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관과 속단은 둘다 모두 배격되어야 하는 행동입니다. 개인적으로 이번 일은 잘못을 규탄하는 이미지보다는 속단이라는 이미지가 강하다고 생각합니다. 더불어 댓글의 방향이 '시국선언'의 내용을 규탄하기 보다는 그 활동의 정당성(학생들의 의견방영 등)을 묻고있습니다. 그 목적이 옳다고 해서 과정자체가 묵과되서는 안되겠습니다.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101&articleId=4418258

여기 가 보시면 기사들 정리되어 있으니 판단하시길 바랍니다

화평아 여기서 이러지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 시국선언과 학교이미지에 직결또한 너무 선급한 판단 같습니다. 하지만 링크를 다시는 것, 그리고 기사들의 출처들을 보면서 답글다신분은 '잘못됬어 그러니까 너도 지지하자'의 의도로 글을 다시는 것 같습니다. 즉 학생들이 묻고싶은것은 '학생회가 학생전체의 이름으로 정치적 활동하는 것이 옳은가? 과정은 적법했는가?'를 묻는데, 답변이 '국정원의 선거개입은 명백하다. 잘못했다'라는 동문서답이신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시국선언이 정치적인 활동이라고 말하는 것도 안타깝네요

국민주권을 지키고자한 행동이라고 생각합니다

정치인가요? 기본적인 것에 대한 외침 아닙니까?

그 기본적인 외침이 과연 '경희대학생' 전체의 목소리에 대한 것이 중점적인 논의 사항입니다. 적어도 저는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시국선언에 대한 관점이 서로 다른 것은 모르겠지만, 김화평님께서는 여러 댓글에서 '일베일베'하시면서 몇몇 학우들을 호도하시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정치적인 활동 = 기본권을 지키기위해 하는 행위라고 하시는 부분에 대해서는 관점의 차이지만 동의하기는 합니다. 민주주의 본연의 정신을 지키고자 하는 거니까요. 하지만 반대로 이야기 했을때 시국선언은 당연히 정치적인 안건입니다. 우리가 배운 정치란 '서로 다른 이해관계의 합의를 위한 소통' 모두를 일컫는 말이니까요. 같은 학우로서 조언해드리고 싶습니다. 의견이 다르다고 '어리석은자'로 호도하지 말아주셧으면 합니다. 김화평님의 뜻과 바렘은 알겠지만 함부로 다는 댓글들이 그동안 님께서 쌓으신 수많은 신뢰도를 스스로 붕괴시키고 있습니다. 비방하시는 그들과 같지 않기를 바라신다면, 그들처럼 행동해서는 안되겠습니다. 

네 총학생회가 학생들의 의사는 묻지 않고 시국선언한 것에 대한 반대의견은 이해했습니다

그러나 무분별하게 분란을 조장하는 확정일베충들은 보기가 싫습니다

커뮤니티가 정화되길 바랍니다

확정 일베충이라니... 응화김화평님은 모니터 너머로 사람들을 꿰뚫어보는 통찰력을 가지셨나보네요.

결국 자신의 논점이 정당화되지 못하니까 반대의견은 '이해'하지만 학생들에게 의견을 묻지도 않고 심지어 시국선언 상황을 대자보로조차 알리지도 않고 학생회 마음대로 했던 상황은 '정당화'하시네요. 훌륭한 논리 잘봤습니다. 저도 커뮤니티가 정화되기를 바라기때문에 님의 표현도 좋아보이지는 않네요.

아뇨 그런게 아니구요

http://www.khuplaza.com/b0506/13820255#comment_13821708

여기에만 공개했습니다 가서 보시죠

후배라니요? 언제봤다고 선배 행세이신지^^ 아 부끄러워라

문제는요, '정치개입'이라는 워딩을 확실히 할 수 있냐는 거에요. 온통 의혹투성이이긴 하고, 국정원의 정치개입이 사실이라는 점이 적확히 된다면 시국선언 문제 없죠. 저는 사실 시국선언 자체를 부정적으로도 보지 않아요.

그런데 왜 시국선언하고나서 불법집회를 하며 관련 없는 반값 등록금 따위를 외치냐는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