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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과 소통하고 싶고, 학생들에게 하고싶은 이야기 하고 싶은 심정 압니다.

 

다들 열심히 하시는, 학교생활 알차게 하시는 분들이 모여있는 곳이라는 것도 압니다.

 

하지만 한가지 너무 중요한걸 빼먹고 엉뚱데 힘을 쏟고 계시는거 같아서 우선순위를 좀 바로 잡았으면 합니다.

 

 

학생들과의 소통은 세계 어느 학생회라도 모토로 삼는데, 우리 학교(서천캠)은 겉으로는 소통인데, 속으로는 아무것도 안하는것 같네요.

 

읽기 쉽게 이유를 몇가지 들어보겠습니다. 제가 틀렸기를 바라며.

 

 

1. 무슨 학생회장 선거를 토론도 없이 하십니까.

 >학교 축제 장기자랑할때는 조명에 개그맨에 가수에 다 불러놓고 놀면서

  선거 토론은 어디 온데간데 없고 찌라시만 보고 뽑으라는 겁니까? 학우들 앞에놓고 자랑스럽게 자기 공약 말 못하고, 질의응답 받을

  자신 없으면 학생회장 나오지도 마십시요.

 

 

2. 학생들 의견 받으려고 학생회장/부학생회장들이 발로 뛰어본적 있습니까?

  >이런 보는지 안보는지도 모르는 게시판 말고, 학생회장 부회장이 직접 학생을 찾아가서 물어봐야 되는거 아닌가요?

   선거때 단체로 춤추는건 봤어도 단체로 찾아다니며 의견 물어보는 건 본적이 없네요. 그것도 귀찮다면 맨날 토익광고 붙어있는 그 커다란 게시판에 포스트잇 비치 해놓고 학생들에게 원하는거 좀 써붙여 달라고라도 해보세요.

 

 

3.  학생회는 뭐하는곳인지 학생들에게 알려주세요.

  >"저희는 학생들을 위해서 언제나..." 요런거 말고, 스케쥴을 뽑아서 여기 쿠플이나 하다못해 학관 식당 앞에라도 붙여서 우리가 좀

  물어보기 전에 우리에게 알려주세요. 중간고사, 기말고사 이런 시험떄 한번씩 "저희는 이런일을 추진 하겠씁니다!" 라는 립서비스

 말고, 부지런히 매일, 매주 뛰는 모습을 보여주세요. 학교 주변에서 시간당 5천원씩 받으면서 아르바이트 하는 학우들을 대신해서 감투

 썼으면서 그정도 성의는 보여야 하는게 아닌가 싶네요.

 

 

 

제목을 좀 선정적으로 썼죠,

 

매년 신입생만해도 몇천명이 들어오는 학교에서 글 조희수가 고작 100도 안되길래 그래봤습니다.

 

답변은 혼선이 생기는걸 방지하기 위하여 학생회장님이 직접 달아주시길 바랍니다.

 

글 솜씨도 한번 보겠습니다.

 

 

-모교를 사랑하는 동문이-

 

 

 

 

naver_com_20101115_001245.jpg  

댓글
2011.03.17 19:56:11
하루살이

빨리 답변 해 주셔야 할 것 같은데......

댓글
2011.03.19 10:30:42
LILIS
profile

올 학기 시작하자마자 외대에서는 게시판에 포스트잇 붙여놓고 하더군요.

뭐 나름대로 소통을 하니 착하긴 한데.

수업시간 쳐들어오는 것은 여전하네요.

댓글
2011.03.19 18:20:06
보행자

안좋게 보시는 분도 있구나

댓글
2011.03.20 00:25:37
에러

구구절절 옳은 말뿐이구나

댓글
2011.03.21 03:15:07
안뇽^0^/

수업시간에 쳐들어가는게아니고

쉬는타임에 들어오는거지만 외대같은경우에선 다음수업에 쪽지시험이라도

있는날이면 정말 짜증나죠 ..

찌라시에 적혀있는말만 구구절절..

