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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2.05 01: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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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아의 72 악마

 

게티아 혹은 아르스 게티아(The Ars Goetia), 즉 게티아 술법(the art of goetia)이란, 17세기 마법서인 '레메게톤 클라비쿨라 살로모니스'(Lemegeton Clavicula Salomonis), 즉 솔로몬의 작은 열쇠(The Lesser Key of Solomon) 의 첫 장을 일컬음. 판소설에 돌아다니는 악마 중 많은 부분이 여기에서 나왔다고 보면 되심.

이하의 직위나 넘버는 서열과 관계없음. 즉 왕이라 하여 최고위가 아니며 공작이라고 무조건 후작보다 세력이 강한 게 아님. 서양의 공후백 개념은 중앙 의존적인 동양과 좀 달라, 대체로 각자 독립적인 중소 영주급인지라 위상은 세력 키우기 나름이라는 것.(물론 대체로 공/후작급이 소유령이 크고 백작급과는 차이가 있긴 하지만)
여기서 듀크는 공작 혹은 대공이며, 프린스는 왕자라기보단 대공, 군주
이하의 악마의 이름들은 게티아 장에 있지만 현존 게티아 필사본에는 각기 다른 스펠링으로  적혀있음. 현재 통용되는 악마의 영문 스펠링으로 적어보지만 발음법은 영식이 아님.(일종의 라틴식이랄까..)


