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내용
- 현재 멘토님은 무슨 일을 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저는 LG Display 인재확보팀 중 신입채용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학생들을 만나서 취업에 대한 올바른 길을 알려주는 역할을 합니다.
- 인재확보팀인 만큼 멘토님이 원하시는 인재상이 궁금합니다.
LG Display의 인재상은 전문성, 열정, 팀워크인데요 그 중 저는 열정을 가장 많이 중요시합니다. 사실 대학교에서 전공을 배우고 회사에 들어오지만 회사에서는 모든 것을 새로 배우거든요. 여기서 열정만 있다면 따라올 수 있을 것입니다.
- LG Display는 인간미가 넘치는 회사라는 인상이 남아있습니다. 실제로 그런가요?
LG Display는 1984년부터 성장한 짧은 역사를 갖고 있습니다. 예전 이름이 LG 필립스 LCD였던 만큼 외국기업의 영향이 많았기 때문에 지금도 기업 내에 외국 문화가 많이 남아있습니다. 그래서 복장도 자유롭고 재미있는 이벤트도 하지요. 예를 들어 이성친구 초청 이벤트도 하고, 연애특강도 합니다. 또한 듀오랑 협력해서 미팅이벤트도 진행하지요^^
- 멘토님에 관해서도 궁금한데요, 어떻게 LG Display 인재확보팀에서 일하시게 되었나요?
저는 경제학을 전공하고 2002년에 LG CNS 인사팀 중 채용업무를 맡게 되어서 이제 10년째 일하고 있습니다. LG Display 인재확보팀에는 2010년에 왔습니다. 현재는 학생들과 만나고 입사를 안내해주는데 많은 즐거움과 보람을 느끼고 있습니다.
- 멘토링 시간에는 어떤 멘티들과 어떤 이야기를 나누고 싶으신가요?
멘티들에게 제대로된 방향을 짚어주고 싶습니다. 요즘 취업5종세트라고 하죠? 그런 것이 중요한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려주고 싶습니다. 어학성적, 학점 때문에 고민하고 괴로워하는 학생들을 보면 안타깝습니다. 정말 중요한 건 그게 아니라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찾고 기업에서 원하는 것을 준비하는 것이기 때문이지요. 제발 억지로 어학성적 올리려고 외국 나가서 농장에서 일하고 오고 그러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그것보다는 자신이 가고 싶은 회사, 자신이 하고싶은 일에 대해 알아보고 관련된 강의도 들어보고 공부하는 것이 진정한 준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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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8시 출근 저녁 10시 넘어서 퇴근. 입사후 최소 7년간 이짓 해야 됩니다. 그렇다고 해서 7년지나고 나서 나아지는건 아니지만요. 참고로 주말에도 나가야 됩니다. 파주에 근무하는 제 동기는 2월부터 지금까지 계속 주말 나갔다고 하네요. 운 좋으면 안 나가고 그런 상황이죠. 전 구미인데, 제가 있는 파트는 가장 빡센 파트인데, 12시까지 일하고 그랬습니다. 참고로 제 멘토(?)는 지금까지 계속 야근 하시고 있습니다. 심지어 오죽했으면, 여자친구가 일 때려치고 공무원 준비하라고 까지 하겠습니까? 괜히 아오지탄광이 아닙니다. 저도 제가 입사하고 나서 나아진줄 알았는데, 한번 아오지는 영원한 아오지 더라구요.
lg 디스플레이 갈려는 사람 진짜 뜯어 말리고 싶습니다. 최악의 일터입니다. lg 디스플레이 갈 사람은 빡시게 열심히 공부해서 9급 공무원 되는게 훨씬 인생이 행복할껍니다.