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정용필 회장님을 비롯한 자랑스러운 경희대 총학생회분들.

이 일들만 성공적으로 해낸다면, 이번대 총학생회는 길이길이 기억에 남을 것입니다.

1. 올해 말 개통되는 영통역에 경희대 안으로 들어오는 셔틀버스 개설 (영통역-경희대 셔틀버스 운행)

- 경희대 서울캠퍼스에는 회기역과 학교까지 이어지는 동대문01 이라는 버스가 운행되고 있습니다.

영통역에서 학교까지도 걸어오기엔 어느 정도 거리가 되니, 이런 셔틀버스를 통해

앞으로 지하철로 통학하게될 학우분들의 수고를 덜어준다면 참 좋겠습니다.

2. 서천역 유치와 명칭을 경희대역으로 확정시키기.

- 영통역은 잘 모르겠지만, 경희대역으로 명명된다는 소리는 들은 바가 없구요,

나중에 개통되는 4호선 서천역이 가능성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하지만, 여러가지 이해관계에 얽혀있는 상태라 문제가 쉽지 않다고 들었습니다.

동탄 신도시 주민 측에선 서천역을 경희대로부터 멀리 유치하려 한다는 등,,,,

총학생회에서 힘을 써준다면 지하철 노선도에 '경희대역'이 들어설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대표적으로 성균관대가 지하철 역으로 많은 득을 봤지요. 경희대도 성공적으로 역 명칭 획득에 성공한다면

대외 인지도는 더더욱 좋아질 것입니다.)

3. 악성 훌리건 법적 대응

- 이 문제는 학생들도 원하고 있고, 한번은 해야될 것으로 보입니다.

우선 이번 대학주보에 회장님께서 "굳이 대응할 필요는 없어보인다" 이렇게 발언하신 것은 약간 아쉽군요.

당장 대응하지는 않는다 해도 법적대응을 한다는 뉘앙스를 풍김으로서 경고를 해주는 것도 괜찮았을텐데 말이죠.

실제로 작년에 네이버 지식인 등지에서 극심하게 경희대를 비방해왔던 인물의 신상정보까지

파악이 완료되었습니다.

좌시하고 있다가는 큰 코 다칠 수가 있습니다. 악성훌리건들은 전체 경희대학우를 기만하는 자들입니다.

극심한 사람들 몇명 정도는 따끔하게 대응할 필요가 있어보입니다.

4. 경희대학교 명칭 통합

- 올해부로 법적 문제 까지 완전한 통합을 이룬 경희대지만,

아직 이 사실을 모르는지 여전히 경희대학교, 경희대학교(국제) 이런식으로 게재된 곳이 더러 보입니다.

저번에 제가 직접 모 사이트에  경희대 통합 관련 기사를 첨부하여,

'경희대는 성균관대와 같이 완전한 이원화 본교 시스템이다 시정해달라'

라고 요청하는 메일을 보낸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경희대학생일 뿐 기관을 대표하는 입장이 아니라며, 경희대를 대표하는 곳에서 요청해야만

가능하다고 하더군요.

총학생회라면 충분히 경희대를 대표하는 대표성이 있고, 그게 아니더라도 총학생회 측에서 학교에 요청하여

학교 측에서 직접 그런 사이트들에 시정을 요구함으로서 해결하는 방법도 괜찮아 보입니다.

학생회 여러분들 수고 많으신거 압니다.

저 뿐만 아니라 비단 다른 학우들도 원하는 바를 몇 가지 적어보았으니,

한번 읽어보시고 간단한 답변하나 달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총학생회 여러분,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