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측 : 총여가 총학생회 산하기구로 들어가도 지금의 사업은 충분히 할 수 있지 않아?

총여측 : 그건 맞아;;

학생측 : 그럼 총학생회장과 대등한 권한의 회장직을 선거 까지 하면서 가질 필요는 없는 거 아냐?

총여측 : 우리가 총학 밑으로 들어가도 학생회비에서 예산 지원 받는 건 똑같을텐데.. 남자 몫에서 가져다 쓰는 것도.

            그리고 총여학생회장이 있든 없든 너네가 손해보는건 없잖아;;;               

            지금이랑 다른건 총여학생회장의 존재 유무만 차이가 있을 뿐 다른건 똑같은데 걍 이대로 하게 해주면 안돼?  

학생측 : 그렇겐 안되겠는데?  그리고 총여학생회 선거에 남학생에게 투표권은 없는데

            남학생 학생회비에서 돈은 왜 가져다 쓰는거야?

총여측 : 총여 사업 중에 남자들이 혜택 보는 것도 있잖아;;

            고양이버스도 남자들이 더 많이 타고 핸드크림도 남자들 많이 받아갔는데;;;

학생측 : 남녀가 모두 혜택을 볼 수 있는 것들은 총학생회 학생복지위원회 차원에서도 할 수 있잖아. 

            총여는 여학생들을 위해 존재 하는 기구 아냐?

            그런데 남녀 공통으로 해당 되는 사업을 굳이 '총여학생회'의 이름으로 해야 돼?

            그렇다면 '총여학생회'란 이름으로 존재할 이유가 없는 거 아냐?

총여측 : ;;;;;

학생측 : 고양이버스처럼 남,녀 모두에게 해당되는 복지사업은 총학생회랑 분담해서 총학차원에서 하고

            총여는 총학산하 여학생국(여학생위원회)으로 들어가서 생리공결문제나 경부암백신 등

            여학생에 관한 사업만 좀 더 집중해서 하는게 여학생들에게도 더 도움 되지 않을까?

총여측 : ;;;; 우리는 아직 사회적 약자라서... 학교 곳곳엔 성희롱 성폭력 위험성이 존재하고 있고... 그러니까.........

            총여는 존재해야해.......

학생측 : ??? 너 조선시대서 왔니?  남자에 대한 역차별까지 대두되는 현 상황에 그런 구시대적인 발상은 뭐야?

           그리고 너가 말하는 성희롱방지 성폭력대책 같은 건 총학생회 산하에선 못해? 다 할 수 있잖아?

           너랑은 정말 말이 안통하는구나.

대충 이렇게 맞나요?

아래 글들 보니 너무 어렵게 써놨더라구요.

내용에 틀린 거 있으면 지적 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