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학점 혹은 세이브 학점에 관한 내용입니다.

현재 학사 제도 상으로는 1년에 36학점이 기본이고(저는 06학번입니다).. 만약에 추가 혹은 세이브 학점이 3학점이 있다고 가정을 하면..

1년에 39학점을 들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중요한 건 수강신청을 할 때 그 추가학점을 사용하지 않으면.. 자연스레 사라지게 됩니다..

예를 들어서 설명 해보면.. 다음학기에 4학년 1학기인 학생이 수강신청을 할 수 있는 최대 학점은 21학점입니다.(일반적으로)

여기서 만약 3학점(추가)을 사용해서 24학점을 신청하지 않으면 그 추가학점은 사라지는 것입니다..

즉 39학점이 수강 가능함에도.. 18학점을 신청하면 다음학기는 18학점 수강이 가능하고..

21학점을 신청하면 다음 학기는 15학점이 수강신청 가능 학점이 됩니다...

즉 39학점을 들으려면 24, 15를 들어야만 사용이 가능하고.. 만약 2학기에도 추가학점을 얻었다면

24, 18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왜 추가학점을 먼저 사용하는 제도가 아닌 기본학점을 다 쓰고 사용하는 제도여야 하는지 이 제도로 인해서 1학기에는 추가학점을 사용하기가 매우 껄끄러운게 현실입니다.. 4학년 2학기에 졸업학점을 맞춰서 딱 졸업을 하려는 사람이 있다면.. 1학기 상황이 어떻게 될 지 모르니 필요한 만큼 듣고 2학기에 그에 따라서 수강신청을 할 수 있다면 좋을 텐데 굳이 1학기에 24학점씩 무리해서 사용해야만 추가학점을 사용할 수 있는지 조금 어이 없습니다... 주변을 봐도 1학기에 추가학점을 사용하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아니 못합니다..

힘들어서;; 

총학생회에서 건의를 해서 고쳐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