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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양방언 아시는 분이 얼마나 되시려나.. ㅎ
(아이온 OST 만든 사람이라고 하면 알아들으실 분 좀 계실 지도 ㅋㅋ)
한달도 전부터 공연 소식 알고 예매까지 해뒀다가
드디어 보고 왔네요. ㅎ
2층에 각 연주자들의 연주 모습과 무대가 한눈에 다 보이는 건 물론이고,
특히나 양방언님의 피아노 연주를 정면에서 고스란히 내려다 볼 수 있는
명당 자리였어요. ㅋㅋㅋ
심지어 제 앞 사람이 안 온덕에 가리는 거 없이 아주 잘 보고 왔음. -ㅂ-
얼마 전에 스페셜 앨범 낸 거에 들은 신곡도 많이 연주 됐고 명곡들도 많았네요. ㅎ
당연히 라이브인데 20곡 가까이 한 듯 ㄷㄷㄷ
가격도 유명세에 비하면 싸고 합리적이라 아깝지 않아요. ㅎㅎ (오히려 좀 더 받아도 될 듯한 생각도 들 정도;;)
너무 큰 극장을 쓰지 않아서 연주 모습이나 얼굴들도 잘 보이구요. ㅎ
올해 신년 콘서트 때도 싼 값에 잘 보고 왔는데
이번에도 그야 말로 감동의 물결들이었어요~
공연 끝나고는 팬 사인회도 있어서 기다렸다가
사인도 받고 간단히 대화도 나누고 악수도 하고 왔어요!
이거 아니었음 고향 내려가서 신정 보내고 왔을 텐데
그래도 가길 잘 했단 생각이 드네요. ㅎㅎ
최근 별로 기분 안좋은 일들이 많은데
기분도 좀 풀렸고.. ㅎㅎ
혹시 이 분 음악에 관심 있으신 분들은 공연 가서 꼭 보세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