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난번 일요일 오후 6시경 정문 앞 지하도 계단에서
40kg에 달하는 이민가방 옮기느라고 낑낑대고 있었는데..
정말 여자 2명의 힘으로 들리지도 않아서 거의 울기 직전이었는데...
어떤 천사 남자분께서 홀연 나타나셔서 힘을 보태주셨어요ㅠㅠ
땅에서 떨어지지 않던 이민가방이 순식간에 훅 들려서
그 많던 지하도 계단을 단번에 올라갔습니다ㅠㅠ
더운 날씨에 사람들 다 본체만체 지나갔는데
그분 혼자서만.. 진짜 힘드셨을텐데 솔선수범 도와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했습니다ㅠㅠ
많이 늦었지만 쿠플에라도 감사인사를 올립니다 꼭 보셨으면..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