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움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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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내려가는 버스를 놓쳐버리고 말았습니다 ㅠㅠㅠ
예매를 해서 여유를 부렸던 게 큰 실수 였습니다 ㅠㅠ
오늘 비가와서 그런지 수원이 참 막히더군요
그래서 이마트에서 내려서 줄창 뛰었는데... 28분 차였는데 20분쯔음에 도착한겁니다.
창구 줄이 길어도 8분안엔 되겠지 하면서 기다리고 있는데 결국 30분에 창구에 도착해서 자초지종을 얘기했어요
혹시나 해서 되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카드를 긁어보곤
"일단 얼른 버스 잡으시고 1층 창구 가서 말하면 표 끊어줄거예요" 라더군요.
반신반의 했지만... 빨리 달려가서 버스에 가보니 버스 앞에 사람이 정말 많고 타고 있는 도중이더군요
그래서 이때다 싶어서 1층 창구로 달려갔는데... 카드를 긁어보고 나니
"이 카드가 맞으세요? 예매가 안되어 있네요" 라고.... 하네요
시간이 늦었다, 같은 답이었으면 납득이라도 할텐데 예약이 안되어 있다니..
하도 뒤에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아서 죄송해서 그냥 빠져나오긴 했는데...
피씨방에 와서 제가 예매했던 https://www.busterminal.or.kr 라는 사이트에 가서 예매확인을 해보니
"예약 발권" 이라고 되어 있군요. 정말 어떻게 된 건지 참...-_-
이거 어디다 물어봐야 어떻게 된 건지 알 수 있을까요.
고객센터 시간이 이미 지나서 전화해볼수도 없고 휴... 다행히 심야버스를 예매하긴 했지만...
12시까지 피씨방에서 썩겠군요 ㅠㅠ
엥...;; 나중에 다시 보니 환불처리 되어 있네요... 어떻게 된걸까요-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