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움터 | 서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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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이번 년도에 입학하게 된 새내기입니다 ㅎㅎ
사실 새내기 필수 수업이어서 듣게 된 시민교육 수업이지만 배울 것도 많고 여러모로 유익한 수업이네요.
저희 모둠은 이번 시민교육 활동 주제로 '무임승차'를 선정했습니다.
모두 원거리에서 통학을 하는 학생들이기 때문에, 하루에도 여러차례 버스를 탑니다.
그런데 조금 충격을 받은게, 교내에서는 버스가 무료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지만 학교에서
바깥으로 나가는 버스를 타면서도 돈을 내지 않는 사람들이 꾀 있더군요..
어떤날은 사색의 광장쪽에서 버스를 타고 서울역까지 가려는데 저는 분명히 그쪽에서 교통카드를 찍었음에도 불구하고
기사님이 계속 의심의 눈초리로 쳐다보시더군요.. 그 이후로는 힘들지만 무조건 정문까지 나가서 교통카드를 찍습니다..
하지만 정문까지 나가서 버스를 타는데도, 기사님이 버스안의 무임승차 한 인원들을 파악하고 잡기 위해서
인원을 다 파악할 때 까지 문을 열어주지 않더군요.
한번 무임승차가 가능한 이유를 곰곰이 생각해 보았습니다.
서울 까지 가는 사람들이 학교 안에서 찍으면서 타는 사람이 있고, 일단 승차한 다음
버스가 교문을 나왔을 때 찍는 사람들이 있더군요. 따라서 저희 모둠의 생각은 무조건 버스가 교문을 나왔을 때 찍도록 하는 것입니다.
자신의 양심에 맡기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 방법이지만, 그렇지 못한 사람들도 많은 것 같기 때문에
여러분들이 조금 번거롭고 수고스러우시겠지만 버스가 교문을 나온다음 돈을 지불하는 것이 어떨까 생각합니다 ^^
여러분들의 의견은 어떠신가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니면요
정문건너편에서 카드를 찍으려면 앉았던 자리에서 다시 일어나서 나와서 카드를 찍어야하는거니까
차라리 좌석버스를 타고 서울로 가려는 학생들도 전부다 정문 건너편에서 내리게 한 다음
다시 타게끔 하면 훨씬 버스비를 냈는지 안냈는지를 구분하는게 명확하지 않을까요?
제 생각은 다릅니다.
기사가 의심의 눈초리로 쳐다본다는 거는 본인이 너무 의식을 하고있기 때문이라고 생각이들어요
왜냐하면 저는 딱히 기사님의 눈초리를 민감하게 받아들이지 않았구요
기사님입장에서도 그런 일이 많다면 충분히 의심할 수도 있는 부분인거 같구요
아무래도 대중교통은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는 것이기때문에 기사들 입장에서 당연한일이라고 생각이듭니다.
그냥 찍을 때 잘 찍고 내릴 때 잘 내리면 뭐라고 소리 들어도 당당하고 할말 있지 않겠습니까?
저는 굳이 그렇게해야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네요
네 저두 그게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생각해요
그런데 우리학교 전체 학생이 그걸 인지 하려면 대대적인 캠페인등이 필요할꺼 같아요
그 전에 버스회사와 얘기도 오가야 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