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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류난영 기자 = 1970년대 한국의 모습을 어떨까. 독일 지리학자 에카르트 데게(Eckart Dege)가 1970년대 한국의 모습을 찍은 사진들이 공개된다.
그는 1970년대 경희대 지리학과 교환교수로 재직하면서 1974~1976년 사이에 찍은 우리나라 곳곳의 모습을 사진으로 담았다. 모두 75점이다.
경희대 중앙도서관 경희기록관은 13일 독일 지리학자가 찍은 1970년대 한국의 모습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14일부터 15일일까지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 중앙로에서 열린다.
사진 속에는 산등성이에 빼곡히 들어선 판자촌, 아낙들이 청계천변에서 빨래하는 모습, 한강 백사장, 기와집이 줄줄이 이어진 골목 풍경 등 지금의 모습과는 사뭇 다른 서울의 모습이 담겨 있다.
서울의 모습과 함께 1970년대 농촌의 풍경도 담겨있다. 초가에 살며 도리깨, 용두래로 농사를 짓던 30년전 풍경이 고스란히 살아 숨쉰다.
30년전과 현재의 한국의 모습을 나란히 비교할 수 있는 것도 이번 사진전의 또다른 볼거리다. 또 지리학과 김종규 교수가 데게 교수가 찍었던 사진과 같은 장소에서 촬영한 사진 25점이 함께 전시된다.
김 교수는 "70년대 우리 국토의 모습은 앞선 세대에게는 너무 빨리 변해버려 잊고 있던 지난날을 되새겨 주고 젊은 세대에게는 앞 세대가 걸어온 발자취를 사진으로나마 경험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옼ㅋㅋㅋㅋㅋㅋㅋㅋ 14일 15일 .............
바쁜데 ㅜ _ㅜ 콸콸콸
잉증샷 부탁함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