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나 KBS에 본분교 문제에 관해서 경희대 건을 언론사에 흘려주면 아주 좋아라 할껍니다.

경희대학교는 말입니다. 무언가 일이 터져야 수습하고 해결하는 아주 못된 버릇이 있는듯 ㅠㅠ. 패륜녀 사건도 그렇고

뭔가 크게 터져야 해결하니 원참.

가장 좋은건 다들 정신 차리고 일 터지기 전에 해결하는게 최선이겠죠....

1. 총장님 면담

공식적 면담 요청을 자세한 안건과 함께 요구한 것이 저번주 수요일 입니다.

저번주 금요일까지 답변을 해줄 것을 요청하였으나 부총장님 혹은 실무진들을 먼저 만나라는 대답을 하였습니다.

총학생회는 그럴 수 없고, 제대로 된 면담을 가지고 학교 최고 책임자를 만날 당연한 권리에 대하여 주장하였습니다.

하지만 계속 기다리라는 말만 하였습니다.

화요일에 노천극장에서 중앙일보 7위 평가를 축하하는 자리에 총장님이 오셨습니다. 국제경영 학생회장은 그 자리에서 학적변경 문제로 총장님께 편지를 드렸고 총학생회장과 함께 총장 면담 건에 대해서 질문하였습니다.

총장님은 그 자리에서 아직 듣지 못했다고 대답하였습니다.

총장 면담조차 질질끄는 학교에 더 이상 기다릴 것이 없습니다.

학교측에서는 보고를 했으니 기다리라는 말만 되풀이하여서 오늘 성명서를 통해 약속을 미루는 것에 대한 규탄을 할 것 입니다. 그와 함께 요구를 할 것이고, 내일까지 면담일자가 잡히지 않으면 다음주 초에 총장실로 직접 만나러 가는 것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2.  대학본부의 공식적 입장은 '본교'입니다. 하지만 법적문제에서 총학생회와 의견차이가 있는 것입니다. 총학생회는 이 문제를 너무 공개적으로 가면 어려워 진다고 생각은 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교과부 영향력에 무조건 눌리고 로비하면서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더 적극적으로 요구할 필요가 있다고 하는 것 입니다. 실제로 논의가 되고있는 이 시점에서 더 확실하게 총장님이 직접 면담 요구를 하거나 공문으로 교과부에 재촉해달라는 의견을 내주기를 원합니다. 총장님 면담에서 이에 대한 의견을 듣겠습니다.

대외에 대한 부분은 2008년에 요구해서 학교에 이미지개선 전담부서가 생겼습니다. 경희대 커뮤니티 이미지개선 게시판에 글을 남기면 담당자들이 해당기관에 신고하도록 되어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에 대한 것이 더뎌서 총학생회에서 한번 모아서 제출할 예정입니다. 올해 게시된 것이 10가지 정도 넘기 때문에 직접 리스트를 작성해서 알려줄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