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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양학부(후마니타스 컬리지)에 전화해서 학장님과 면담이 가능한지 물어봤습니다. 그리고 교양학부에서 무슨일인지 물어봤습니다.

아래 내용(시사토론방에 쓴 내용)을 간략하게 이야기 했습니다. 이미 후마니타스 컬리지로 새로 개설된 강좌의 Pass/Fail제에 대한 의견이 총학에서 접수했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원래 개설되는 모든 강좌는 상대평가로 개설되기 때문에, 시민교육 역시 상대평가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제가 잘못 알고 있었나 해서 다른 커뮤니티에서 검색해보니 다른 학생들도 시민교육은 상대평가라고 말했습니다.

(교양학부 근로학생도 잘 모르는듯 싶은데..)

 

총학에 질문 드립니다.

1) 교양학부에서  인간의 가치탐색의 책 전 분량을 소화해야 한다고 공문이 있는지 알아볼 수 있을까요? 교수님께서 매주 내라고 했던 보고서가 교양학부에서 내놓은 정책이라고 했습니다..

 -만약 그렇다면, 진도에 쫓기는 강의라 강의의 질이 너무 떨어집니다. 개선 부탁립니다.-

2) 시민교육 역시 절대평가 인가요?

3) Pass/Fail 제가 시행된다면 이번학기 수강중인것도 적용이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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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에 다니는 05학번 입니다. 이번에 새로 개설된 후마니타스 컬리지 강좌를 두 개 신청했습니다.

 

1)시민교육 - 절대평가 , 중간고사 기말고사x

2)인간의 가치탐색 - 상대평가 , 중간고사 기말고사o

  

여기서 의문점을 제기합니다.

1) 같은 후마니타스 강좌인데도 불구하고 하나는 절대평가 하나는 상대평가, 중간 기말 시험의 유무가 다른 이유.

정말 질문하고 싶은건 따로 있습니다. 2) Pass/Fail 제도로 왜 운영하지 않는가?

 

인간의 가치탐색 본문에 나와있는 내용을 잠깐 요약해 보겠습니다.

 

 "물질적으로 풍요로운 ‘선진사회’에 사는 사람들일수록 행복감보다는 불행감에 더 많이 시달린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이른바 ‘행복의 역설’이라는 현상이다. 철학자 버트런드 러셀은 이러한 현상에 대한 원인을 진단하고 해결책을 제시한다.현대인들은 즐겁게 생활하는 방해요인으로 ‘생존 경쟁’을 꼽는다. 하지만 사회 구성원들 간의 ‘생존 경쟁’은 사실 생물학적인 생사가 걸린 문제가 아닌, 성공을 위한 경쟁을 의미한다. 일반적으로 현대인들은 더 많은 돈을 벌어서 비슷하게 살던 사람들을 따돌리고 호화롭게 살기를 원하고 이것이 행복으로 가는 길이라고 생각한다."

 

 텍스트에서 성공을 위한 경쟁은 현대인들을 불행하게 만든다고 말합니다. 이러한 경쟁을 비판하고 인간 존재의 가치를 탐색하는 강의에서 조별로 상점과 벌점을 주며 경쟁을 부추기는 것은 참 아이러니합니다. 이 경쟁의 중점에는 학점이 있습니다. 상대평가든 절대평가든 학점으로 학생들의 이해수준을 등급으로 나누려는 순간 후마니타스 컬리지의 설립 목표는 사라집니다. 현대 사회의 성공을 위한 생존 경쟁을 비판하는 텍스트로 강의실 내에서 학점을 위한 생존 경쟁을 벌이게 만드는 것은 분명 잘못되었습니다. 개선이 필요합니다.

 

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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