1. 마왕 바알(King Baal) : 원래는 바빌론의 주신으로서 벨(Bel) 혹은 하다드(Hadad)
2. 공작 아가레스(Duke Agares)
3. 왕자 바사고(Prince Vassago)
4. 후작 세미기나(Marquis Samigina)
5. 통령 마르바스(President Marbas), 혹은 바르바스(Barbas)
6. 백작 발레포르(Duke Valefor), 혹은 말라파(Malaphar), 발라파(Valafar)
7. 후작 아몬(Marquis Amon)
8. 백작 바르바토스(Duke Barbatos)
9. 마왕 파이몬(King Paimon), 혹은 파이모니아(Paimonia), 페이몬(Paymon)
10. 통령 부에르(President Buer)
11. 공작 구시온(Duke Gusion)
12. 왕자 시트리(Prince Sitri), 혹은 비트리(Bitru), 시트리(Sytry)
13. 마왕 벨레스(King Beleth), 혹은 빌레트(Bilet), 빌레스(Byleth)
14. 후작 레라제(Marquis Leraje), 혹은 레라예(Leraie), 레라이카(Leraikha), 로라이(Loray), 오라이(Oray)
15. 공작 엘리고스(Duke Eligos), 혹은 아비고르(Abigor), 엘리고르(Eligor)
16. 공작 제파르(Duke Zepar)
17. 백작/통령 보티스(Count/President Botis), 혹은 오티스(Otis)
18. 공작 바틴(Duke Bathin), 혹은 바팀(Bathym), 마팀(Mathim), 마르팀(Marthim)
19. 공작 살레오스(Duke Saleos), 혹은 살로스(Sallos), 잘레오스(Zaleos)
20. 마왕 푸르손(King Purson), 쿠르손(Curson), 푸르산(Pursan)
21. 백작/통령 모락스(Count/President Morax), 혹은 포라이(Foraii), 마락스(Marax)
22. 백작 이포스(Count Ipos), 혹은 아이페로스(Aiperos, Ayperos), 아이포로스(Ayporos), 이페스(Ipes)
23. 공작 아임(Duke Aim), 혹은 아임(Aym), 하보림(Haborym)
24. 후작 나베리우스(Marquis Naberius), 혹은 케르베루스(Cerberus), 케르베레(Cerbere), 나베루스(Naberus)
25. 백작/통령 글라샤-라볼라스(Count/President Glasya-Labolas), 혹은 카크리노알라스(Caacrinolaas), 카지몰라(Caassimolar), 클라시알라볼라스(Classyalabolas), 글라시아-라볼리스(Glassia-labolis)
26. 공작 부네(Duke Bune)
27. 후작/백작 로노베(Marquis/Count Ronove), 혹은 로네베(Roneve)
28. 공작 베리스(Duke Berith), 혹은 비알(Beal), 보프리(Bofry), 발베리스(Balberith)
29. 공작 아스타로스(Duke Astaroth), 혹은 아스타로트(Astarot) 아쉬타로스(Ashtaroth)
30. 후작 포르네우스(Marquis Forneus)
31. 통령 포라스(President Foras), 혹은 포르카스(Forcas), 포라시스(Forrasis)
32. 마왕 아스모데우스(King Asmodeus), 혹은 아스모다이(Asmodai)
33. 왕자/통령 가아프(Prince/President Gaap), 혹은 과프(Goap), 타프(Tap)
34. 백작 푸르푸르(Count Furfur)
35. 후작 마르코시아스(Marquis Marchosias), 혹은 마르코키아스(Marchocias)
36. 왕자 스톨라스(Prince Stolas), 혹은 스톨로스(Stolos)
37. 후작 페넥스(Marquis Phenex), 혹은 페닉스(Pheynix), 포에닉스(Phoenix)
38. 백작 할파스(Count Halphas), 혹은 말수스(Malthus, Malthous), 말타우스(Malthas)
39. 통령 말파스(President Malphas)
40. 백작 라움(Count Raum), 혹은 라임(Raim, Raym)
41. 공작 포칼로르(Duke Focalor), 포르칼로르(Forcalor), 푸르칼로르(Furcalor)
42. 공작 베파르(Duke Vepar), 혹은 세파르(Separ), 베파르(Vephar)
43. 후작 사브노크(Marquis Sabnock), 혹은 사브 나크(Sab Nac), 사브나크(Sabnach, Sabnack), 살마크(Salmac)
44. 후작 샥스(Marquis Shax), 혹은  착스(Chax), 샨(Shan), 샤스(Shass), 스콕스(Scox)
45. 왕/백작 바이네(King/Count Vine), 혹은 비네아(Vinea)
46. 백작 비프롱스(Count Bifrons), 혹은 비프로브스(Bifrovs)
47. 공작 우발(Duke Uvall), 혹은 보발(Voval), 왈(Wal, Wall)
48. 통령 하겐티(President Haagenti)
49. 공작 크로셀(Duke Crocell), 혹은 프로셀(Procell)
50. 경 푸르카스(Knight Furcas)
51. 마왕 발람(King Balam), 혹은 발라암(Balaam), 발란(Balan)
52. 공작 알로세스(Duke Alloces), 혹은 알로세르(Alocer)
53. 통령 카임(President Caim), 혹은 카미오(Camio), 카임(Caym)
54. 공작/ 백작 무르무르(Duke/Count Murmur), 혹은 무르무스(Murmus), 무르묵스(Murmux)
55. 왕자 오로바스(Prince Orobas)
56. 공작 그레모리(Duke Gremory), 혹은 가모리(Gamory), 고모리(Gomory), 게모리(Gemory)
57. 통령 오세(President Ose), 혹은 오제(Oze), 오소(Oso), 보소(Voso)
58. 통령 아미(President Amy), 혹은 아브나스(Avnas)
59. 후작 오리아스(Marquis Orias), 혹은 오리악스(Oriax)
60. 백작 바풀라(Duke Vapula), 혹은 나풀라(Naphula)
61. 왕/통령 자간(King/President Zagan), 혹은 자감(Zagam)
62. 통령 볼락(President Volac), 혹은 울락(Ualac), 발락(Valak), 발락스(Valax), 발루(Valu), 발릭(Valic)
63. 후작 안드라스(Marquis Andras)
64. 공작 하우레스(Duke Haures), 혹은 플라우로스(Flauros), 플라브로스(Flavros), 하우라스(Hauras), 하브레스(Havres)
65. 후작 안드레알푸스(Marquis Andrealphus), 혹은 안드로알푸스(Androalphus)
66. 후작 키메제스(Marquis Cimejes), 혹은 키마리스(Kimaris), 키메이에스(Cimeies), 키메리에스(Cimeries)
67. 공작 암두시아스(Duke Amdusias), 혹은 암두키아스(Amduscias, Amdukias)
68. 마왕 벨리알(King Belial), 혹은 벨리호르(Belhor), 바알리알(Baalial), 벨리아르(Beliar), 벨리엘(Beliel)
69. 후작 데카라비아(Marquis Decarabia), 혹은 카라비아(Carabia)
70. 왕자 세에레(Prince Seere), 혹은 세이르(Seir), 세이레(Seire), 시이르(Sear)
71. 공작 단탈리온(Duke Dantalion)
72. 백작 안드로말리우스(Count Andromalius)


 

게티아 외의 악마들 이름..