마음을 울리는 말한마디없고 등록금인상 간절하다는말은 써있는 문구구나

라는 생각밖에안들고.. 에휴; 정말 간절한사람들인지

매년하는 학생총회라하는것인지.... 궁금하더라구요_


댓글
2011.03.21 20:14:45
정찬준
(추천 수: 0 / -1)

[43 대 총학생회] 반갑습니다! 43대 총학생회 총학생회장 정찬준입니다!

 

글을 이제 봐서 이제야 답글을 달아드린점 죄송하다 생각하고 있습니다.

 

위에서 좋은 이야기 해주신 점에 대해 우선 감사드립니다.

 

우선 수업시간에 들어가서 인사드리는 점에 대해 말씀 드리겠습니다.

 

학교의 대표자로 뽑혀 올 한해 살아가기 위해 많은 노력들을 해야합니다.

 

특히 3월 개강이 되면, 복학하는 학생부터 신입생까지, 작년 선거를 겪지 못한 학우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최대한 얼굴도 알리고 인사를 드리는게 각 대표자들에 의무라고 생각이 듭니다.

 

최근, 등록금 인상 관련, 수강신청 대란, 장학금 삭감등 많은 경희 학우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댓글에 매년 하는 학생총회라고 말씀을 해주셨는데요.. 매년 하는 학생총회일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두번째로 말씀하셨던, 학우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정말 열심히 뛰었습니다.

 

전 단대 돌아다니면서, 포스트잇과 더불어 등록금 관련 스티커 설문도 받았습니다.

 

2000명이 넘는 학우들의 포스트잇을 받으면서 경희대학교 안에서 해결해야 될 일이 정말 많다라고 느꼇습니다.

 

그래서 2011년 학생총회를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직접 경희대 학우들이 경희대를 디자인 하자를 기조로 학교를

 

바꿔보려고 합니다. 매년 하는 학생총회가 아닌 정말 올 한해 많은걸 바꾸어 보고 싶은 심정으로

 

150요구안으로 3월 24일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최근 활동보고 들을 총학생회 홈페이지에 올리고 있습니다.

 

"하늘색잠옷" 학우분 의견에 답변이 되었나요?

 

항상 노력하는 총학생회가 되려고 뛰어다니고 있습니다. 그리고 좀 더 많은 학우분들을 위해 뛰어 다니고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선 저희에겐 강의실이 가장 좋은 장소이기에 꾸준히 찾아 뵙고 있습니다.

 

만약 그날 시험이 있으시다면, 앞에 온 학생회 일꾼에게 오늘 시험이 있다라고 말씀을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항상 경희대학교 학생회 일꾼들이 많은 학우분들을 뵙기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경희대학교 총학생회장으로써 더 책임지고 열심히 살도록 하겠습니다.

 

조금 두서없이 글이 작성된 거 같네요;;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총학생회 활동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은

 

 www.student.khu.ac.kr  로 오셔서 공지사항 확인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댓글
2011.03.21 21:18:12
0.5키로 아령

 본분교 관련일은 어떻게 되어가고있나요? 역시나 아직 아무것도 해결된 것은 없나요? 씹지 마시고 답변 달아 주셨으면 합니다...

댓글
2011.03.22 11:18:07
정찬준
(추천 수: 0 / -1)

[43대 총학생회] 총학생회장 정찬준입니다.

 

본분교 관련하여 답변 드리겠습니다.

 

현재 학내에서 본분교 T/F팀을 구축하여 정식적인 회의를 개최준비중입니다.

 

구성원은 학교 대표와 학생대표로 나누어서 직접적으로 교과부를 출입하시는 관계자 분까지 들어오는 회의자리입니다.

 

이 자리에서 더욱 더 자세한 사안으로 논의가 될 예정입니다.

 

이번 주에 있을 학생총회자리에서 한번 더 현재의 상황에 확인을 한 후 추후에 계속 해결해 나갈 수 있는 방향으로

 

학교측과 이야기를 하려하고 있습니다.

 

이제 본분교 문제가 학내에서 해결할 수 있는 방향보다는 교과부에서 결정해야 될 문제여서

 

학교측에 적극적으로 해결해 달라는 의견을 전달하고 있으니 조금만 기다려 주시면 좋은 답변이 나올 수 있도록

 

열심히 뛰도록 하겠습니다.

