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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의 경우 일단 학교의 충실한 멍멍이 역할을 하는 체대라는 점이 상당한 마이너스 ( 이건 요즘 1학년도 아는 사실이니 패스)
2번의 경우 운동권이라는게 상당한 마이너스. ( 매년 생뚱 맞은 민노당과 반 MB 드립. 본분교 해결하고 정치를 하던가 말던가.)
개인적으로 비운동권출신의 비체대 출신이 3번으로 나왔다면 볼만한 선거였을텐데 아쉽습니다.
만약 1번라인에 정 소속이 체대가 아닌 비체대 출신이였다면 운동권 VS 비운동권으로 박빙의 승부가 벌어졌을텐데 이번 선거도 일방적으로
끝날가능성이 높겠네요. 체대 결속력이 높아 전원 몰아주기 투표를 한다고 해도(매년 그래왔지만)
국캠 인구수의 절반 가량을 차지하는 공대 + 전자 정보대학(자대)의 민심(?)을 얻지 못하면 이번 선거에서 1번 라인의 운명은 뻔한거 아닐까
싶습니다. 특히 공대생중 대다수가 체대 학생회에 대해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학생이 꽤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ㄷㄷㄷ
선거도 하나의 전략인데, 맨날 무식하게 춤추고 전단지 돌린다고 누가 뽑아 줍니까??? 초딩 반장선거도 아니고.
진정성으로 사람의 마음을 얻어야 뽑던지 말던지 하지.
동감 ㅋㅋㅋㅋ 그래서 이 글보고 2번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보게 되었네요 ㅋㅋ
막 강방도 열심히 하시고, 길거리에서 만나면 공약도 설명해주시고 해서 긍정적으로 생각했는데,
이 글 뿐만이 아니라 다른 글들을 보면, 2번이 쓰신 듯한 2011번에 대한 네거티브가 너무 많네요.
제가 알던 파워씨리즈 2번은 이런 거 없는, 실력으로 승부하시는 쪽이었는데요..??
암튼 2번이 쓰셨다면 정말 실망이구요. 2번하고 관련 없는 일반 학우가 쓰셨다면, 이런 글 쓰시는 것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생각해보시길. 무슨 의도로 쓰셨는지는 알겠지만, 이런 글들이 과연 그 쪽이 조금 더 사랑하는 쪽에 대한 도움이 될 지 생각해 보시길...
근데,
지금 기호 2번은 작년에 공댄가 자댄가 단대 일 맡아보셨던 분이라 하고.
기호 2011(-_-)번은 작년에 체대 일을 맡아보셨던 분이라던데.
작년에 뭔 일을 어떻게 했는지, 믿을만한 사람인지, 뭐. 그런 정보는 아예 없나요?
왜 공약만 난무하는지.
사실 공약도 사람들 이목을 끌만한 공약은 없죠.
1. 본분교 타령 :: 많이 나아졌다고 하지만 공약은 '해결하겠다' 고 해놓고 학기말쯤 되면 ... 지금까지 해놓았던 것들을 보면 운동권이던 비운동권이던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은 비슷할 거 같아 보이고,
2. 마스터 플랜 :: 학교가 돈 들여서 건물 짓는거지 학생회가 만든 것인냥 얘기하고 있으니 할 말이 없고,
3. 장학금 유치 :: 이것도 2-3년전에 나왔던 공약이었는데 이루어졌는지 기억도 나지 않고,
크게 놓고 보면 이런 것들인데 예전이나 지금이나 공약은 달라진 게 거의 없어요.
선거운동하는 사람들이 공약 설명을 해주는데, '그럼 예전과 지금 공약들 중 무슨 차이점이 있나요?' 하고 되묻고 싶었지만 수고하는 거 같아서 그냥 지나쳤음.. 진짜 글쓴 분 말따나 진정으로 뽑아주고 싶은 사람이 없네요.
무식하게 춤추고 전단지돌리는건 파워도 마찬가지라 양쪽을 다 까는거 같기도 하는군요ㅋㅋ
그나저나 공대도 만만치않게 타 단대들한테 까이지않던가요? 뭐 제 주변이야기는 그렇습니다.
동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