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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보러 갔었습니다.
그리고 거기서 전 사람들한테 깔려서 한동안 엎어져있다가 겨우 도움을 받아서 일어났습니다.
사회자분들이 앉아달라고해서 앞쪽에 앉아있었는데 이효리씨가 무대에 오자마자 사람들이 황급히 일어나 앞으로 몰리면서 미처 일어나지 못한 상태에서 사람들에게 깔렸었습니다. 제 위로 몇분이 엎어지고 전 바닥에 깔려있는 상황에서도 사방에서 밀려들어서 한동안 바닥에서 몸을 못가누고 있었는데 주변 분이 사람이 깔려있다고 소리쳐 잠시 사람들이 멈춘 사이에 어떤 분이 일으켜 주셔서 겨우 일어났습니다.
부디 총학생회를 비롯해 이번 행사 추진하셨던분들,
다음부턴 안전문제 신경 써 주시고, 그리고 관람하러 온 사람들 통제 좀 제대로 부탁드립니다;;
솔직히 아무리 앉아있으라고 말해도 사람들이 일어서서 앞으로 몰릴거란 건 아셨을건데
앞쪽에 스텝들 드문드문 세워둔걸로 해결이 될리가 없잖아요;; 그 스텝중엔 체구가 작은 여자분들도 있었고 다들 평범한 학생들이었죠. 그 분들이 갑자기 몰려들 수백명을 감당할 수 있을까요.
전 다행히 운이 좋아서 사람들한테 깔렸어도 다친 곳은 없었지만 사회자분들이 계속 말했던대로 중고등학생들에 아이들도 있었죠.
정말 위험한 일이 벌어졌을 수도 있었습니다.
사람이 깔려있다고 밀지 말라고 소리쳐주신 분이 없었다면 전 계속 깔려있었을 겁니다.
그리고 일으켜주신 분이 없었더라면 그 밀집된 곳에서 제대로 일어나지도 못했을거구요.
물론 사회자분들이 몇번을 주의를 줬는데도 안전에 대한 경각심없이 몰려든 사람들도 문제입니다만,
솔직히말해 허술한 관리의 문제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대동제 제대로 열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시고 또 이효리씨를 초대하기위해 힘쓰셨을 건 압니다만,
그에대한 제대로 된 대응도 같이 했었어야 한다고 봅니다.
이번 봄대동제는 이제 끝입니다.
하지만 앞으로 가을에도 또 내년에도 축제는 계속 될 것이고,
오늘과 같은 일이 또 일어나지 말란 법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좋자고 한 일에 문제가 발생해버리면 안 되잖아요.
제발 모두를 위해 조심해 주세요, 학생분들도 그리고 주최측도요.
부총학생회장입니다. 안전문제 때문에 전날 총학생회장님과 음향측 분과 오랜 회의가 있었습니다. 대동제 기획단 30여명뿐인지라 최소한 정말 위험한 앞쪽과 무대양쪽 스피커쪽을 절대로 다치지 않도록 막자고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하지만 기획단 숫자가 많이 부족하고 남자분들만 있는게 아니다 보니 소리높여 사람들에게 이야기 해도 막기 어려운 부분이 있었습니다. 평가를 잘 해서 다음에 이런 행사있을때 더 철저하게 준비해서 사고없이 하도록 하겠습니다.
글과는 조금 다를수도 있겠는데요
좌석이 있는 노천극장은 왜 이용하지 않지요?
자대주차장에는 좌석이 정해지지 않으니 쪼그리고 앉아있다가 그냥 앞으로 밀고 들어간거 같은데
노천극장 지어놓고 평화콘서트할때만 이용하는 것 같아서 아쉽네요-_-;
여태껏 도서관앞에서 무대설치햇다가 도서관서공부하는학생배려하고자 이번엔 자대주차장에 무대설치햇다고들엇는데 솔직히 자대주차장이나 도서관이나 시끄러운건 거기서거기아닌가요? 그럴바엔 아예 노천극장에서 하는게 훨씬 나을꺼같네요 소리도덜들릴테고
자대앞에서 공연하나 자대뒤에서 공연하나 시끄러운건 마찬가지일테고
대동제 기획단이 30여명 뿐이라...힘들다면-
근데 매년 발생하는 문제인걸 알면서-ㅅ-;
더 뽑으면 되지 않을련가염?-ㅅ-;;?
복잡한 사정이 있으려나;;;;;;;
부총학생회장입니다. 대동제 기획단을 모집한다고 홍보포스터와 플랑카드를 걸었었습니다. 봉사활동 시간의 혜택도 있었는데 아쉽게 많은 분들이 신청하지 못해서 단대학생회 친구들중에서 뽑고 직접신청한 분들도 모두 포함해서 진행을 했습니다.
노천극장같은경우는 예전에 가을대동제를 진행한적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아무래도 접근성이 떨어지다보니 참여율이 저조한 것이 사실이었습니다. 공연하기에 좋은장소는 언제나 고민중입니다^^; 좋은의견들 많이 주세요
거의 매년 발생하는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