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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꼬공 전화하고 사무실에 갑니다.
사장님이 나이를 물으시는데. "허걱" 하십니다.
그리곤 정말 놀라면서
"거짓말 아닌데요.,진짜 어려보이세요.."
"저도 거짓말 아닌데요.. 그런소리 맨날들어요 ^^"
알고보니 늙어보이는 사장님은 나랑 동갑 ㅡㅡ;;
우선 같은 기사님들하구 인사하고 픽업님들에게 정보를 얻고 이래저래 시간 잘 갑니다 ^^
호프집에서 첫손님에게 전화가 옵니다.
나이가 그리 많지 않은 남자 두분..
"안녕하세요 차사랑 대리운전에서 왔습니다 ^^"" 하니
남자분들 "@.@"
"여자 대리기사 첨 봐요!!! 운전은 할줄 아시죠?"
"그럼요~ 걱정마세요..저 운전 잘해요.."
"아~~~~불안한데.."
헉~ 근데 @.@ 제가 차를 보고 놀랍니다.
차가 무쏘입니다.
너무 큰....
큰건 상관없지만..처음하는거라 떨려서 삑사리 냅니다.
"아~ 기사님 이거 믿어도 돼요?"
"손님....걱정마세요~ 오늘안에 갑니다."
대구분인 두분 말이 참 많으십니다.
"근데 손님 몇살이세요?"
"얘는 아직 학생이고 전 직장인이에요"
"그럼 몇학번?"
"00이요.."
"^^ 제가 누납니다. 손님들 저만 믿으세요...릴렉스~~ㅋㅋㅋ"
어제따라 안개가 껴서 운전 너무 힘듭니다.
두분 길 안내해주고 같이 겁먹어서.. 가는길에 술이 홀라당 깨셨다고 합니다.
우하하. 이래서 첫번째 손님.
두번째부터는 좋은차를 몰아봅니다.
매그너스. 엔에프..트라제....등등
아~!! 제 차가 스틱이라...스틱운전 할땐 좋더군요~
아기랑 같이 타신 아빠.
애기 키우는 얘길 이래저래 주고받구요
술이 떡이된 남친이랑 같이 타신 언니.
고맙다고 5000원 주시고.
다들 좋은 손님들만 만났네요.
가끔 10에 1은.. 개떡같은 손님이 있대요. 그래서 픽업님들이 노하우를 알려주십니다.
1. 손님이 술이 떡이돼서 안 일어날경우 경찰서에 데려다 주고 보는 앞에서 지갑을 꺼내 돈을 빼와라.
2. 손님이 비싸다고 할경우. 설명을 해주고. 그래도 머라 할때는. 손님 태우고 처음 그 장소로 데려다줘라
3. 손님이 욕하는건 참을수 있으나 찍접댈경우 차 세우고. 니가 운전해서 가라고 내린다음 픽업한테 콜해라.
4. 15000원 나왔을경우. 잔돈을 찾는 척 하며 "죄송해요..잔돈은 없으세요?" 한다 그럼 대부분의 경우 그냥 가지세요..
하지만..끝까지 받는 사람들이 있다. 그럼 수퍼까지 열라 달리거나. 주머니를 오랫동안 뒤진다음 "아~ 여기있네요" 해라
5. 손님 내릴때 문 열어드리고 온갖 서비스로 고객을 감동시켜라. 어떤 날은 수입보다 팁이 더 많다.
대략 생각나는건 이 정도입니다.
할만한 알바인거 같네요^^
기사님들께 들어보니 정말 xxx들이 많더군요.
"손님 다왔습니다. 일어나세요~~"
"어? 야 xxxx야 너 누구냐?"
"야...너 몇살이냐? 좌회전해!"
"야..너 가까이 와봐.
(가까이 가면) 꺼져 이xx야."
ㅡㅡ;;
우린 지성인인 관계로 사회에 나가면 절대 저런 인간이 아닌 개의 행동을 하지 맙시다~
이상 차사랑 대리운전 이기사의 말씀이었습니다 *^^*
좋은 주말 보내세요~!
