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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도서관을 이용하다보면 기본적인 에티켓을 지키지 않는 사람이 많은 것 같습니다
핸드폰 진동부터 시작해서 떠드는 사람, 과자먹는사람, 키보드소리, 마우스클릭소리 등등...
심지어 혼잣말하는 사람도 간혹 있습니다;;
이게 평소엔 그냥 공부하다가도 한번 신경쓰이기 시작하면 계속 신경쓰여서 진짜 공부가 안됩니다.
다른건 다 그러려니 하는데 꾸준히 소음이 발생하는
진동소리, 키보드소리, 마우스소리 이 세가지는 참기가 힘드네요
저말고도 이 문제로 스트레스 받는 사람들이 많을텐데
열람실 앞에 도서관 매너에 대한 안내문을 좀 붙여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동네 동사무소에 딸린 작은 도서관만 가봐도 휴대폰은 무음으로 하라는 안내판이 달려있는데
수백명이 이용하는 학교도서관에 아무런 에티켓 관련 안내문이 없다는게 의아합니다.
적어도 무음모드 안내판은 걸어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마우스 사용에 대해서 저는 당연히 소음이 발생한다고 생각해 사용하지 않았는데
다들 당연하다는 듯이 쓰다보니깐 요즘은 안쓰고 있는 내가 멍청한건가 라는 생각도 듭니다
노트북사용자중 거의 세명중 한명꼴로 사용하는걸로 보이는데 사용해도 되는거면
나머지 분들도 사용할 수 있게 기준을 정해주시던지 안된다면 안내문을 걸어주셨으면 합니다.
키보드 타이핑도 2층으로 가서 사용하거나 키스킨 깔고 사용하도록 유도해주세요
아니면 학교내에 문서작업을 위한 공간이 몇몇 있을텐데 이 공간들을 활성화 시키는 방법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제 건의사항을 정리해서 말씀드리면
1. 열람실 문앞에 '잘 보이게' 도서관 에티켓에 관한 안내문을 붙여주셨으면 합니다. (적어도 무음모드라도)
2. 노트북사용자들의 마우스,키보드 사용에 대해 기준을 정해주고 문서작업 전용공간을 활성화 시켜주세요
그리고 학생회 게시판을 보다보면 일처리가 빠르게 되는게 거의 없더라고요...
저는 학생회가 정치활동하고 시위나가고 하는거에 대해선 별로 신경 안쓰는데
이런 건의사항 처리들에 대해 항상 답답한 느낌을 주는건 정말 큰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제 건의사항도 그렇게 어려운 문제가 아니라서 일주일 정도면 해결이 되는 문제라 생각하는데
요즘 또 선거기간이고해서 언제 처리해줄지는 잘 모르겠네요.
답변이라도 좀 빨리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