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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들어 괜시리 주변 일들에 회의감이 드네요..
회의감이랄까, 딱히 필요하지도 않은데 내가 굳이 왜 이러고 있지 싶으면서
별로 기운나거나, 애쓰는 만큼 보답 내지는 사랑받고 있다는 느낌이 들거나, 행복하지가 않아요....
원인이라 할만한 것들은 전부터 심심찮게 해오던 생각들이라
새삼스러울 것도, 갑작스러울 것도 없지만
이게 시간이 지나도 그대로라는 게 참...
울컥해서 눈물이 나는데 왜 울고 있는 지도 모르겠고
생각해보면 이게 그렇게까지 울 일인가 싶기도 하고
그래도 잠깐이라도 울고 나니 기분은 풀리는 군요. ㅎ..
이제 단 거 ㅊㅁㅊㅁ하러 가야겠어요..
가을 다 끝나가는 마당에 계절 타고 있는 걸까요. -ㅅ-
아님 나도 모르는 새에 잠재된 컴플렉스나 트라우마라도 자극 받고 있는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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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