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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움터 서천

 안녕하세요 

 

작년 학기초에 학교에서 하는 토익 수업을 들었구요

 

작년에 저는 신입생이었고 학기초에 전화가 왔고 

 

영어에 관심이 많던 저는 덥석 신청했습니다.

 

친구도 3명을 꼬드겼구요.

 

72만원을 냈고 그 선생님이라는 사람은

 

이 수업이 우리 단대 내부에서 하는거라서 실력이라 그런 부분은 걱정할 게 없고

 

열심히 해서 상위 10% 안에 드는 사람은 72만원의 반을 환불해주고

 

해외 어학연수도 보내준다고 했어요. 한 80명씩 수업 듣는다고.

 

선착순으로 받고 있으니까 얼른 하라고.

 

 

그래서 친구들이랑 미국 어학연수 가자면서 같이 하게 된건데

 

수업 3주? 도 안 하고 셤 기간이라고 휴강이래요. 그 후부터 걍 쭉 휴강...

 

그 뒤로는 그 사기꾼 선생 본 적 없고요

 

수업도 개판이었습니다. 영어 할 줄은 아는지 맨날 하우두유두?  암파인

 

강의실 대여도 동연 옆에 그 쪼그만 세미나실에서 하다가 언제는 강의실이 없어서 못 한다 하고

 

우리 단대만 한다고?  제 친구들 빼고는 다 타대생들... 물어보니까 다 자기들도 자기 단대끼리 한다고 들었다고.

 

 

 

튼 학생회에 계속 건의해서 반값 환불받았구요

 

 

 

나머지 반값은 언제 줄건가요?

 

장학금으로든 수업비 면제로든 해결 해주신다면서요

 

작년에 한 번은 계속 해결 안 해줘서 글 더 올리니까 임시방편으로 댓글 하나 달아놓으셨던데

 

거기에 연락하라고 나온 번호가 주인이 없는 번호더라고욬ㅋㅋㅋㅋㅋㅋ장난들 하시나 진짜

 

애초에 학교 총학이랑 계약을 했고 

 

그 루트로 저나 제 친구들한테 전화가 왔고 했으면

 

거기서 말한 커리큘럼이나 거기 하는 말들 책임을 학교에서 진다는 거 아니에요?

 

학생들 전화번호랑 신상정보 거기 뿌렸으면 책임 지고 주는거 아니에요?

 

근데 무슨 학생이 개인 고소를 해야 된다 그런 말을 하면서 얼렁뚱땅 넘어가지를 않나

 

백퍼 환불을 넘어서 훨씬 더 보상이 필요한 일인 것 같은데 

 

환불이라도 얼른 해결해주실래요?

 

 

댓글
2013.06.04 19:40:49
동해
(추천 수: 2 / 0)

우리 학교 총학은 한대장 의장이라서 바쁩니다

 

통합 진보당에 들어가서 리정희 같은 열사가 되기 위해 열심히 김나래 양이 뛰고있죠

 

 

댓글
2013.06.04 19:45:25
Sadism
돈 관련 된일은 확실히 처리해야 됩니다. 학생들 없는 형편에 힘들게 마련한 돈을 그렇게 먹으면 안되죠. 학생회 이름이 걸려있으니 믿고 한건데 수업도 개판으로 하고 불성실하게 했다면 100% 환불하고 사과할건 사과하고 성명발표해야죠. 사기급이네요. 종로 명강사에게 들어도 25만원이면 수업들어요.
댓글
2013.06.08 03:47:24
홍석화

[45대 자주적 총학생회]

부총학생회장 홍석화입니다.

관련 글을 쭉 읽어보았습니다. 대단히 고생이 많으셨고 많은 고통을 받으셨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우선 2번째 글에 달려있던 번호는 작년 학생복지위원장의 번호인데 이 분이 지금 군복무 중인 것으로 알고 있어서 아마 연락이 불가능한 것 같습니다. 저희도 이 사건에 관해서 처음 듣는 이야기라 여러모로 말씀드리기는 어려운 것 같고

010-3834-6472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만나서 말씀 나누고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댓글
2013.06.11 11:39:32
freeD
매년 말많은 학복위 토익 굳이 진행 해야 됩니까?
그것도 신입생들 상대로 낚시 한다고예전부터말많은데... 진정 학생들을 위한 복지라면 하지말고, 하겠다면 차라리 교내 국제 교육원(이것도 그닥 썩 내키는 것은 아니지만)과 진행했으면 합니다.
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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