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이 빌려달라고 해서 (타대생) 빌렸다가 살짝 읽어봤는데요

그만큼 영양가있는 소설을 읽어본 적이 별로 없어요 (...)

시간나면 한번 읽어보세요

제가 아는 어떤 사람(...)은 08년 작품집 중 '사랑을 믿다' 보고 나서 게으름을 상당 부분 고치게 되었습니다

사랑이랑 게으름이랑 무슨 연관이 있는지, 왜 숙제나 시험공부는 최대한 미루던 사람이 사랑이야기 읽고서 벌써 기말고사 대비해서 공부하고 있게 된건지 궁금하지 않으세요?

임상실험도 안해봤으니 모두에게 똑같은 효과를 준다고 보장할 수는 없지만서도

아마도 운이 좋다면 조금이나마 인문학의 정수를 맛볼 수 있을 거라고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