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수 725
배움터

학우님들께 알리는 글

 

안녕하십니까, 불미스럽게도 이번 선거에 입후보 자격을 박탈당한 김경훈, 박종환입니다. 앞서 이런 좋지 않은 일로 학우님들께 글 올리게 되는 점 정말로 유감으로 생각합니다. 우선은 저희를 지지해주시고 응원해주신 많은 분들께 죄송스런 마음으로 입후보 박탈 사실을 알리고, 그 과정에 있어 간략하게나마 설명을 드리는 것이 적어도 그 지지에 대한 도리라고 생각하여 이 자리에 서게 되었습니다.

우선 앞서, 국제학부 학생으로서, 정치학의 영역을 공부하고 탐구하는 정치학도들로서 저희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선거가 있었습니다. 저희는 선거에 앞서, 경희대학교 국제대학의 하나의 학생입니다. 학생의 본분은 본래 선거가 아닌 학문의 탐구에 있습니다. 수많은 이익집단들의 이해관계가 얽힌 실제 정치판과는 달리 순수한 학교를 사랑하는 마음만으로 나가는 선거인 만큼 Platonian Philosopher-rule이 이루어 질 수 있는 곳이 학교가 아닐까 생각했습니다. 이상적인 국제대의 선거는 정직한 공약들과 학교와 학생들의 공공의 선을 위하여 일하고자 하는 후보들이 선의의 경쟁과 토론을 통하여 학우님들께 인정받는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저희가 느낀 선거라는 벽은 그보다 훨씬 높았습니다. 100개가 넘는 애매모호한 선거세칙 조항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들을 길은 선거관리위원회에서도, 학교 선배들에게서도 없었습니다. 선거관리위원회의 임원들 역시도 그 조항들에 대한 완벽한 이해를 가진 사람은 찾아보기 어려웠으며, 그 어디서도 명쾌한 해답을 받을 수는 없었습니다. 국제대학 선거관리위원장 역시도 입후보자들에게 충분히 세칙에 대한 설명을 할 의무를 다하지 못했으며, 안내를 받은 대로 모든 절차를 마쳤는데도 매번 문의하는 곳마다 다른 설명을 듣게 되었습니다. 어찌 보면 학생으로서 선거를 준비하며 자문을 구할 수 있는 곳은 현 학생 회장, 부회장밖에 없으나 각각 회장직을 사퇴하고 상대 선거진영 선본장을 맡고 있는 10년도 회장에게서도, 선거관리위원회 의 임원으로 있는 부회장에게도 어떤 도움도 받을 수 없었습니다.

그 결과로 제출해야 할 수많은 작성된 서류 중 어찌 보면 선거에 있어 정말 작은 비중만을 차지하는, 약력만이 적힌 한 장이 받아들여지지 않게 되었고, 선거관리위원회는 그에 대해 재발급 후 다시 작성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하지만 저희가 다시 작성을 마친 후에 선거관리위원회 측은 그들의 입장을 번복하여 선거관리위원회 측에서 재발급한 서류가 세칙에 어긋난다는 이유로 다시 회수해 간 후, 등록시간의 경과를 이유로 본 입후보의 자격이 박탈되었음을 통보하였습니다.

이후 그에 대한 이의제기를 서면으로 제출하였으나, 선거관리위원회 측에서는 내부 회의 후 결정을 통보하겠다는 짤막한 답변만 돌아왔습니다. 어쩌면 입후보자들에게 가장 중요한 내용인데도 회의장에는 들어갈 수 없었으며, 11일 목요일 새벽 두 시가 가까운 시간에서야 이의제기가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는 일방적인 통보를 받았습니다. 다시 그 어떠한 이유도 듣지 못한 채 선거관리위원회의 회의 결정이므로 어쩔 수 없다는 대답밖에 듣지 못했습니다.

결과로 국제대학의 선거는 학생들의 선택권을 크게 제한하는 단선으로 진행되게 되었습니다. 저희가 국제대학을 위해 일하고 싶은 마음으로 국제대학을 위해 하나하나 준비해 온 공약들은 대부분이 총학생회 임원으로 구성된 선거관리위원회의 일을 처리함에 있어서의 미숙함으로 학우님들께 소개할 기회도 주어지지 않았습니다. 저희에게는 이제 기회는 주어지지 않습니다. 하지만 적어도 이런 부분에 대해 차후 선거를 준비할 국제대를 사랑하는 학우님들께, 그리고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주실 학우님들께 적어도 현재 학교에서 벌어지고 있는 부당함에 대해 알려드릴 의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다시 한 번 저희를 믿고 지지해주신 분들, 그리고 소중한 시간을 내어 긴 글 읽어주신 학우님들께 감사 드리며, 동시에 너무도 유감스럽고 죄송스런 마음으로 글을 마칩니다.

