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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졸업하는 상황에서 이런 말 남기기는 좀 귀찮기도 신경쓰기도 싫지만,

 

우리 학교 너무 편협적 것 같습니다.

 

8년째 본분교 문제

 

다른 과는 어떤지 모르겟는데, 공대, 전정은 크게 영향이 없습니다.

 

차라리 수업의 질을 높이는 방향으로 운영을 하면 어떤가요?

 

전공 수업에 60명, 물론 관리 안됩니다.

 

지금까지 수업의 질을 향상시키는 운영을 하지 않는지,(정확히 말하면 학생을 위한 운영은 거의 없었다고 봅니다.)

 

저는 운동권,  비 운동권 신경 쓰지 않습니다. 다만 총학생회는 학생을 위해 일하고 봉사해야 된다는 것이 제 지론입니다.

 

 

현재 총학생회와 민노당과 연결 되어 있다는 것 압니다.

 

왜 정치계에서 학교 운영을 간섭할까요?

 

그냥 안했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볼때 학교는 거대한 코끼리 입니다.

 

학생은 개미들입니다.  개미들이 모두 모여 힘을 합치면 코끼리를 이길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각자의 개성과 생각이 다른 사람들을 하나로 뭉치는건 정말 힘들죠.

 

잘 뭉쳐지지도 않는 상태에서 코끼리가 한발만 움직여서 수백, 수천 마리의 개미들은 죽습니다.

 

 

등록금 비쌉니다.

 

하지만 자신이 받은돈을 누가 되돌려주려고 하겠습니다.

 

 

 

사회에는 수많은 다양한 사람들이 살고 있습니다. 대학교도 그러한 작은 사회이죠.

 

 

예전에 오바마가 대통령이 당선되었을때, 맥케인은 흥분한 자신의 정당 사람들에게 야유 보내지 말라고 진정시킨후에

 

그러지 말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자신은 당은 다르지만 최선을 다해 오바마를 support할 것이라고 얘기합니다.

 

 

얼마전에 3번후보로 준비 하고 계셨던 학우님이 제대로 후보등록조차 하지 못하였습니다.

 

마치 한국의 대기업들이 외국의 기업들의 제품이 못들어오게 막은 듯한, 그런 느낌이 들더군요.

 

 

주저리 주저리 적었지만, 이번 학생회는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좀 더 유연하게 운영을 하였으면 좋겠습니다.

 

 

댓글
2010.12.14 02:59:23
외대학생회

외국어대학 부학생회장입니다. 다양성 중시 다 좋습니다. 저도 선거에 다양한 선본이 나와 다양한 이야기를 하는게 가장 민주적이라고 생각하구요. 회기캠퍼스처럼 다양한 담론이 형성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민노당과 관련되었다는 이야기는 도대체 왜 자꾸 나오는지 모르겠네요. 지금이 한총련 시절도 아니구요. 또, 3번 후보가 제대로 후보 등록 하지 못하였고 외국 기업의 제품이 들어오지 못하게 막은 듯한 느낌이 들었다는 점에 대해선 구체적인 근거를 들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선거기간동안 외국어대학 선거관리 위원장을 맡았고 3번 후보가 등록하지 못한 이야기는 들어본 적도 없습니다. 기호 2011번의 국제대 후보가 등록을 하지 못한 적은 있습니다. 그 자리에 저도 있었고 선거세칙상 규정된 후보 등록 시간에 필요한 서류를 제출하지 않아 등록을 할 수 없다라고 결정내린 거구요. 그리고 제가 난독증이 있는지 모르겠으나 마지막에 나오는 오바마와 맥케인 이야기는 갑자기 왜 하신 건지 문맥상 이해가 되지 않네요. 

댓글
2010.12.15 11:19:36
anonymous

국제대의 경우 서류를 제출하지 않아가 아니라 못한거인건 아시는지요..? 안과 못의 차이는 아시죠? 설마 그것도 모르고 대학생에다 학생회 하시는 건 아닐테구요 ㅎ 그럼 이제 서류 제출을 못했는데 거기에 대한 책임 문제가 불거지게 된거죠.(선본이나 후보와 관련된 것이 아닌, 선관위와 관련 사람의 실수...라고 믿고 싶네요.) 국제대 사건은 대충 그정도로 넘어가구요.. 솔직히 학생회에서 하는 것들(현수막 홍보, 강연회 등) 중에 민노당과 관련된게 상당히 많이 보이던데요? 정치..까지는 뭐라 안하겠는데 민노당만 있어서 말이죠 ㅎ 올해 같은 경우에도 1학기였나? 이정희인가 민노당 의원 강연회 홍보 현수막 붙어있던거 기억나네요. 아니라고만 주장하지 말고 한두명도 아닌 상당수 사람들이 학생회=민노당 이런식으로 생각하는데는 무슨 이유가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은 해보시지 않나요? 굳이 물어보지 않아도 생각해보면 몇 개 나올텐데 말이죠 ㅋ

아, 그리고 오바마 얘기는 제가 봤을 땐 당이 다른데도 서포트하는 곳과 선본이 다르다고 선거에 나오는 것도 막은 것을 비교하는 거라 보이네요. 보니까 뻔히 파악되구만 난독증이 있을지도 모르겠군요. 부회장님^^;

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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