 

아바돈(Abaddon)
아발람(Abalam)

아드라멜렉(Adramelech), 혹은 아드라-말릭(Adar-malik)
아가레스(Agares)
아갈리아렙트(Agaliarept), 혹은 아갈리에랩트(Agalierept)
아글라오포티스(Aglaophotis)

아흐지 다하카(Ahzi Dahaka) : 조로아스터교의 마물
아임(Aim), 혹은 하보림(Haborym)
알라스토르(Alastor)
알로이세르(Allocer), 혹은 알로세르(Alocer), 알로세스(Alloces)
아폴리온(Apollyon) : 아바돈(히브리)의 그리스명
아사그(Asag) : 수메르신화의 악마. 말하자면 요즘 개념(준 기독교적)의 악마가 아님
아사쿠(Asakku) : 바빌로니아 신화의 마령. 말하자면 요즘 개념의 악마가 아님
아제로스(Azeroth) : 고대시리아의 악마. 아스타로트와 동일시하기도 함
바포메트(Baphomet)
벨제브브(Beelzebub), 혹은  벨제부트(Beelzebuth), 베엘제부스(Beelzebus), 벨제부드(Belzebud), 베엘제불(Beelzeboul), 바알세불(Baalsebul)
벨페고르 (Belphegor), 혹은 베엘페고르(Beelphegor)
코론존(Choronzon) : 16세기 오컬티스트 존 디이와 에드워드 켈리의 저작 속에 나왔던 악마

코르손(Corson), 혹은 고르손(Gorson)
다곤(Dagon), 혹은 다간(Dagan)

디무르고스(Dimurgos)
레비아탄(Leviathan)

릴리스(Lilith), 혹은 릴리트(Lilit)
마몬(Mammon)
몰록(Moloch), 혹은 몰렉(Molech, Molekh)

네르갈(Nergal), 혹은 니르갈(Nirgal), 니르갈리(Nirgali)
오르니아스(Ornias)
파주주(Pazuzu)
피티우스(Pithius, Pythius), 혹은 피토(Pytho)
프루플라스(Pruflas), 혹은 부파스(Bufas)
시드라가숨(Sidragasum)
수르가트(Surgat)
탐무즈(Thammuz)
타르타루쉬(Tartaruchi)
테멜루쿠스(Temeluchus)
메피스토펠레스(Mephistopheles)
지미나르(Ziminiar), 혹은 지미마르(Zymymar)

 

히브리 악마들의 이름

 

당연하겠지만 대체로 게티아 악마들과 겹치는 편임
대체로 Aristaqis, Asmodai, Azazel, Baal, Beelzebub, Belial, Berith, Betryal, Grigori, Lilith, Lotan, Mastema, Naamah, Rahab, Samyaza, Tannin

 

나마흐(Naamah)
라합(Rahab)
마스테마(Mastema)
탄닌(Tannin)
베트리알(Betryal)
로탄(Lotan) : 레비아탄을 지칭

 


추락 천사 (네필림의 일원들) : 에녹서에 근거..


신의 아들들, 이후 그리고리(Grigori) 즉 주시자들이라 불리며, 그 의미는 저주받은 이들로 격하됨. 총 200명이며 이중 20의 리더가 있다.

 

0. 사탄(Satan), 혹은 사타나일(Satanail) : 대체로 네필림의 수장으로 보고있음
- 사마엘(Samael) : 에녹서에 등장하지 않는 유대 전승이며 사타나일과 같이 보는 견해와 따로 여기는 견해가 공존.

- 루시퍼(Lucifer) : 대체로 사탄과 동일시 되지만, 어원의 전승 및 신화적 시기상 네필림 소속은 아니라고 여겨 따로 보는 견해도 있음.

