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움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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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집 사진 투척~ㅋ
집의 전반적인 모습;-;ㅋ 흙과 나무로 지은집;-;ㅋ 여름에 벌들이 벽에 구멍뚫고 들락날락-_-;;;;
봄에는 저 명패 바로 위쪽에 제비가 집짓고 산답니다-ㅁ-ㅎㅎ 어미가 먹이물어오면;-; 새끼들 완전 시끄러움-ㅅ-;;
요기는 쌀 넣어놓는 쌀뒤주-ㅁ-;
이고슨 뜨끈하게 허리를 지지는 그그 아랫목...ㅠㅠㅠㅠㅠㅠㅠㅠ 저 탄 자리 주변이 바로 허리 지질때 의 포인트-ㅋㅋ
할머니가 곡식 고를때 아직도 이용하시는 키;-;ㅋ
어릴때 장난으로 저거 쓰고 아랫집가서 막 웃으면서 소금 받아오고 그랬는데-ㅅ-;;ㅋㅋ
저 나무절구는;-;ㅋ 참 튼튼한듯;-;ㅋ 옛날엔 할머니가 저거로 떡 찧고 하셨는데;-;ㅋ 요즘은 잘 안쓰시는;;
요기는 부엌입니다-ㅁ-ㅋ
허리 지질때 필수인 아궁이!ㅋㅋㅋㅋㅋㅋ 여기서 만들어 먹는 누룽지가 진리임+_+!!!!!!!!!!!!!!!
압력밥솥따위-ㅅ-ㅋㅋㅋㅋㅋㅋ 아궁이 밥이 최고임-ㅅ-ㅋ
여기서 불지피면 세 개의 이어진 방이 전부 따뜻해 지는건 암만 생각해도 신기-_-;;;
이고슨 화장실입니다-ㅅ-ㅋ 뒷간이죠;-;ㅋㅋㅋ
화장실 내부 모습;-;ㅋ 어렸을때 응아 퍼서 밭에다 뿌렸던 기억이-_-;;;;;;;ㅋㅋㅋㅋ
지금이야 집 마당쪽에 화장실하나 지어놔서;-;ㅋ 여기는 봄 여름 가을에...이용한다는?-_-ㅋㅋ
옛날엔 휴지대신 신문지 오려서 썼습니다..ㅋㅋㅋㅋ 가림막 바로 뒤에 있는게 신문지 오려 놓은 것들ㅋㅋㅋㅋ 아직 있...;;;;;;
신문지 팍팍팍팍 비벼서 야들야들(?) 해지면;-; 쓰윽쓰윽..................응?-_-;;;;;;;;;;;
뭐;;;;; 어릴때야 걍 그랬지만 요즘은 휴지 들고 가요-_-ㅋ;;;
하아;-; 아쉬운점은 은하수를 이제는 못보네요...많이 오염되긴 한듯..ㅠ 하늘에 별이 정말 물처럼 길을 만드는 장관은...
초등학교 때가 마지막으로 본듯...ㅠ
아, 정겹네요...ㅋㅋ 저희 외갓집 생각이 납니다...
예전 저희 외할머니 살아계실 때 매년 여름/겨울 방학 때마다 놀러가던 인천 영종도 북쪽 끝마을...
근데 90년대 중반에 할머니 돌아가시고, 얼마 전에 외할아버지도 외삼촌들이 모신다고 섬을 나오
시고 나선 갈 일이 없어져버렸죠...사진 상의 모습들이 꼭 그 때 그 집과 너무도 닮아 있어서요...ㅜㅜ
글구 화장실에 신문지도 있었지만 두터운 전화번호부 책이 제대로였죠...ㅋ 그걸 북북 찢어서 마구
구겨서 부드럽게 만든 다음 그걸로 뒷처리(!)를 했더랬죠...근데 그 감촉이 참...^^; 지금 생각해 보면,
예전 어르신들은 그렇게들 아끼고 절약하며 사셨네요...
암튼 무척이나 정겨운 사진들 잘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