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수 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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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쿠플에 들어와 보았고, 지난 글들 꼼꼼히 읽어 보았습니다.

글들은 많이 늘어났지만 제자리 걸음입니다. 근본적인 의문들 하나도 풀리지 않았고 그래서 글이 계속 올라오는 것입니다.

 

총여학생회의 존재 여부의 정당성에 대한 글을 쓸 때 글 서두에 제가 여학우임을 밝혔습니다.

여학우만을 위한 총여학생회는 아니라고 하지만, 남학우들은 가지고 있지 않은 총여학생회의 대표를 뽑는 투표권이 있는 여학우이기 때문에

충분히 논할 자격이 있다는 것을 밝히고 싶어서요.

 

일단 글을 쓰기에 앞서 한가지,

총여학생회에 대한 글에 대한 답글을 왜 총여학생회에 대한 투표권도 없는 남자분이 다시는지요?

여권 신장을 위해 남자분께서 총여학생회 구성원으로써 노력해 주시는 점은 눈물나게 고맙습니다만,

총여학생회의 당선자에게 직접 묻는 글이며 그분들이 대답하는 것이 질문하는 분들의 예의에 맞다고 느껴집니다.

 

잠깐 언급했던 것 같은데 이곳에서 글 작성하시는 다른 분들 시간 많아서 글쓰고 댓글 보고 또 글쓰고 하는 것 아닙니다.

예의를 갖추세요. 또한 읽던 글중 어이없던 것이, 근본적인 총여학생회의 존재 정당성에 대한 것이 신중한 문제라 논의하였다는 것 말입니다.

마음으로는 뭔가 총여학생회를 해서 여권 신장을 해야할 것 같고 조금이라도 부당한 대우를 받는 여성분들을 대표하고 싶고

그러나 논리적으로는 잘 정리가 되지 않으십니까?

총여학생회 대표를 희망하여 당선되었다면 적어도 자신이 왜 이 일을 하는지,

이 단체는 왜 학생회 산하 기구로 들어가지 않고 독립적으로 투표권도 주지 않는 남학우들의 900원 까지 함께 가져가며

같을 여를 외쳐야 하는지 누가 묻든 언제든 또랑또랑하게 대답하실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읽던 중 어이없던 것이 생리공결 악용 방지 공약을 '일단' 내세워 놓았다는 것입니다.

선거기간 중 플랜카드를 보고 의구심을 품으며 지나갔지만 뭔가 대책은 세워 놓고 공약으로 내세운 줄 알았네요.

방법을 논의중이니 좋은 방법 있으면 제시해 달라고요? 공약으로 내세웠으니 알아서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현재 생리 공결? 생리공결 신청하지 않아도 공결 신청 페이지 캡처하여 그림판으로 날짜만 수정하면 OK입니다.

저학년 수업 / 교양수업은 생리공결 무수히 갖다내죠. 고학년 수업 가보세요. 쪽팔려서 생리공결 내는 사람 거의 없습니다.

당당해지라고 만든 생리 공결인데 왜 내는 사람이 쪽팔려야 할까요?

저도 생리통 심한 여학우이고 심한 달에는 그냥 집에만 누워 끙끙댈 정도입니다.

없앨라면 없애시던지 악용 방지를 하려면 확실히 하시던지 뜬구름잡는 공약은 저질러 놓았고, 자 이제 어떡하실 건가요?

 

 

총여학생회 존속 여부 투표 한번 합시다.

남학우들에게 투표권 주면 다 없애버리자고 할 것 같아서 두려우십니까?

자신있으시면 여학우에게만 투표권 주고 총여학생회 존속 여부 투표 합시다.

50% 를 넘기지 못할 경우에는 여학생부로 들어가는 것도 괜찮네요.

 

 

 

글의 어투가 다소 공격적이어서 읽으시는데 불쾌함을 겪으셨을 다른 분들께는 죄송합니다.

같은 말들을 계속 반복하는데 돌아오는 답변이라는 것이 같은 말을 계속 반복하게 만드니 어투는 공격적이 되어가네요.

남학우들에게 투표권을 주면 여학우의 외모 어쩌고 이건 유치해서 그냥 언급도 안하겠습니다.

여학우들에게 총학생회 투표권 주지 마세요. 저 잘생긴 사람 뽑았습니다.

 

할말 무수히 많지만 우선 이정도만 합니다.

빙빙 돌려서 논리적인 척 글 꾸미지 마시고, 답변 달으실 거면 명쾌하게 달아 주시기 바랍니다.

 

 

 

댓글
2011.01.09 02:18:56
탄호이저

무시로 일관하네.. 댓글도 없고.

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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