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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이번에도 파워 선본의 승리군요. 게다가 체대, 예디를 제외한 모든 곳 승리

 

 

일단은 축하드립니다. 하지만, 우리 나라 근처에 있는 어떤 나라처럼 권력의 세습이 계속 이어진다는 느낌은 지울 수가 없군요.

 

 

잊을만 하면 대자보나 현수막으로 홍보하는 정치적 이야기. 그것도 한쪽에만 치우친 이야기들;; 올해 대박이더군요! 천안함 사태가 터진지 얼마 되지도 않아서 대북 쌀 지원을 위한 농활을 가자! 이것만 해도 할 얘기는 많지만 간단하게 말했습니다. 대북 쌀 백날 지원해봤자 굶주리는 북한 사람들한테 쌀 지원 제대로 간다고 보십니까? 우리 나라를 겨냥하고 있는 북한 군사들의 식량으로 들어가지...ㅋㅋ 그런 대자보, 현수막 볼 때마다 우리 학교에 간첩이 있나? 이런 생각도 들더이다. 연평도 사건도 터졌는데 이 참에 또 대자보 붙이시죠?ㅎ

 

 

이런 편향된 시선만 담긴 대자보, 현수막 (그것도 자극적인) 게시하면 그렇게 까는 조중동과 다른 점이 도대체 뭐라고 보십니까?

 

 

어릴 때 왜 점점 투표율이 낮아질까 하고 궁금해왔었는데 몇 년간 대학교 선거만 봐도 알겠더군요. 그 나물에 그 밥. 전혀 기대가 되지 않는 선거.

 

 

등록금 동결했다 하고 생색내지 말고 정말 등록금 내고 다니고 싶어지는 학교가 되게 할 생각을 가지십시오. 계속해서 언급하는 학교 주체의 하나인 학생들을 위한 학생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밥그릇 챙기려 하지말고 엄한 신입생들 데려다 세뇌시켜 키울 생각하지 말고요.

 

 

2번이라, 운동권이라 까는건 정말 아닙니다. 다만, 예전부터 이건 아니다 싶은 점이 많았는데 아시는 분은 아시는 내용이라 그냥 짧게 씁니다.

 

 

보는 눈은 많습니다! 이번 선본의 이름처럼 그야말로 Change 즉, 변화를 보여주시길 바랍니다. 이번 선거 결과로 8년째군요. 뻔한 생색내기용 공약 실천은 삼가셨으면 합니다.

 

 

총학, 총여 및 각 단과대학, 동연 당선자 분들 축하드리고 부디 진정으로 학생들을 위한 학생회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한 명의 학우가 쓴 글을 줄입니다. 그럼..

 

 

그나저나 분류가 애매하군요..

댓글
2010.11.27 21:23:47
anonymous

저도 속는 셈 치고  2번을 투표하였습니다.

하지만 올해에도 한쪽에 치우친 색깔을 강하게 내뿜는 현수막 걸 시 내년에 파워 라인 절대 투표안합니다. 정치적 색깔보다 학교 일에

매진하는 총학이 되길 바랍니다. 

그리고 글쓴이에게 묻겠습니다.

예대 체대의 경우도 파워라인이 아닌 분들이 매년 당선되는데 그것은 별개의 문제인가요?? 똑같은겁니다. 

특히 체대의 경우 대놓고 노골적으로 몰표를 찍으시던데..  

댓글
2010.11.27 21:33:50
anonymous

예디나 체대는 정치색은 없답니다. 체대의 경우 비권비권 거리는데 비권 없어진지가 몇 년 전인데요 ㅎㅎ

댓글
2010.11.29 12:36:53
anonymous

정치색은 없다곤 하지만 체대에 대해 문제점이 있다고 생각하여 글 남깁니다

 

이번에 총여 총학 개표할때 어떤 체대 그 바람막이? 입으신분이 지나가시며 이런 얘길 하시더군요

체대에서 파워라인쪽 총여를 35명 투표했다합니다

" 어떤 xx들이 35표나 투표했냐? 진짜 잡아서 x치든가 해야지.."

 

뭐 저는 체대가 아니라서 비권 운동권 뭐 이런 정치색이라면 정치색인 그런것들에 대해 잘 모르겠습니다만,,,

만약 이게 말뿐이 아닌 현실로 실현된다면 체대에도 문제가 없진 않을것 같군요

 

그리고 윗 선배분들의 강요 이런 것들에 의해서 체대 학우분들이 자신의 의지로

투표를 하신게 아니라면 그것또한 더욱 큰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댓글
2010.11.27 22:31:51
anonymous
(추천 수: 1 / 0)

한 말씀 드리겠습니다. 체대의 경우 몰표가 나올 수 밖에 없는 이유를 말씀드리자면,

 

솔직히 제 룸메이트도 전정 학우인데 이런말씀을 들었다고 하더이다

 

'체대에서 반 파워가 나왔는데, 체대가 잡으면 학교가 망해'

 

소문의 근원을 파헤치면 아주먼 옛날 03년도의 이야기가 나오면서 체대를 까더이다.

 

그 당시의 파워의 취지나 공약은 정말 좋았고

 

그 때 당선자가 학교 일을 잘 꾸려줬습니다. 그 이후로 8년째 파워가 학교를 잠식해가면서

 

세습은 폐단을 낳았고

 

 

솔직히 이번에 반 파워로 나온 사람들의 마음가짐은 파워가 초창기 학생회에 입성했을때의 모습과 같습니다.

 

말이 약간 빗나갔는데

 

대놓고 체대 무시하고 까고 배제하고 확대간부수련회까지 가는 상황에서

 

체대가 정치색을 띠면서 반파워라인에 몰표했다는 의견은 어느정도 이해가시리라 생각합니다.

 

솔직히 개표날 참관했었는데 체대에서도 2번표가 꽤 나왔답니다.

 

이제 이해 가시나요?

 

댓글
2010.11.29 12:38:22
anonymous

총학 2번 표가 약 500의 체대 학우중에 36명인가 나온걸로 알고 있습니다만,,,,, ;ㅅ;

아 그정도면 꽤 나온거라고 할 수 있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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