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수미 그의 첫사랑은 지난 97년 그가 쓴 수필집 ‘노래에 살고 사랑에 살고’에 첫머리에서부터 무려 15장에 걸쳐 등장하는 K군. 대학 2학년 때 같은 학교 경영학과 학생이던 K에게 첫눈에 반한 그는 단도직입적으로 사귀자는 제안을 했고 두 사람은 1년 동안 다방, 영화관, 디스코클럽을 다니며 24시간 붙어 지내는 날이 많았을 정도로 열정적인 사랑을 했다고 한다. 그는 “당시 K와 결혼할 생각이었고 아이들 이름도 미리 지어놓았다”고 말한다. 하지만 K를 만나고부터 음악공부를 완전히 놓아버린 그를 어머니와 담당교수가 가만히 놔둘 리 없었다. 결국 그는 83년 반강제적으로 이탈리아 유학길에 올랐고 그로부터 4개월 뒤 K로부터 이별 편지를 받았다.
“이후로는 그런 사랑을 해보지 못했어요. 제가 아직도 결혼을 못하고 한국인 신랑을 찾는 이유도 첫사랑의 환상, 열정에서 헤어나지 못하기 때문인 것 같아요.”
연예인이 아니고 그냥 일반인 입니다 ^^
조수미 그의 첫사랑은 지난 97년 그가 쓴 수필집 ‘노래에 살고 사랑에 살고’에 첫머리에서부터 무려 15장에 걸쳐 등장하는 K군. 대학 2학년 때 같은 학교 경영학과 학생이던 K에게 첫눈에 반한 그는 단도직입적으로 사귀자는 제안을 했고 두 사람은 1년 동안 다방, 영화관, 디스코클럽을 다니며 24시간 붙어 지내는 날이 많았을 정도로 열정적인 사랑을 했다고 한다. 그는 “당시 K와 결혼할 생각이었고 아이들 이름도 미리 지어놓았다”고 말한다. 하지만 K를 만나고부터 음악공부를 완전히 놓아버린 그를 어머니와 담당교수가 가만히 놔둘 리 없었다. 결국 그는 83년 반강제적으로 이탈리아 유학길에 올랐고 그로부터 4개월 뒤 K로부터 이별 편지를 받았다.
“이후로는 그런 사랑을 해보지 못했어요. 제가 아직도 결혼을 못하고 한국인 신랑을 찾는 이유도 첫사랑의 환상, 열정에서 헤어나지 못하기 때문인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