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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총학생회측에 수고 많으시다는 말씀을 드릴게요.
본분교 문제와 관련해서 법적문제 해결은 교과부로 넘어간 것 같으니 결과를 기다려봐야겠네요.
해결 과정 중에서도 학교와 학생회측이 교과부와 계속 접촉을 시도해서 학교의 입장을 피력해야 할 것이고 그건
지금 진행중인만큼 알아서 잘 하시리라 믿습니다.
제가 건의드릴것은 밑에 다른분도 말씀하셨던건데 입시 통합, 캠명 변경 등입니다.
먼저 입시통합인데요.
모교 방문단 교육을 가면 입학관리처장님이 서울과 국제의 경희대는 하나의 학교라고 말을 합니다.
근데 말은 하나의 학교면서 정작 입시요강을 보면 서울, 국제의 최저학력기준이 차이가 납니다.
작년보다 올해 입시 요강이 차이가 더 심해졌더라고요.
학교는 우수한 인재 유치를 위해서 차등을 뒀다 이런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하는데,
우수한 인재를 유치하려면 그만큼 기준을 높여야하는게 아닌가요.
국제캠퍼스 최저학력기준 서울캠퍼스와 동일하게 적용하면
당장에 입시 원서수입이 줄어들지 모르겠지만,
그렇다고 해서 미달나거나 정원을 못채우거나 하는 일은 없을 것입니다.
학교가 소탐대실 하고 있는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멀리 보라고 말해주고 싶네요.
캠명 변경은 이제는 논의조차 하지 않는 것 같은데,
국제캠퍼스에서 주도하고, 양캠간 대화로 해결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예전에 나왔던 인문사회/국제공학도 괜찮은 방안이기는 한데,
딱 문과, 이과로 나누어진 것이 아닌 만큼 굳이 성대처럼 학문으로 캠명을 구분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구요.
쿠플에서 사용하는 회기/서천도 나쁘진 않은데.. 변경전인 서울/수원과 그리 큰 차이를 느낄 수가 없고
회기 같은 경우 그나마 지명이름이 좀 있지만 서천은 용인 촌동네라 인지도가 낮아서 좀 아쉽네요.
여튼 명칭이야 공모나 투표 등으로 정하면 되는 것이고요.
중앙일보 대학평가에서 7위를 한 것도 있고, 각종 평가에서 경희대학교가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것은
국제캠퍼스 없이는 불가능합니다.
이 이유 만으로도 서울캠 구성원들의 합의를 충분이 이끌어 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혼자 생각하고 행동한다고 이루어 지는 일이 아니기에 이렇게 학생회의 힘을 빌리려고 합니다.
최저학력 같은것도 그냥 학생 한명이 입학처 전화해서 얘기하는거 가지곤 씨알도 안먹히겠지요.
여튼 입시단일화, 캠명 변경등은 법적문제와는 다르게 내부 문제이므로
내부 구성원 힘으로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참고해주세요.
글을 쓰다보니 두서없이 막 썼는데..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