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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뒹굴뒹굴 하고 있었는데 선교사분들이 조심스레 문을 두드리더라구요.
그냥 UCC 제작을 했는데 보고 평가좀 해달라고...
익히 인터넷에서 듣기도 했고 딱 느낌이 오긴 했는데...
그냥 이 사람들은 무슨 얘길 하려나.. 하는 호기심(이 죽일놈의 호기심) 때문에 문을 열었죠...
근데 여태까지 문전박대를 당해와서 그런지 완전 환한 표정 짓더라구요...
거기에 UCC 보고.... 제가 그냥 좀 주어 들은 이야기로 좀 입을 여니까...
환하게 웃으면서 좀 더 보여드리면 안될까요? 라길래...
그냥 UCC 더 있나..?? 하고 들여보냈는데.. 10분 얘기한댔는데... 30분 이상은 있었던거 같네요; 제가 그렇게 느꼈나..
계속 침례 받으라고 하는데... 당연히 좀 그렇죠-_-;;;
전 그냥 얘기 좀 듣고 거절 딱 하고 말랬는데 너무...
딴 건 다 좋은 내용이었는데.... 침례 강요하는 것과 담에 또 인연이 돼서 한번 봤음 좋겠다, 다시 찾아오겠다....
라는 말이 엄청나게 부담으로 다가오네요....;;
휴... 이번 학기 끝나면 이사할건데 이번 학기만 참아야 하나요-_-;;;
문을 연 제가 바보죠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