 

2010 11 11, 국제대학 학생회를 준비하던 05 김경훈, 10 박종환 학생 올림

댓글
2010.11.19 15:15:09
anonymous

그런 자잘한 일로 후보 자격까지 박탈까지 당하시다니

원래 그런 걸로 트집 잡아서 어떻게든 떨어뜨리게 하려는 편파성이 있어요.

구성원 자체가 개그죠.

 

앞으로는 파워쪽으로 나가세요 그냥..^^;

 

댓글
2010.11.19 18:09:13
집행의의지

줄여서 얘기하면..

세칙 제대로 안읽어봐서 제출 서류에 뭐가 하나 빠졌고

그거 때문에 입후보 못했다는 말인건가요.?

 

에휴..선거가 뭔지....

댓글
2010.11.19 18:11:52
anonymous

이거 붙혀진거 봤는데 웃긴게 약력 한장때문에 입후보 못했다고 하는데

남들은 다하는데 왜 그거 한장 준비못해서 떨어지게 하도록 준비를 안하신거지??

시간대 붙혀진거 보니까 선관위가 발급해줬다가 번복한것도 등록 제한시간 마치고 나서인거 같던데..

어차피 시간끝나고 안되는걸 선관위가 착각해서 줬다가 안돼는건 안됀다고 번복한거 같던데요??

 

애들도 아니고 자기가 준비안해놓고서 선생님이 설명안해줘서 못했다고 하는 꼴인데..이거....

 

 

 

 

 

댓글
2010.11.19 20:26:56
anonymous

윗분, 뭔 헛소린지는 모르겠는데 난독증이 있으신건가,,

제출을 했는데 받아들여지지 않았다잖아요. 수정해서 제출했는데 번복했다잖아요. 그러다가 결국 기한지났다고 그러는건데

글은 읽고 댓글 다시는건지 .. -_-

 

선생님이 숙제 하래는데 어떻게 하는거냐고 물어보니까 모른다고 하는 꼴.

어떻게 어떻게 하긴 했는데 숙제 그렇게 하는거 아니라고 고쳐서 다시하랬는데 아니라고 다시 가져가서는

지가 원하는대로 수정할 기회 주지도 않고서는 너 숙제 낼 기한 지났다고 하는 꼴이죠.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안내를 받은 대로 모든 절차를 마쳤는데도 매번 문의하는 곳마다 다른 설명을 듣게 되었습니다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그 결과로 제출해야 할 수많은 작성된 서류 중 어찌 보면 선거에 있어 정말 작은 비중만을 차지하는, 약력만이 적힌 한 장이 받아들여지지 않게 되었고, 선거관리위원회는 그에 대해 재발급 후 다시 작성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하지만 저희가 다시 작성을 마친 후에 선거관리위원회 측은 그들의 입장을 번복하여 선거관리위원회 측에서 재발급한 서류가 세칙에 어긋난다는 이유로 다시 회수해 간 후, 등록시간의 경과를 이유로 본 입후보의 자격이 박탈되었음을 통보하였습니다.

댓글
2010.11.20 00:36:35
anonymous

선관위에서 국제대 붙혀논 대자보 보면 9시가 등록마감인데 8시 57분에 등록서류 받고 9시 10분쯤 서류심사하다가 약력 서류가 빠져서 후보에게 말했더니 차에 놓고 왔다고 해서 선관위에서 시간이 지나면 발급이 안되는걸 깜빡하고 재발급을 해줬는데 중선관위에서 정정해서 등록시간이 지나면 발급이 불가능하다. 라고 하면서 재발급을 번복한것으로 적혀있습니다.

그니까 등록서류중 하나를 안가져온거고 그걸 등록기간 마감 후 심사할때 누락된 것을 보고 입후보가 안된다고 한것 같은데.

여기서 뭐가 잘못된거죠??

그정도로 국제대학 학생들을 위한 공략을 준비하고

입후보를 위해 준비했다는 사람들이 등록 서류도 다 못챙겨왔다는게 말이 되는건가요??

모르면게 많아서 불안하면  좀 전날이나 여유있게 와서 등록 심사받지 왜 당일날 급박하게 와서 저랬어야 했는지..

제가보기엔 일부러 등록못하게하고 그런건 아니라고 봅니다.

 

한쪽말만 듣지말고, 국제대 보니까 선관위에서 경과보고라고 적어논거 있으니까

그것도 보고 말합시다.

