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5.06 07: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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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오늘은 즐거운 어린이날.

 

어제 술을 어찌나 퍼마셨는지.. 오후 늦게서야 일어나서 쌀아즈씨한테 놀러감

 

둘이 세븐몽키스에서 커피 마시며 수다떨다가 이른 저녁을 먹고 헤어짐.

 

 

2. 집으로 갈려고 왕십리역에서 2호선을 갈아타는데

 

룸메이트에게 전화가 왔다.. "형님 어디세요? 여자친구가 집에 놀러왔는데........."

 

뚝섬역에서 내려야 하지만, 동생을 위해서 그냥 지나쳐버렸다.

 

뭐하고 시간을 때울까 고민을 하다가 잠실역까지 와버렸고..

 

결국 오늘도 회사에 가버렸네?

 

 

3. 9시30분이 넘어서 이젠 집에 아무도 없겠지 라는 생각으로 다시 2호선을 탔는데

 

히밤 놋데월드에서 신나게 놀고온듯한 커플이 내옆에 서있는데

 

둘은 정면을 향해 몸을 비벼대고 있었다.

 

모든 사람들이 이쪽을 바라보는데, 왠지 나를 측은하게 바라보는 듯한 기분이...

 

 

4. 집앞에 도착해서 비밀번호를 누르고 문을 열었는데

 

헐퀴.. 핑크색 여자 구두가.. ㅠㅠ

 

게다가 구두의 주인공은 초낸 이뻤;;;;

 

어찌나 동생이 부럽던지 쩝..

 

그렇게 둘은 밖으로 나가고

 

난 그들이 남긴 음식을 먹으며 호가든 마시며 쿠플하고 있네염..

 

 

댓글
2010.05.06 07:35:41
善①한방

초낸 이뻤;;

댓글
2010.05.06 07:48:58
푸른하늘무사

.....

삭제 수정 댓글
2010.05.06 08:50:13
야옹♡야옹

눈물이 ㅠㅠ

댓글
2010.05.06 08:56:06
松~*

생기겠죠.....

댓글
2010.05.06 10:04:32
TiNNiT

쯧..

삭제 수정 댓글
2010.05.06 17:26:12
maybe

언제 룸메 들이셨대요??

더 스타리버입주를 향한 비용절감차원에서 룸메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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