사장님이 나이를 물으시는데. "허걱" 하십니다.
그리곤 정말 놀라면서
"거짓말 아닌데요.,진짜 어려보이세요.."
"저도 거짓말 아닌데요.. 그런소리 맨날들어요 ^^"
알고보니 늙어보이는 사장님은 나랑 동갑 ㅡㅡ;;
우선 같은 기사님들하구 인사하고 픽업님들에게 정보를 얻고 이래저래 시간 잘 갑니다 ^^
호프집에서 첫손님에게 전화가 옵니다.
나이가 그리 많지 않은 남자 두분..
"안녕하세요 차사랑 대리운전에서 왔습니다 ^^"" 하니
남자분들 "@.@"
"여자 대리기사 첨 봐요!!! 운전은 할줄 아시죠?"
"그럼요~ 걱정마세요..저 운전 잘해요.."
"아~~~~불안한데.."
헉~ 근데 @.@ 제가 차를 보고 놀랍니다.
차가 무쏘입니다.
너무 큰....
큰건 상관없지만..처음하는거라 떨려서 삑사리 냅니다.
"아~ 기사님 이거 믿어도 돼요?"
"손님....걱정마세요~ 오늘안에 갑니다."
대구분인 두분 말이 참 많으십니다.
"근데 손님 몇살이세요?"
"얘는 아직 학생이고 전 직장인이에요"
"그럼 몇학번?"
"00이요.."
"^^ 제가 누납니다. 손님들 저만 믿으세요...릴렉스~~ㅋㅋㅋ"
어제따라 안개가 껴서 운전 너무 힘듭니다.
두분 길 안내해주고 같이 겁먹어서.. 가는길에 술이 홀라당 깨셨다고 합니다.
우하하. 이래서 첫번째 손님.
두번째부터는 좋은차를 몰아봅니다.
매그너스. 엔에프..트라제....등등
아~!! 제 차가 스틱이라...스틱운전 할땐 좋더군요~
아기랑 같이 타신 아빠.
애기 키우는 얘길 이래저래 주고받구요
술이 떡이된 남친이랑 같이 타신 언니.
고맙다고 5000원 주시고.
다들 좋은 손님들만 만났네요.
가끔 10에 1은.. 개떡같은 손님이 있대요. 그래서 픽업님들이 노하우를 알려주십니다.
1. 손님이 술이 떡이돼서 안 일어날경우 경찰서에 데려다 주고 보는 앞에서 지갑을 꺼내 돈을 빼와라.
2. 손님이 비싸다고 할경우. 설명을 해주고. 그래도 머라 할때는. 손님 태우고 처음 그 장소로 데려다줘라
3. 손님이 욕하는건 참을수 있으나 찍접댈경우 차 세우고. 니가 운전해서 가라고 내린다음 픽업한테 콜해라.
4. 15000원 나왔을경우. 잔돈을 찾는 척 하며 "죄송해요..잔돈은 없으세요?" 한다 그럼 대부분의 경우 그냥 가지세요..
하지만..끝까지 받는 사람들이 있다. 그럼 수퍼까지 열라 달리거나. 주머니를 오랫동안 뒤진다음 "아~ 여기있네요" 해라
5. 손님 내릴때 문 열어드리고 온갖 서비스로 고객을 감동시켜라. 어떤 날은 수입보다 팁이 더 많다.
대략 생각나는건 이 정도입니다.
할만한 알바인거 같네요^^
기사님들께 들어보니 정말 xxx들이 많더군요.
"손님 다왔습니다. 일어나세요~~"
"어? 야 xxxx야 너 누구냐?"
"야...너 몇살이냐? 좌회전해!"
"야..너 가까이 와봐.
(가까이 가면) 꺼져 이xx야."
ㅡㅡ;;
우린 지성인인 관계로 사회에 나가면 절대 저런 인간이 아닌 개의 행동을 하지 맙시다~
이상 차사랑 대리운전 이기사의 말씀이었습니다 *^^*
좋은 주말 보내세요~!
힘드시겠네요....수고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