 

 

댓글
2011.04.14 06:18:47
우왕1

아.. 이 답글 굉장히 힘빠지네요.......

 

뭐라도 성과하나 없이 다 준비중이네요...

댓글
2011.03.22 17:30:08
하늘색잠옷

그렇다면

 

do~ do~ do~

 

olleh~ 

 

그런데, 1번과 3번은 답변을 달지 않으셨네요. 실수인지 고의인지는 묻지 않겠습니다.

 

아참, 그리고 거의 매번 있었던 공약들 (등록금 문제, 본분교 문제) 얘네 빼고 나머지, 학생 복지를 위한 공약들이 조금 추가되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기본적으로 확충되야 한다고 생각되는게 (단기적 관점) 

 

1. 학생들 도서관 24시간 개방이구요 (콩딱지 만한 반지하 열람실 쓰라는 얘기하면 버럭)

 

2. 언제든지 이용 가능한 세미나실 대량 확충입니다.  (과방 없는 사람들은 몇날몇일 공모전준비할때 꼭 Tom n Toms 가야됩니까)

 

그리고 장기적으로는 전 학생을 위한 대규모 스포츠 컴플렉스의 신설이 시급하다고 생각합니다.

 

참 생각해보면 여러가지 해야할 일이 많습니다.

물론 우선순위를 정해야겠지만, 등록금 문제는 이제 좀 손을 놓으셔도 될듯해 보인다는게 개인 소견입니다.

얼마전 신문에서 대학교 등록금 순위를 매겼을때 우리학교가 29위라고 하더군요. 우리학교 아직 등록금에 목 맬때가 아닙니다.

그렇다고해서 복지국가 수준으로 등록금  떨어뜨릴수도 없습니다.

 

조금전 서울 총학에서 문자가 왔군요. 청운관에서 등록금 관련 공개토론을 한다고.

우리캠퍼스 강당도 많고 생각많은 학생들도 많은데 이런 공개토론 좀 하자고 생각하는 사람 저밖에 없나요?

모두가 나와서 모두를 향해 자신의 의견을 외치는 것이 민주주의 아닌가 합니다.

 

그래서 경희대학교 총 학생회에게 정식으로 "공개 토론"을 건의합니다.

 

학생들에게 모교에대한 관심을 더 가지게 함은 물론이고 그 밖에 수없는 장점이 있는것이 공개토론입니다.

학생회가 스피커폰으로 말하고, 학생들이 앉아서 듣는 그런 학생총회말고, (그래서 참여율이 저조한것이지요)

모두가 모두에게 말하는 그런 학생들 사이에서의 토론.

 

역시 총 학생회장의 답변, 기대하겠습니다.

 

댓글
2011.03.26 04:41:19
정찬준
(추천 수: 0 / -1)

[43대 총학생회] 총학생회장 정찬준입니다!

 

학생총회 준비로 답변이 늦은점 이해를 부탁드립니다^^

 

공개토론부터 말씀을 드리면, 서울캠에서 있던 등로금관련토론은 저도 참석을 했습니다.

 

얼마전 설치되었던 등록금심의위원회 명의로 회의가 진행이 되었는데요, 다음 토론회는 국제캠퍼스에서

 

진행될꺼라고 하니 2학기때 기대를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위에서 말씀하셨던 도서관 24시간 개방 문제에 대해서는 학교측에 건의를 해보겠습니다.

 

이부분에 대해서는 작년쯤 이야기를 했었는데, 시험기간을 제외한 나머지 시간에는 이용하는 학생들이

 

많지 않아 운영시간이 정해져 있던걸로 알고 이씁니다.

 

그리고 세미나실확충부분과 스포츠 컴플렉스 부분은 마스터 플랜 진행이 실질적으로 진행이 되고 있으므로,

 

내 후년 정도면 완공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때 되면 학우분들이 쉴 수 있는 공간이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학관에도 총학생회 세미나실이나, 동아리 연합회 세미나실이 있으니 신청하시면 바로 사용가능합니다.

 

이번에 있었던 학생총회 성과보고는 지금 정리하면서 정리 중입니다.

 

빠른시일내에 학우여러분들께 공지 드릴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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