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 국제캠퍼스의 위상이 날로 높아지는 소리가 들리네요......

어디로 높아지는 지는 모르지만..

적극적인 해명이 필요한듯 싶네요

대학생들이 정치에 관심 갖는거? 당연합니다..다만...에효..됬습니다

잘못 투표한 내 어리석음을 탓하리오

*NP제 기억이 맞다면 모 커뮤니티에 올라온 모 학년도 모 단과대학 학생회 임원이 남겼던 글이 떠오르는군요. 모든 학생회의 사업의 중심으로 들었는데요. 이 외에도 수 많은 학생회 선거와 모임 관련 이야기들 올라왔었는데, 정점을 찍을 때 쯤부터 이야기가 중단되더니 지금은 다 삭제되고, 그 분도 탈퇴하셨네요. 어디 뒷산에 묻히시지나 않았으면 다행이구.. 원래 글 완결해서 올 1~2월에 올리기로 했었는데 아직까지 안올라온걸 보면 좀 아쉽네요.

제가 기억하는 것을 좀 남기자면,  모 기업에서 power 당선까지 지원->학생회 당선->모 기업과 오티 계약->지원금 환수. 이게 저한테 정말 충격적이었던 글이었는데 이 이후로 중단된 것으로 기억합니다. 지금은 고백하는 사람은 소리소문 없이 사라졌고..

가장 큰 액수를 거래했다. 국캠 오티 8천명 이상 가죠? 충분히 신빙성이 있는 것 같은데..이거 밝힐 수 있는 사람도 없고..심증은 가지만 물증이 없군요. 학생회에서 지난 몇 년동안 국캠 오티 업체 선별 과정을 학생회에서 낱낱히 밝히길 바랍니다.

[국제캠퍼스 총학생회장 정용필입니다]

국제캠퍼스 총학생회는 CNP라는 기업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거나,

독점계약을 진행해서 그 회사의 영업이익을 일부러 높여주는 일은 하지 않습니다.

기사에서처럼 6년 전 학생회에서는 어떻게 했는지 정확히 알 수는 없습니다.

2012년 총학생회에서 그 동안 선정했던 업체들을 이야기해드리면,

- 오티는 'CNP'와 진행했던 것이 맞습니다

(메르센이란 다른 기획사에서 함께 진행하려고 했으나, 

막판에 CNP에서 가격을 대폭 내리면서 가격-서비스에서 우위였습니다)

- 주류는 '진로-hite 한음기획'과 진행했구요

오티때부터 축제까지 참이슬을 병당 750원에 납품해주는 조건이었고,

타업체들은 병당 850원, 800원 등 가격면에서 좋은 업체를 선택했습니다.

(주류는 전에 거래하던 업체가 탈세혐의로 영업을 하지 못하게 되면서

합법적인 영업장을 찾아보니 예년보다 가격이 일정부분 오르게 되었습니다ㅠ)

- 오티때 도시락은 '다맛도시락'에서 진행했구요,

그냥 시식해봤고 맛있고 싸서 별다른 이견 없이 그대로 진행했습니다!

- 오티때 안주류는 '파티Q'란 회사와 현지 회사에서 함께 했었구요,

이 것 역시 업체 선택 전 시식을 통해 가장 괜찮은 회사를 선택했습니다.

(근데 오티 때는 생각보다 맛있지 않았다고 말도 조금 있었습니다 -_-)

- 얼마전 진행했었던 원탁토론회는 '코리안스픽스'에서 진행했습니다!

저희가 어떻게 진행해볼 능력이 안되서 외부 업체를 부르게 되었습니다. ㅠ

다음번부턴 이런 행사 외부 업체 도움없이도 진행할 수 있겠더라구요ㅎ

- 축제 때 천막은 '가나렌탈'이란 업체와 계약을 했구요,

다른 업체들보다 가격도 싸고, 파손시 수리비용도 적게 들어서 진행하였습니다.

- 이번 봄 대동제 음향/시스템은 '문화기획 상상(CNP계열사), MCP, 작은사람들, 메르센' 등

4개 기업이 함께 각자 무대를 담당해서 들어왔구요.

- 봄대동제 연예인 섭외는 '오간지 프로덕션'에게 부탁했습니다.

오간지 프로덕션의 오상익 선배님께서 타이거JK&윤미래, 양준혁, 서진규 이사장등을

섭외하여 2012 경희 희망나눔 콘서트를 진행할 계획에 있습니다.

- 졸업앨범은 'R2 스튜디오'에서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졸업앨범관련 부정사건이 워낙 많이 들리는데,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

학생지원처, 총학생회, 입찰희망 업체 / 3자간 공개 입찰을 통해서

5개 희망 업체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R2스튜디오가 선택되었습니다.

아무튼 여기까지가, 지금 총학생회(혹은 단과대학)에서 계약을 진행했던, 업체들 내역이구요

정말 악의적으로 혹은 추측성으로 써진 기사들이 너무 많은데.

약속드리건데 그렇게 부도덕하게 총학생회를 운영하고 있지 않습니다ㅠ!

한대련의장이라는 이유로 집중포화를 받는 것은 이해하겠지만, 참 억울한 마음이 많습니다.

말로는 뭘 못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