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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학이나 단과대 학생회에서 엠티 비스무리하던걸 가더군요.
작년에 작년 공대 학생회에서 스키장으로 가고
올해 공대 학생회도 스키장으로 갔다던데
그거 다 우리가 낸 등록금에서 가는 거 아닌가요 ?
어차피 가서 술 마시고 노는 거 뻔히 아는데
설마 그것도 우리 돈으로 가는 건 아니겠죠 ?
..... 학생회가 엠티간다는 사실만으로 그런 식으로 매도하면 곤란하죠
제 친구가 학생회여서 들어봤더니 개인당 3만원씩 걷어서 갔다고 합니다.
좀 더 신중히 발언해주시기 바라요
3만원으로 스키장 갈 수 있다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당일 심야?????????
그게 엠티인가? 그냥 야유회지 적어도 2박 3일은 갈텐데 참 잘도 3만원 주고 가겠네
아 공대학생회가 아니라 총학 학생회 말한겁니다
스키장으로 엠티안갓어요^^
오해있엇네요
그리고 자신있음 아이디 까고하시지
다들익명으로 나불나불 거리시는데
보기 안좋네요 ㅋ
아오 맘에 안들면 그냥 시위를 해라 ㅡㅡ 솔까말 여기서 쌍욕을 하던 매도를 하던 달라지는 건 하등 없거든요~~~
탄핵을 하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겠네요
하지만 우리 키보드워리어님들은 그냥 인터넷으로 분노배설하고 현실은 재수강 달리느라 학교 일엔 관심도 없죠....
저도 익명으로 할께요 님들 정의대로면 익명으로 한다고 당당하지 않은건 아니니까 ㅇㅇ
올해 공과대학 학생회장 역임했던 정찬준 입니다.
이 사안에 대해 분명히 해석을 드리려고 이렇게 댓글을 답니다.
공과대학 MT가 아니라 LT(Leadership Training)로 학생회 운영을 하며, 정리를 하며, 계획을 짜고 마무리 하는 자리입니다.
솔직히 말씀을 드리면, 10명의 집행부도 되지 않은 숫자로 올 한해 1년 일하였습니다.
그중, 내년에 군대 가는 2명, 그리고 어학연수 가는 2명이 있습니다.
저는 내년 총학생회 운영으로 학교에 남지만, 1년동안 고생한 친구들이 내일 떠나는 친구와 함께 군대가는 친구들이 있습니다.
말씀하셨던것 처럼 스키장 다녀왔구요, 개인당 5만원+a 걷어서 다녀왔습니다.
부학생회장 부모님이 아는 콘도 대여해서 숙소 해결하였구요, 할인쿠폰 다 모아서 다녀왔습니다.
가서 1년동안 진행되어왔던 사안 정리하였구요, 내년에 학교 없는 친구들과 1년동안 정리 및 내년 학생회에 인수인계할점
모아서 왔습니다.
교통비 경우 지원을 받았지만, 거기서 저희가 스키탄 점에 대해선,
모두 저희가 돈을 걷은걸로 진행하였던점을 참고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스키장이 회의에 적합한 장소는 아니겠지만
LT를 회의만하러 떠난 것도 아니고 일정 진행한뒤에 스키탔겠죠
진짜 읽다가 어이가 없어서 글 쓰고 갑니다 ㅋㅋㅋㅋ
그렇게 앞뒤 안보고 비난만 해대는 모습 별로 보기 좋진 않네요 ㅋㅋ
전 학생회 사람은 아니지만요. 좀 옹호해주고싶은게요
우리가 월급을 주는 것도 아니고 단지 우리가 해준거라곤 믿고 투표하나 해줫을 뿐인데
마치 동네북마냥 심심하면 비난하고 의심하는 태도 자체가 웃깁니다.
진짜 내 학생회비가 걱정되고 학생회가 학우를 위해 굴러가는게 걱정되서 그러는 거라면
댓가없이 일하는 사람에 대해서 최소한의 예의는 갖추고 비판합시다.
[43대총학생회]
답변드리겠습니다.
모든 기업, 모든 단체들은 연수/ 혹은 L.T 형태로 1년에 필요에 따라 분기별로
몇차례 떠납니다.
L.T에서는
1. 총학생회 1년 사업계획 작성(총학생회 기조, 부서별 사업계획, 학원자주화 투쟁 계획 등)
2. 새롭게 구성된 집행부 구성원들과 단합
3. 총학생회 간부 교육
을 진행합니다.
총학생회는 가만히 있어도 굉장히 바쁩니다.
하루 종일 곳곳에서 민원이 들어오고, 수많은 내외부 회의 일정만으로도 일정이 꽉 찹니다.
심지어 기업처럼 퇴근시간 같은 것도 없어 상시적으로 학생회실에 살게 되며,
주말 또한 여러 일정으로 헛되게 보낼 수가 없습니다.
정기적인 회의를 하지만 보통 그때그때 터지는 사안에 대해서만 주로 다루다보니
총학생회 구성원들은 상대적으로 일에 치여사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그래서 L.T와 같은 기회를 통해 내부 결속도 다시 다지고,
분기별 사업 평가 및 계획을 다시 수립하는 것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예산은 허트게 소비하지 않습니다.
학우들의 예산이라는 생각으로 예결산안을 공개할 것입니다.
올해 총학생회 L.T는 1월 중순 경에 가고자 합니다.
학우여러분께 준비된 튼튼한 간부들이 육성될 수 있도록 많은 격려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그것참...익명에 대해 뭐 그렇게 반대를 하는 것도 아니고, 개인의 선택이라고 하지만, 몇몇 익명글들이 보기 좋진 않군요-_-;;
예의없이 비아냥거리고, 일단 까고보고ㅋㅋㅋ
그러고선 막상 자신들이 조롱거리가 되면 반응은 상상초월ㅋㅋ
뭐 그렇다구요ㅋㅋㅋ
자기 스스로 알고, 반응하겠죠ㅋㅋ
그게 반성이 될지, 또 다른 먹잇감을 찾게 된 사냥꾼의 모습일지는 저도 모르지만요ㅋㅋ
저도 이럴때 한 번 비아냥거려서 결국 똑같은 인간이란걸 보여보렵니다.
익명기능이 조롱 몇번 하라고 있는거잖아요??ㅋㅋㅋ
일단 글의 주제와는 상관 없이 너무 "비방"이 난무하다보니 참~ 보기 좋은모습이라서 한번 동참하고 갑니다.
학생들 돈으로 가지 지네들 돈내고 가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