엄훠?
2012-06-23 1007
259529   두산인프라코어데이에서 인증샷 찍은 분~
brown
2012-06-23 1152
259528   동부문화재단 금융 공모전에 나갈 인재를 찾습니다.
범선컴퍼니
2012-06-23 1018
259527   회기캠........... 2
엄훠?
2012-06-23 1003
259526   미스터리.... B+은 왜 학점이 3.3인가 !!! 7
준형
2012-06-23 1930
259525   영통근처 괜찮은 한의원좀...ㅠ 2
불꽃남자!!
2012-06-23 2242
259524   종강은 종강인가 보네요. 5
엄훠?
2012-06-22 1052
259523   교양 스키요 5
슬픈공돌
2012-06-22 1251
259522   교양수업 질문좀요~ 3
옵티머스
2012-06-22 962
259521   드디어 취뽀했습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43
이리
2012-06-22 2349
259520   1학년 기계공인데 2학기때 기초공학설계 꼭 들어야 하나요? 4
공돼생
2012-06-22 967
259519   MLB의 흔한 너클볼러 4
무통장입금
2012-06-22 945
  우리학교 학생들 수준에도.. 16
그지깽깽이
2012-06-22 1650
259517   한국야구에서만
엄훠?
2012-06-22 924
259516   미스터 신발왕 송창근 회장 1
무통장입금
2012-06-22 1134
259515   여수 엑스포 전시관 추천 부탁드려요. 3
라이트슈거
2012-06-22 1064
259514   ◈수도권대학연합 독서토론회◈ 12-2기 신입회원 모집(~ 6월 26일 마감) file
허클베리 핀
2012-06-21 907
259513   1학기 국가장학금 아직도 지급이 안된분들 장학팀 공식답변입니다. 2
이터널선샤인
2012-06-21 1392
259512   기타 이리 어려운 악기였나요 1
왜왜왜
2012-06-21 1083
259511   오늘도 한 건한 김 '여사', 상대방은 즉사. 8
디아3
2012-06-21 1282
259510   보복운전의 최후 2
디아3
2012-06-20 1260
259509   온토마토 주식종목상담(3분 35초부터 보세요) 2
디아3
2012-06-20 13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