 

20 리더그룹

: 뒤에는 이름의 의미

 

1. 세미야자(Samyaza, Shemyaza), 혹은 셈야자(Semjaza, Samyaza), 세미하자(Shemhazai), 아메자락(Amezarak) : God sees the name
2. 아라키엘(Arakiel, Araqiel
) : The land of the Mighty One
3. 아자젤(Azazel) : The evening of God

4. 코크바엘(Kokbael) : Star of God
5. 타미엘(Tamiel) : Perfection of God
6. 라미엘(Ramiel) : Thunder of God
7. 다니엘(Daniel) : God has judged
8. 샤자퀴엘(Chazaqiel) : Shooting star of God
9. 바라퀴엘(Baraqel, Baraqiel) : Lightning of God
10. 아사엘(Asael) : God has made
11.아르마로스(Armaros) : The One from Hermon
12. 바타리엘(Batariel), 혹은 베트리알(Betryal) : Rain of God
13. 아나니엘(Ananiel) : Cloud of God
14. 자퀴엘(Zaqiel) : God has protected
15. 샴시엘(Shamsiel) : Sun of God
16. 사타리엘(Satariel) : Dawn of God
17. 투리엘(Turiel), 혹은 투렐(Turel) : Mountain of God
18. 요미엘(Yomiel) : Day of God
19. 사리엘 (Sariel) : Moon of God
20. 베잘리엘(Bezaliel) : Shadow of God

 

그외의...추락천사

: 많겠지만 이름 나온 것만..


아리스타퀴스(Aristaqis)
아르멘(Armen)
루미알(Rumyal)
다니울(Danyul)
네콰엘(Neqael)
바사셀(Basasel)
하나넬(Hananel)
시프웨셀(Sipweseel)
예테렐(Yeterel)
투마엘(Tumael)
루멜(Rumel)
자판(Xaphan)

 

사탄의 종류

 

 

◐ 악의 지배자들 ◐
사탄
루시퍼(Lucifer): 쿠데타를 기도한 치천사의 지휘관 [명칭:빛을 발하는 자]
바알세불(Beelzebul): 추방당한 이교도의 왕 [명칭:파리의 왕]
벨리알(Belial): 가장 악덕을 사랑한 타락천사 [명칭:무가치]
아스모데우스(Asmodeus): 처녀를 범한 호색 마왕 [명칭:파괴자]
마몬(Mammon): 재능을 살린 지옥의 금광 채굴사[명칭:탐욕의 데몬]
레비아탄(Leuiathan): 공포스러운 '마수'의 왕 [명칭:교만의 왕]
바헤모스(Behemoth): 칼도 들어가지 않는 육지의 마수 [명칭:육지의 마수] 

 

◐ 악마와 데몬 Devil and Demon ◐
악의 추종자들
▶ 메피스토펠레스 Mephistpheles [명칭: 빛을 증오하는자]

▶ 지옥의 무사들 Warriors in Hell
파이몬 Paimon
아몬 Amon
데모고르곤 Demogorgon
그자판 Xaphan
아바돈 Abaddon
인큐버스와 서큐버스 Incubus & Succubus

템트리스 Temtrise

둠 나이트 Doom Knight

스톰 캐스터 Storm Caster

버닝 소울 Burning Soul


 ▶ 지옥의 현자들 Wise in Hell
아미 Amy
다곤 Dagon
바실리스크 Basilisk

 

▶ 여자데몬들 Wemens Demon
아슈타로트 Ashtaroth
이난다 Inanna
헤카테 Hecate
릴리스 Lilith
이시스 I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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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탄의 배역과 파괴

성경은 사탄이 하나님께서 땅을 창조하시기 전에 하나님이 창조하신 천사의 하나였다는 것을 말해 준다.

욥기 38장 4절부터 7절까지의 말씀은 하나님께서 땅의 기초를 놓으셨을 때 하나님의 아들들(천사들)이 기쁘게 소리했다고 우리에게 알려준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땅을 창조하시기 전에 천사들을 창조하셨음을 증명한다. 에스겔 28장에서 사탄은 천사들 중의 하나였을 뿐 아니라 제일 높은 천사장이었으며 모든 천사의 머리였다.

그는 각종 보석으로 단장되어 있었다. 펨버(G.H. Pember)에 의하면 이것은 그의 거하는 장소를 일컫는 말이라고 한다. 그의 거처는 보석으로 되어 있었다.
네가 지음 받던 날에 너를 위하여 소고와 비파가 예비되었었도다(에스겔 28장13절). 고대에 북이나 피리와 같은 악기는 왕을 위한 것이었다(다니엘 3장5절, 6장18절). 이것은 사탄이 왕이었으며 우주 가운데 가장 높은 위치에 있었다는 것을 가리키는 말이다.

주 예수님께서도 그를 이 세상 임금(요한복음 12장31절)이라고 부르셨다.

