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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위해서?? 이렇게 선거철만 되면 비방에 언론플레이에 헐뜯기가 난무하는지
난 과 학생장 조차 안해봐서 모르겠지만 거 당선되면 풍문대로 '쩐'이 좀 되나요?
아니면 얄량한 명예나 권력을 위해? 이력서에 한줄 넣기 위해?
이도 저도 아니면 학우들과 함께 경희대학교의 밝은 미래를 구축하기 위해?
마지막 이유 치고는 매년 선거운동 하는 거 보면 거의 유권자에 대한 이해도는 담뱃재 털 때 같이 털어낸 듯 보이는데.
대체 대학 선거판에 이렇게 열을 올리는 이유가 뭡니까
진심으로 궁금함.
그 열의가 학우들에게 그대로 전달된다면 왜 매년 투표율은 이것밖에 안되서 투표율 향상을 위한 모바일 투표 얘기까지 나오는건지
남을 위해 일하려고 선거에 이기려고 하는 것 맞나요?
수업 시작 5분 전에 들어오는 사람 붙잡고 이 얘기 그대로 시니컬하게 한번 하고 싶은데
매번 어린 여학생들만 들어오시는 덕에 고학번 남자로서 마음이 아파 도저히 못 하겠더라는 말이지.
몇년에 한번 대선철 되면 봐야 하는 한심하고 더러운 꼴을 왜 학교에서도 봐야 하는지 도무지 모르겠음
선거에 나가는 분들은 대선후보들 선거운동 하는 거 보면 욕 안하고 공감들 하시나 봐요.
전단지 뽑을 돈이면 학생 한명 장학금 나올꺼 같던데..
준거 또 주고 준거 또 주고 줬던 사람이 또 주고 또 주고
뭔가 해보려고 하는것도 다들 좋은데
같은 유권자 입장에서 선거를 진행하는 방법도 한가지 선거 방법일텐데..
매년 매년.. 되풀이 되는 현실이 안타까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