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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숀가면
2004.02.18 13:0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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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움터
||||이제 이번복학을 끝으로 마지막 1년이 시작된다. 친구들보다 늦은 감 없잖아 있지만 그시간들은 헛되이 쓰지 않았다는 사실에 만족한다. 올해는 다른해와는 달리 얼굴을 쇳물에 담금질하는 듯한 긴장감과 함께 1년을 시작 하는거 같다. 학점걱정 졸업걱정 취직걱정 비단 나만의 고민과 관심사는 아니겠지만 1월의 살을 에는 듯한 추위 같이 느껴진다. 이제 학교를 떠나 사회로 입문하기전에 과연 학교 담장밖에는 무엇이 있을까. 과연 우리가 바라는 아니 내동댕이쳐져 패배자가 되는것을 아닐까라고...희망을 품고 시작해야할 이 1년이 두렵다고 말하고 싶지만 뒤에 따라오는 후배들에게까지 이런모습 보여주기도 싫고 패배자란 소리 듣기도 싫다. 과연희망이란게 존재하는 걸까? 학교에게 묻고 싶다.
I'm Great believer in luck, and I find the harder I work, the more I have of it - Thomas Jefferson-
나는 행운을 굳게 믿는 사람이다, 그리고 일을 열심히 하면 할수록 행운을 더 많이 얻을 수 있다는 것을 알았다. -토마스 제퍼슨
삭제 수정 댓글
2004.02.19 01:06:26
da3rdi
오늘 전 그 일년을 다 보냈습니다. 마지막 1년은 어떻게 갔는지도 모르게 지나가 버립니다. 허...... 이젠 모교가 되는구나....
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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