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수 391
배움터 서천

안녕하세요. 국제캠퍼스 학생입니다.

오늘은 제가  우정원 푸코에서 밥을 먹다가... 어떤 중동 외국인 남성분이

자신이 먹을 메뉴좀 소개해 달라고 해서 처음으로 모르는 외국분과 영어로 대화를 하게 된 날입니다..

 

물론 푸코를 기준이긴 하지만 외국인분 특히 이분은 종교적으로 고기를 못 드시는 분이신듯했구요..

드실 수 있는 메뉴를 하나밖에 모르는데다 고기를 드시면 안되셔서

한달째 한 메뉴만 드시고 계시다고 그래서 나름대로 저는 이것저것 소개를 해주고 싶었으나...

메뉴가 너무 한식에만 몰려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국제캠퍼스임에도 불구하고...

 

물론 제가 학생회에 건의하고자 하는 것은 메뉴 개발과 같은 어려워 보이는 문제가 아니라요..

외국분에게 한국음식을 소개해 드리고 싶은데, 영어표기같은게 안되있어서

발음으로도 못 알아들으시고 정말 힘들더라구요.. 메뉴에 영어 표기를 해주세요!

한국에 왔으면 한국어를 배워야 하지만, 문자라는게 쉽게 익혀지지 않을 수도 있구...

먹는 문제이다 보니.... 국제캠퍼스국캠하지만..

가장 시급한 식사문화에서도 너무 글로벌과 멀다는 생각이 들어서 아쉬웠습니다..

 

이런 사항을 어디에 건의를 해야 할지 몰라 쿠플의 학생회에 문을 두드립니다!!

이 문제에 대해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하구요~! 수고하세요!

 

 

댓글
2012.10.16 09:19:48
:D

다국적 음식들이 수요가 크게 있을진 모르겠지만....식사환경이 글로벌과 멀다는 것에는 동의해요!

한국음식 안 맞는 외국분들은 늘 난감할지도 모르는데....

댓글
2013.02.10 10:07:05
더치페이

전 우정원쪽은 잘 안가서 어떻게 나오는지 잘 몰라 이런말 하긴 좀 그렇지만

푸코가 안되면 기숙사식당이라도 조금 더 글로벌하게 되었으면 좋겠네요.

번호
글쓴이
등록된 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