사도들도 또한 그를 공중의 권세 잡은 임금(에베소서 2장2절)〔우리말 성경에는 공중의 권세 잡은「자」라고 되어 있지만 원문에는 공중의 권세 잡은「임금」으로 되어 있다〕이라고 불렀다.

누가복음 4장 5절부터 6절까지의 말씀도 이것을 확인하여 준다.
마귀가 또 예수를 이끌고 올라가서 순식간에 천하 만국을 보이며 가로되 이 모든 권세와 그 영광을 내가 네게 주리라 이것은 내게 넘겨 준 것이므로 나의 원하는 자에게 주노라.
이 말이 거짓말이었다면 주 예수님은 분명히 사탄을 꾸짖었을 것이다.

주님이 그를 꾸짖지 않으신 것은 그것은 사실이었기 때문이다.

사탄 마귀는 주님께 말하기를 세상의 모든 권세와 영광은 자기에게 넘겨준 것이라고 했다.

사탄은 또한『나의 원하는 자에게 이것을 주겠다』고 말했다. 언제 하나님께서 이 모든 것을 사탄에게 넘겨주셨는가?

이것은 아담 전에 일어난 사실임이 분명하다. 성경의 온전한 계시를 안다면, 우리는 하나님께서 사탄을 우주의 머리로 인정하셨던 것과 하나님께서 하늘과 이 땅위에 있는 모든 창조물을 그의 손안에 넣었었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다. 그래서 그는「이 세상 임금」이 된 것이다.

그의 위치와 지위는 대단히 높았기 때문에 천사장인 미가엘이 감히 훼방하는 판결을 쓰지 못한 것이다(유 9).

미가엘은 천사장 중의 하나였다(단 10:13).

그가 감히 사탄을 꾸짖지 못한 사실은 사탄의 지위가 그보다 더 높았었음을 증명하여 준다. 그러므로 우리는 사탄이 분명 가장 높은 천사장이었으리라는 사실을 미루어 생각할 수 있다.
에스겔 28장 14절의 말씀은 너는 기름부음을 받은 덮는 그룹임이여 라고 했다.

사탄은「기름부음을 받은 그룹」이었다. 이것은 아마 그가 하늘에 있는 하나님의 법궤를 덮은 것으로 생각된다(출 25:20, 계11:19). 내가 너를 세우매. 하나님은 이렇게 하셨다. 하나님께서는 천사장에게 자기의 법궤를 덮도록 기름을 부으시고 임명하셨다.

에스겔서는 그룹이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며(9:3, 10:18) 하나님의 보좌에 제일 가까이 있던 자들(10:1, 1:26)이라고 말해 준다. 이 말씀은 사탄이 배반하기 전, 그가 하나님의 법궤를 덮는 그룹으로 기름 부음을 받았을 때, 하나님과 아주 가까이 있었으며 하나님의 영광을 담당했음을 보여 준다.

에스겔서는 또한 그 그룹들이 하나님께서 특별히 사용하신 네 생물들임을 말해 준다(10:20).
또한 에스겔서에 나타난 네 생물들은 계시록에 나타난 네 생물들과 비슷하다(겔 1:10, 계 4:7 참조). 계시록에 나타난 네 생물들은 하나님을 섬기는 생물들 중에 앞장을 섰었다.

이 말씀이 보여 주는 바는 하나님의 대적자인 사탄은 원래 기름부음을 받은 그룹이었으며, 하나님의 생물들 중에서 머리가 되도록 하나님께서 특별히 임명하신, 하나님의 영광을 짊어지고 하나님을 섬기는 데 앞장섰던 자였다는 것이다.
이 말씀은 기름부음을 받은 천사장이 제사장의 직분을 갖고 있었다는 사실을 가리키고 있다. 그는 틀림없이 우주 가운데 하나님을 섬기는 자였을 것이다.
네가 하나님의 성산(聖山)에 있어서(에스겔 28장14). 이 성산은 하늘에 있는 것임에 틀림없다.

네가 화광석 사이에 왕래하였도다. 출애굽기 24장 10절과 17절을 보면 모세와 아론과 그 밖의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을 보좌 아래에 타오르는 불처럼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는 보석을 보았다.

그 보석은 화광석임에 틀림없다. 여기에서 기름부음을 받은 그룹은 하나님의 영광이 있는 곳에서 움직일 수 있는 특권을 부여받았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에스겔 28장 이외에도 이사야 14장 12절 말씀은 사탄의 유래를 깨닫게 하는 데 도움을 준다.