댓글
2010.11.20 00:48:23
anonymous

자기가 자기입으로 선관위 관련되있다고 어필하는것처럼 보이네... 고생한다... 확인해서 하나하나 답하느라...ㅉㅉㅉ

댓글
2010.11.20 06:08:56
anonymous

일단 국제대 붙혀놓은 대자보는 갈일도 없고 볼일도 없어서

모르고 댓글 단점 사과드립니다.

 

하지만, 뭐가 잘못된지를 모르시겠나요?

재발급 해준 절차 자체가 잘못되었네요.

그런것도 모르면서 재발급 해줄 정도로 무지한 선관위 사람은 징계 안받나요?

이 점도 잘못되었네요. 자기네들이 무슨 권력자인것 마냥.

후보자 등록 까지도 못하는 사항인데 재발급을 해주다니 그런 사람이 선관위 자격이 있나요?

날짜 탓하시는데 하루 전이던 뭐던 등록절차를 밟으면 되는 것이고요. 준비 못한 것이면 원칙에 따라서 취소 되는 것도 맞겠지요. 하지만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 선관위의 충분한 설명이 있어야 하는 것도 당연합니다.

그런 부분이 우선시 되지도 않았는데 후보자만 탓하다니 웃기네요.

 

그리고 제가 빠뜨린 사항이 있나해서 회의록인가? 그거 찾아 보니까 등록 후보가 하나인데 단선으로 진행한다면서요?

결국 그 후보 뽑히게 해주는게 목적이네요. 일부러 등록못하게 하는거죠 (의도적이건 아니건 간에)

적어도 두 명이상의 후보가 있는것이 선거를 하는 취지에도 맞고 누가 되던간에 투표자들이 생각하는 후보자가 뽑혀야 하는 것 아닌가요?

 

약력이 적힌 서류라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서류인지는 모르겠지만, 이럴 때는 '원리 원칙'에 입각해서 즉각 입후보자 등록 취소하네요.

 

 

댓글
2010.11.22 08:31:33
anonymous

근데 솔직히 불안하면 아니면 차에 놓고 오지 마시던가 하루전이나 여유롭게 준비하시면 될걸 -_- 결국에는 자기 자신들의 잘못도 일정부분 있었고 선관위의 일정부분 잘못도 있었던건 확실한데 이 일을 이렇게 크게 만드나요 총학후보였다가 등록거부 된것도 아닌데 왜 외대 버스정류장이나 멀관에도 붙혀놓고,,, 근데 그거 허가는 되서 붙이신건지,,,,,,

 

여튼 자꾸 이런글 올라오고 서로 댓글 달고 안좋게 싸우시는거 같아서 보기도 좀그렇고,,, 특히 이 글에 언급되있는 선관위장이라던분도 이 글보시면 맘 아파하실텐데,,, 물론 잘못은 있다곤 하지만 오로지 선관위에만 문제만 있다고 까는거 같고 그러니 허,,, ;ㅅ;

 

댓글
2010.11.19 23:17:40
DreamCatcher

잘읽고 댓글을 달아줍시다.

댓글
2010.11.19 20:37:26
사일런스햇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이의제기를 한 사람들이 변론조차 하지 못하게 한 행동도 그다지 좋아보이지 않더군요.

선거세칙중 원래 이의제기는 내부비공개회의를 통해서만 수리되거나 통과되는건가요??


그리고 선거세칙같은경우 짤막한 문장하나만이 있기 때문에 읽는사람에 따라 문장의 의미가 모호해지기도 합니다. 그러면 이러한 부분에 대한 질문이 들어온다면 선거관리위원회의 대답은 일관적인 대답을 해야하는데 문의할때마다 다른대답이 왔다고 내용에도 써있죠. 


물론 다른 단과대에서 모두 입후보를 마쳤는데 위의 후보들만 못한 것은 자신들의 준비성을 탓해야 할 것입니다. 다른 단과대학들이 제출한 양식들을 보면서 그에 맞출수도 있었고 물어볼수도 있었을텐데요. 

댓글
2010.11.19 20:45:56
anonymous

 제 후배도 선거 나가려고 했었는데.....


 어떻게든 후보로 못나가게 막으려고 별짓을 다하던데요....


 참..... 정말 더러워서 못해먹네요...

