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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국제캠퍼스 총학생회장 정용필입니다!]
답변 늦어서 죄송합니다.
답변을 피하려고 했던 것은 아닌데, 고민이 너무 길었네요..
다음번부턴 안늦게 답변하도록 할게요ㅠ!!
저는 총학생회장을 하면서 학내에서 구성원들과 해결할 수 있는 문제들이 있고,
(교내 등록금 인하, 기숙사비-의무식권, 교재비인하, 학사제도, 식당리모델링 등)
위에 질문 문항에 있는 것처럼 사회-정치적으로 풀어야할 문제들이 분명히 있다고 생각합니다.
(청년실업, 비정규직, 학자금대출이자, 고액 등록금 등)
저는 이 문제들을 정치권에서도 반드시 알아줬으면 좋겠고,
또 대선의제에서 놓치지 말아야할 부분이라고 생각하구요!
그래서 대학생들이 어떤 것을 가장 어려워하는지,
졸업 이 후 어떤 것들이 바뀌엇으면 좋겠는지에 대한 내용의 설문을 진행했습니다.
얘기해주신 것을 생각해보니,
아예 학생회 분야와 / 정책에 관한 분야를 따로 설문을 진행하는 편이 더 좋았을 것 같기도 하네요 :)
다음부터는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조금 더 고민해보고 설문/행사를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학생들의 힘으로 해결이 불가능하며 정치적인 힘이 필요하다는 것에는 어느 정도 이해를 합니다.
그럼 한가지만 더 묻겠는데요..
정치권에서의 문제인식을 위해 이번 대선에 어떻게 대응을 하실지 궁금합니다.
정치적 중립에 서서 학생들의 문제를 호소하시며 전달을 하실 것인지
아니라면 정치적 힘을 얻고자 특정 정당을 지지하실 것인지요.
누가봐도 후자는 한 학교의 대표로서 말도 안되는 비상식적인 행동이지만
이전 18대 대선도 생각이 나며 특히나 그때 그 문제를 일으켰던 분은 아직도 학교에 있으며
현 총학과 깊은 관계라는 사실도 압니다.
솔직히 그분을 아직도 학교에서 볼때마다 상당히 불쾌한 기분이 들기도 합니다.
이렇게 보이는게 있다보니 현 총학에서는 이후 대선에 대한 대응방향을 어떻게 잡았는지가 궁금합니다.
좋은 답변 부탁드립니다.
[국제캠퍼스 총학생회장 정용필입니다]
많은 우려하고 계신 점, 어떤 부분에서 걱정하고 계신지 잘 알겠습니다:)
총학생회는 지난 국회의원 총선거에서도 어느 특정 정당을 지지했던 적이 없습니다.
대선에서도 마찬가지일 것이구요. 말씀해주신것처럼 당연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지난 총선에서도 학내 구성원들의 투표독려를 위해 부재자투표소 설치 및
투표 독려운동( SNS, 현수막 활용) 등 정도만을 진행했었습니다.
정책부분에서 각 정당의 등록금, 대학사안관련 정책비교 자료집을 만들까 했지만,
이 또한 어떤 분란을 만들지 않을까 걱정되어 결국 그렇게 하지 않았습니다.
저는 정당과 후보의 정책들을 객관적으로 비교하는 자료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분들은 총학생회의 역할이 아니라고 이야기 하실 수도 있겠지만,
현재 대학내에서 총학생회 이외에 이런 역할을 할 수 있는 기구가 마련되어 있지 않은 상황에서,
총학생회차원에서 이번 18대 대통령선거의 투표의 참여율을 높이고,
후보의 장/단점, 정책의 장/단점을 객관적으로 분석한 자료가 있다면
그런 자료들을 많이 찾아서 학우들과 이야기해보고 싶은 마음도 큽니다.
이 부분은 더 많은 고민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걱정하시는 부분, 우려하시는 부분들 꼭 참고하도록 하겠습니다.
좋은 의견들 감사합니다 :)
사회정치부문은 빼면 안되나요?
말씀하신거처럼 대선이 얼마 안남은 시점에서, 안그래도 한 대학의 학생을 대표하는 단체가 정치적이라고 말이 많은 이때에
저걸 꼭 넣어야 하는 의문이 드네요.
이전 18대 대선때도 기억이 나네요. 그분은 아직도 학교에 있던데..그때도 말이 많았죠
임기 끝나면 끝나는게 아니라 학교 전체의 이미지를 만드신다고 생각을 해주셨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