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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십니까? KyungheeIn.net을 운영하는 일개의 학우 인사드립니다.

khu.cc와 KyungheeIn.net은 전혀 다른 사이트이며,
KyungheeIn.net과 khulife.net 역시 다른 사이트임을 알아주시길 바랍니다.

khu.cc가 운영자의 사정을 문을 닫게 된 점을 참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저 역시 2000년도에 이미 KyungheeIn.net을 시작하면서 실패를 하고서 군입대를 하였습니다.
2년 후 khu.cc의 운영자님의 더욱 발전된 모습을 기대합니다.

khu.cc와 khuplaza.com이 익게를 중심으로 한 커뮤니티를 표방하는 것과는 달리 KyungheeIn.net은 조금은 다른 사이트를 지향합니다.
하지만 khu.cc 운영자님이 지적하신 것과 비슷하게, 1인이 운영하는 사이트의 여러가지 문제점 때문에 KyungheeIn.net은 아직도 제대로 된 서비스를 하고 있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서울캠퍼스에 적을 두고 있는 저의 특징상 KyungheeIn.net의 서비스는 서울캠퍼스가 중심이 될 것입니다. 이에 대해서는 많은 고민을 해보았지만 어떤 마땅한 대책, 대안을 발견할 수가 없었습니다.

KyungheeIn.net이 가지는 도메인의 특징상 사실 제가 가지고 있는 도메인은 학교측에 의해서 경희대 재학생과 졸업생 등의 Network로 활용하는 방안이 바람직해보이나 아직 그런 움직임이 없으므로 앞으로도 계속 제가 계획하고 있는 방향으로 사이트를 운영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지하논객님께서 "일개의 학우"라고 언급하시면서 이야기를 꺼낸 부분에 대해서 굳이 언급하고자 한다면..

어떤 이유에서 "일개의 학우"라고 하셨는지 모르지만, 글을 읽으면서 기분은 그렇게 썩 좋지 않았습니다. "일개의"라는 뉘앙스가 부정적으로 들렸습니다.
저는 일개의 학우임에 분명하지만 다른 일개의 학우들과는 조금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다르게 생각하였고, 다르게 행동하였습니다. 그리고 경희대의 발전을 누구보다 간절히 바라며 그것을 위해서 구체적으로 생각하고 노력하고자 하였습니다. 그래서 부총장님도 직접 "일개의 학우"된 자격으로서 찾아뵙고 그러한 의견을 직접 제시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수원캠퍼스 명칭 변경을 위한 주장, 양캠퍼스의 교류 활성화(총학생회를 포함하여..) 등은 2000년도에 이미 주장했던 사안입니다.
어떤 분들은 이러한 저의 행동을 "총학생회"라는 단체와 함께 결부시키려고 하지만, 저는 "한 개인"으로 남고  싶습니다.

그리고 지하논객님께서 "일개 학우의 의견도 수렴하는 학교측에서는 어찌 1만 2천명의 학우들의 대표인 총학생회의 말에 대해서는 항상 회의적인가? 이것은 바로 학교측에서는 자신들의 입맛에 맛는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그에 맞지 않으면 무시하는 태도가 아닌가?" 하셨는데 어떤 면에 있어서는 일리가 있지만, 그 말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제시하여 수렴하였던 의견은 이미 다른 학교에서 시행하고 있거나, 반드시 시행하여 학생의 편의를 도모하고 학교의 발전을 위해 필요했던 것일 수 있습니다. 사실 이러한 구체적인 대안, 의견이 "일개의 학우"에게서만 나온다는 것과 그 의견만 수렴되는 듯한 현상이 문제인 듯 합니다.

분명 현재 경희대의 내부는 "학원의 민주화"를 지향한다고 하면서도 너무나도 "비민주적"입니다. 이는 우리사회의 관습이나 관료화된 조직과 무관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4년이 지나도 바뀌지 않는 모습을 당장에 바꿀 수는 없지만 포기해서는 안 됩니다. 하지만 "행동적인 투쟁"이 다음 대안이 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음지에서 論하고 양지를 지양한다"는 지하논객님,
음지에서 논하지 마시고 당당하면서도 떳떳하게 양지로 나와서 논하십시오.
khuplaza.com이나 khu.cc의 글들은 학교측에 의해서 모니터링 되지 않을지 모르지만, 여론게시판의 글은 학교측(비서실과 부총장실에서까지!)에서 지속적으로 의견을 수렴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하논객님이 뚜렷한 주관을 가지고, 정확한 근거와 이유를 제시하면서 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비판과 대안을 (여론게시판에서)제시한다면 이는 경희대에 큰 힘이 될 수 있습니다.

인터넷으로 대표되는 사이버공간, 그 간접세계는 "오프라인"으로 불리우는 직접적인 세계만큼이나 큰 가능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공식적인 사이버공간이라는 점을 명심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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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2.15 07:49:27
재떨이
오독하지 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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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2.15 10:34:42
startree
전; 운영자가 아니며 cc 도 닫혔기에
서두에서 인용된 까닥을 생각하기엔
머리가 나쁜 것 같습니다.

아쉽네요, 제가 군대가지 않으면
통합사이트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했을텐데^^
하지만 주변을 더 둘러보면 저나 오현민님과 같은 분이 있을 겁니다.

계속 열심히 노력하시고 ~
건승하세요 ~
삭제 수정 댓글
2004.02.16 00:28:32
망탱
"저는 일개의 학우임에 분명하지만 다른 일개의 학우들과는 조금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다르게 생각하였고, 다르게 행동하였습니다."

나는 다른 일개의 학우들에 비해서 좀 특별하다.. 라는 뉘앙스가 풍깁니다..
썩.. 공감가지 않는 내용이네요..

더욱이 여론게시판의 글을 학교측에서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되어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고 하신점은 더더욱 공감하지 못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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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2.16 05:27:29
학교에서는
여론게시판글을 보고 콧방귀도 안뀐다.
삭제 수정 댓글
2004.02.16 06:03:48
삐약!
학교에서도 보기는 보죠.. 글을 자주 올리는 학생들의 명단이 있어서 성향과 위험도 등을 분류해 놓는다는 얘기도 있고.. 8con군 정도도 학생생활지원센터의 선생님들께 이름 대면 아신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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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4.08 19:3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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