이 말씀에서 사탄은 계명성(啓明星:샛별, 히브리 사람에게는 루시퍼), 즉 아침의 아들이라는 것이다.

샛별이 모든 별들을 인도하는 별인 것처럼 사탄도 모든 천사들의 머리였음에 틀림없다. 아침의 아들이라는 칭호는 그가 우주의 아침에 일찍 있었다는 것을 보여 준다.

이와 같이 사탄은 우주의 첫날부터 천사들의 머리였으며 샛별처럼 빛나는 자였다.

사탄의 유래는 놀라운 것이다. 사탄은 하나님의 기름부음을 받은 그룹이었고, 하나님과 제일 가까이 있던 자였으며, 하나님의 창조물 가운데 가장 높은 지위를 갖고 있던 자였다.

사탄은 왕의 직분뿐 아니라 제사장의 직분도 갖고 있었다. 그 위치는 바로 하나님이 구원한 백성들, 즉 우리가 영원히 누릴 위치인 것이다(계 5:9-10, 20:4-6).
그러나 사탄은 하나님께 대항하여 배역했을 때 그의 지위와 직분을 박탈당했다.

이제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택하시어 자기의 제사장들과 왕들로 삼아 사탄의 지위와 직분을 맡게 하시고 그를 부끄럽게 하시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하는 것이다.

사탄의 배반과 원인
에스겔 28장 15절은 사탄은 그가 지음 받던 날로부터 그의 모든 길에 완전하였다고 말씀한다.

물론 하나님께서는 악한 사탄을 창조하지는 않으셨다. 하나님께서는 선하고 완전한 천사장을 창조하셨다.

그러나 어느 날 이 기름부음을 받은 그룹인 천사장이 하나님께 대항하여 배반을 한 것이다.

사탄은 마음이 교만하였기 때문에 하나님께 대항하여 배반했다. 에스겔 28장 17절에서 그가 아름다우므로 그의 마음은 교만하여졌으며, 그가 영화로우므로 그의 지혜를 더럽혔다고 말씀하신다.

사탄은 지혜가 충족하며 온전히 아름다왔다. 그리고 그가 완전한 인(印)(겔 28:12)이었다는 말은 그가 아주 완전하였고 모자람이 없었다는 뜻이다.
그러나 그는 자기의 아름다움을 보고 교만하여졌다. 그는 자기의 영화로움을 보고 타락된 것이다.

우리 또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하여 주신 것만 보고 하나님 자신을 잊는다면 언제든지 교만의 유혹을 받을 수 있다. 교만은 사탄이 배반한 원인이었다.

사탄이 배반한 목적은 자신을 높여 하나님과 동등하게 되는 데에 있었다. 이사야 14장 13절부터 14절까지에서 우리는 사탄이 배반할 때 다섯 번이나「내가」라고 말한 것을 발견한다.

내가 높이리라…내가 나의 보좌를 높이리라…나는 산 위에 앉을 것이다…나는 가장 높은 구름 위에 오를 것이다…내가 지극히 높은 자와 비기리라.
사탄은 하나님과 동등하게 되기를 원했다. 이것이 하나님을 사탄이 배반한 목적이었다.

지위에 대한 야망이 온갖 배반의 요인이 된 것은 성경에 기록된 사실이다.

사탄은 하나님의 권위를 꺾으려는 악한 의도를 가지고 하나님을 배반하기 시작했다(겔 28:15-18, 사 14:13-14). 그가 배반했을 뿐 아니라 그의 휘하(麾下)에 있던 많은 무리의 천사들도 배반했다.

계시록 12장 4절과 9절에서 우리는 하늘의 별의 삼분의 일, 즉 천사의 삼분의 일이 그를 따랐음을 알 수 있다(계시록에서 별은 천사를 나타낸다).

마태복음 25장 41절에서 주 예수님께서는「마귀와 그 사자들」이라고 하셨다. 에베소서 2장 2절의 말씀은 사탄을「공중의 권세 잡은 임금」으로 나타내고, 에베소서 6장 12절은 정사들과 권세들이 공중에 있다고 말해 준다. 이 정사들과 권세들이 사탄의 손에 있는 천사들이었으며 아담 이전의 우주를 지배하던 자들이었다.
그래서 그들이 공중의 권세인 것이다. 사탄이 하나님을 배반했을 때 많은 천사들이 그 배반에 가담했고 타락한 천사들, 악한 영들이 된 것이다. 오늘날 우주 가운데에는 두 종류의 천사들 , 선한 천사들과 악한 천사들이 있다. 선한 천사들은 하나님 편에 서 있으며 악한 천사들은 사탄과 손을 잡고 하나님을 대적하는 자들이다.

