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움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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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4학년으로 졸업논문을 이번학기에 마쳐야 하는 학생입니다.
그래서 이번 한학기동안 준비를 해왔지요 ㅎ
제가 졸업논문 발표를 해야 한다는것은 작년에 선배들 하는것을 보아서 어느정도 대충 알고 있었네요 ㅎ
그러나 정확하게 언제하는지는 모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우연히 과사 홈페이지에 들어가보니 졸업논문 발표에 대해 공지를 해 두었더군요....
졸업을 앞둔 학생으로서 졸업논문은 매우 중요합니다.
졸업을 하는데 필수 조건이기 때문이지요.
이를 이수하지 못하면 졸업을 못합니다....
그런데 이런 중요한 사항을 과사에선 문자메세지 하나 안주고선 공지사항에 달랑 남겨두고 마는게 맞는가 싶네요...
게다가 단대 건물 게시판에도 게시되어 있지 않았습니다.
지난학기에도 이번학기부터 졸업논문 방법을 바꾼다고 설명회를 한다고 게시판에 남겨뒀더라구요... 그 게시글 내용에는 내년에 4학년 1학기나 2학기가 되는 학생은 필참이라고 써 있었습니다.
저는 게시판에 내용을 보고 참석을 했었구요
하지만 그때 대다수 학생들은 그 글을 보지 못하고 참석하지 않은 학생들이 많았습니다.
이러한 사례를 볼때 과사에서 일을 제대로 처리 하고 있는건가요??
아니면 게시글 공지사항글을 못보고 다니는 제가 잘못한건가요??
하다못해 취진처에서는 취업 관계된 내용이면 꼭 문자를 보내주던데...
학교 옹호하자는건 아니고
스스로 어디까지 떠먹여줘야 잘 씹어먹을수 있을까 고민해보세요.
대학생이라면 학교 공지사항. 과 공지사항.
매일은 아니라도 주기적으로 자주 확인해야하지않나요?
중고교처럼 누가 알아차리지 못했다고 하나하나 데려가서 잡아주는건 고교에서 끝났습니다.
홈페이지는 폼으로 있는게 아니고요.
관심 부족인거 같습니다.
그토록 중요하면 당사자가 팔걷고 나서게 되있거든요. ^^
일단 규정상 어떤공식적인 행사나 이벤트와 관련해서 공지사항에 올려야 하지만, 문자나 전화등은 의무가 아닙니다. 모 단과대 같은 경우는 과홈피 공지사항에 올려있는데 놓치면 당연히 학생잘못이라는 분위기가 이미 생성되어 있어 오히려 홈페이지 이용률이 싸이같은 단과대 커뮤니티보다 더 활성화되서 잘 돌아가고 있습니다. 특히 졸업과 관련된 중요한 사항이라면 당연히 스스로가 먼저 나서서 알아봐야 한다고 봅니다.
행정실에서 공지사항에 올려놓았다면 행정실에서는 일단 할 일을 한것입니다. 공지사항은 보라고 만들어 놓은 곳이지 그냥 만들어 놓은 곳이 아닙니다.
제가 복수전공하는 과는 졸업시험이 있는데도 공지같은 게 전혀 없는 것 같네요. 아는 사람도 없어서 물어보기도 힘든데 게시판은 물론이고 학과 사이트에도 없으니 어떻게 알고 준비하라는 지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