댓글
2010.11.19 20:59:08
gipsan

백번봐도 이거 완전 쫌 구린내 풀풀 ... -_- ;

댓글
2010.11.19 22:24:08
anonymous

이번에도 파워가 되면ㅡㅡ 독재이군요 ㅋㅋ

 

10학년도 파워 학생회가 한 꼬라지를 보면,,, 정말 뭐했는지 칭찬해줄 구석도 없음,,,

 

이글을 파워가 본다면 아마 반성하는 계기가 됏으면 좋겠네요

 

이번학기 졸업하지만,, 이따위로 학생회 돌릴꺼면 꺼지삼

댓글
2010.11.20 04:16:14
anonymous
Platonian Philosopher-rule이게 머죠?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댓글
2010.11.22 08:33:28
anonymous

국제학부라고 영어좀 쓰시는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번호
글쓴이
185 선거 이야기 ㅋ파워에서 이번에 나온 후보들 선거비용 공개글 보고 5
사일런스햇
2010-11-20 2716
184 선거 이야기 학교 딸랑이도 싫고 민노당 딸랑이 둘다 싫습니다! 하지만. 2
anonymous
2010-11-20 2389
183 선거 이야기 다른학교도 선거운동 이렇게 해요??? 7
anonymous
2010-11-20 2701
182 [서천]총학에 질문/건의 총학생회에 문의드립니다 5
김광제
2010-11-20 2757
181 선거 이야기 경희플러스 분들께 드립니다 7
김광제
2010-11-20 2579
180 선거 이야기 선거기간 외대앞 댄스향연에 대해서 넋두리 입니다. 6
Chan_C
2010-11-20 2665
179 선거 이야기 과연 이번에도 Power series가 선거 당선이 될까요??ㅋ 6
anonymous
2010-11-20 2540
178 선거 이야기 일단 우리학교 선거가 참 어처구니가 없는게 뭐냐면요 5
anonymous
2010-11-20 2586
177 선거 이야기 자대 학생회 단일후보가 뽑아달라고 보낸 문자 받아보신분 있으세요? 2
자대남자사람
2010-11-20 2470
176 [서천]총학에 질문/건의 우리 모두 경희학우입니다. 2
anonymous
2010-11-20 2486
175 선거 이야기 선거.......참.......... 이것도 비리인가요? 3
팝핀저툰
2010-11-20 2348
174 선거 이야기 power분들 은글슬쩍 문자로 뽑아달라던데 8
anonymous
2010-11-19 2765
173 선거 이야기 학교 딸랑이나,,, 민노당 딸랑이나 거기서 거기임 새로운 후보가 필요함 6
anonymous
2010-11-19 2485
172 선거 이야기 선거 궁금한게 있어서요 ,ㅋ 2
gipsan
2010-11-19 2222
선거 이야기 이번 국제대학 불미스러운 선거관련 15
waver
2010-11-19 2898
170 단대학생회에서 공지 이번 국제대학 불미스러운 선거관련
waver
2010-11-19 2219
169 선거 이야기 선거 자금은 후보가 내는 건가요? 6
anonymous
2010-11-19 2523
168 선거 이야기 총학생회장이 뭐 대단한 일 한다고 이렇게들 난리인지 4
sarcastic rhetoric
2010-11-19 2630
167 선거 이야기 민주적인 후보자가 될 포텐 1
anonymous
2010-11-19 2272
166 선거 이야기 우리학교 총학 참 뽑을 사람 없네요. 19
anonymous
2010-11-19 2966
165 선거 이야기 총학후보 경희플러스 님들.....대학주보 한켠도 장식하시고 ....대박 14
자대남자사람
2010-11-19 2878
164 선거 이야기 총학 후보님들의 공약+유세들을 보고 느낀점을 끄적여볼게여.. 6
자대남자사람
2010-11-19 2837
163 [기호 2011경희플러스] 안녕하십니까, 경희플러스 선거본부 입니다. 8
조기창
2010-11-19 2473
162 [서천]총학에 질문/건의 [기호 2011경희플러스] 안녕하십니까, 경희플러스 선거본부 입니다. 3
조기창
2010-11-19 2808
161 [서천]총학에 질문/건의 [Power of Change 기호2] 선거비용 완전공개! 1 file
정찬준
2010-11-18 2889
160 [서천]총학에 질문/건의 [Power of Change 기호2] 지금은 소통시대! file
정찬준
2010-11-18 2590
159 [서천]총학에 질문/건의 국캠 정문앞 버스정류장 4
bM
2010-11-17 3078
158 [서천]총학에 질문/건의 [Power of Change 기호2] 이제는 경희人에게 투자해야 합니다! 7 file
정찬준
2010-11-17 2943
157 [서천]총학에 질문/건의 [Power of Change기호2]경희는 분명 발전하고 있습니다! 1 file
정찬준
2010-11-17 2831
156 단대학생회에서 공지 밑에글 대학주보 기사에 관한 체육대학 학생회의 공식 입장 14
anonymous
2010-11-15 2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