6. 하나님의 심판을 받은 사탄
사탄의 배반은 하나님의 심판을 가져왔다. 하나님은 자기의 창조물 가운데 어떠한 배반도 참을 수 없는 분이시다. 사탄이 배반한 즉시 하나님께서는 사탄에게 그분의 심판을 선포하셨다.
『네가 지음을 받던 날로부터 네 모든 길에 완전하더니 마침내 불의가 드러났도다 네 비방이 풍성하므로네 가운데 강포가 가득하여 네가 범죄하였도다 그러므로 내가 너를 더럽게 여겨 하나님의 산에서 쫓아내었고 화광석 사이에서 멸하였도다…네 마음이 교만하여졌으며…네가 지혜를 더럽혔음이여 내가 너를 땅에 던져…네가 죄악이 많아…네 모든 성소(聖所)를 더럽혔음이여…』(에스겔 28장15-18).『그러나 이제 네가 음부 곧 구덩이의 맨 밑에 빠치우리로다』(이사야 14장15)
하늘과 땅은 사탄의 배반으로 말미암아 완전히 더럽혀졌다. 하나님께서는 사탄을 꾸짖으셨다.
네 모든 성소를 더럽혔음이여…』(에스겔 28장18). 그러므로 하늘과 땅은 하나님에게 심판을 받았다.
욥기 9장 5절부터 7절에 이르시기를 하나님께서 진노하심으로 산을 무너뜨리시며 땅을 움직여 그 자리에서 미시며 해를 명하여 뜨지 못하게 하시며 별들을 봉(封)하셨다고 했다.

하나님은 언제 이렇게 하셨는가? 우리는 인류의 역사에서 그러한 사건을 기록한 것을 발견할 수 없다. 이것은 아담의 세계 이전, 즉 하나님께서 사탄과 그를 따르던 자들의 배반으로 하늘과 땅을 심판하실 때 일어난 일임에 틀림없다.

하나님의 심판으로 인해 하늘은 빛을 내지 않았다. 땅은 흑암으로 덮였다. 하나님께서 심판하신 후에 땅이 깊은 물아래에 잠겼다는 사실은 하나님께서 땅을 홍수로 말미암아 물로 심판하셨음이 분명하다는 사실을 증명해 준다. 그러므로「황폐하고 공허하게 된 땅」은 깊은 물 속에 잠겼으며 흑암으로 덮이게 된 것이다(창세기 1장2절).

하나님께서는 사탄과 그 아래에 있던 우주를 심판하실 때 사탄을 따랐던 천사들과, 사탄이 배반할 때 그에게 가담했던 시대에 살고 있던 땅 위의 살아 움직이는 것들도 심판하셨음이 분명하다. 심판을 받은 후 배반한 천사들은 공중에 있는「악의 영들」(엡 6:12)이 되었다

댓글
2010.12.05 01:13:03
죠낸자비없다

특정 작성자의 스멜이 느껴지긴 한데

 

여튼 나쁜노무쉐키들이 뭔 이름이 이렇게 많아

 

그냥 악마 1,2,3 할것이지

댓글
2010.12.05 01:23:37
좌심실

오... 오..................

 

근데 신이나 사탄이나, 사람이랑 똑같네.

하나님의 특권이 얼마나 좋았으면 사탄이 하나님과 동등하게 되고 싶었을까 ㅋㅋㅋ

댓글
2010.12.05 01:27:51
쵸코하임
시험기간인지라 잘 읽었슴니다. 언능 디아블로3 하고싶네욤,ㅋㅋㅋㅋ
댓글
2010.12.05 02:43:02
HRDist

아스타로트.. 자주쓰는건데 ㅋㅋㅋ

 

간지나서 붉은색??

댓글
2010.12.05 09:28:20
@곰탱-ㅅ-

베르나르 책에서 그러던데요? ㅋ 천사 = 악마

 

그러니깐 "한명의 천사는 한명의 악마와 같다."

 

양면성이 있다고 하던데 ㅋ 그래서 천사수하고 악마수하고 같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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