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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기숙사 지내고 있는 신입생입니다.

제2 기숙사는 ㅁ자 모양의 건물입니다. 그래서 창문을 마주보고 있는 방들이 있고, 창문이 밖으로 난 방들이 있습니다.

 

 일단 창문을 마주보고 있는 방(이하 안쪽창가방)에 대해서 불편사항을 토로하고자 합니다.

안쪽창가방은 통풍이 거의 안됩니다. 그래서 그런지 이번 여름방학 지나고 돌아왔는데 곰팡이 엄청 폈습니다.

없애느라 고생 엄청했습니다. 기숙사측에서는 곰팡이제거제 달랑 층마다 1,2개씩 휴게실에 비치해 놓고 알아서 하라더군요 ㅎㅎ

기숙사 측의 태도 진짜 너무 쿨해서 배우고 싶습니다. 곰팡이 덕분에 알레르기성 비염 실컷 키웠습니다. ㅎㅎ

 

 문제는 이것 만이 아닙니다. 아시겟지만 1층은 체대학우님들이 사용하고 계십니다.

체대 학우님들 웃고 떠들고 노는건 좋습니다. 그런데 그 소음이 그대로 다 올라옵니다.  심지어 탁구하시는 소리까지 다 들립니다.

마치 옆에서 치듯이 말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체대학우님들이 새벽2시까지 그렇게 소음을 만드시더라구요. 잠 설치고 생활패턴 다 깨졌습니다. 한번은 너무나 시끄러워서 윗층에 사는 다른 학우들이 시끄럽다며 창밖으로 욕설을 하기도 했습니다. 기숙지도교수님과 이야기 해보았지만 별다른 해결이 되지 않았습니다.

 

 제가 학생회측에 문의 하고 싶은것은 체대학우님들의 고성방가는 어떻게 안되는가 하는 것과 곰팡이가 피게되는 이런 어리석은 구조의 건물에 사는 학생들에게 기숙사측은 이 정도의 태도밖에 못 보이는지 대해서 입니다.

이런 사항이 학생회 측에 문의하는게 맞는가 싶기도 하지만 너무도 답답하고 불편해서 여쭤봅니다. 학생회가 수고가 많으신거 압니다.정중히 학우생활복지 차원에서 좀 알맞는 해결책이 없는지 묻고 싶습니다.

 

 

 

 

 

 

 

 

댓글
2010.10.20 04:48:44
anonymous

저도 제2기숙사 사는 신입생인데요. 1학기 생활할때 윗층에서 지속적으로 너무 시끄러워 기숙사 방에 붙여진 번호로 소음신고를 한적이 있습니다. 받으신 분이 굉장히 쿨~하게 "그럼 학생이 직접가서 얘기하면 될거아냐~!" 라고 말씀하시더군요. 순간 잘못들은건 아닌가 해서 "제가 직접이요??"라고 했더니 그러라고 하시더군요. 어이가 없었습니다. 아래층 사람 생각하지 않고 새벽까지 떠들고 시끄러운 윗층 학생들도 잘못이지만 기숙사측의 태도는 더 가관이더군요. 이렇게 대응해주실 거면 소음신고 하라고 전화번호는 왜 기숙사 방마다 붙여 놓으셨는지... 정말 화가 났었는데 어디 말할곳이 없어서 얘기도 못하고 .. 기숙사 생활이라고 기숙사에 애들은 죄다 데려다놓고 이런 일처리는 너무하는거 아닌가요? 해결좀 해주세요ㅠㅠ!

댓글
2010.10.21 09:29:48
anonymous

안쪽 방 사람들.. 방 공기 너무 안좋아요 ㅠㅠ

 

창문 열어놔도 환기 전혀안되고... 이거 돈 똑같이 내고 이래도 되는겁니까?

댓글
2010.10.27 09:04:02
anonymous

ㅅㅏ감실에 가서 말씀하세요~~~  조교님들에게  그러면 바로해결됩니다

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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